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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VRMMO의 요정씨

15:소환하다.

TRICKSEEKER 2017. 12. 12. 21:17

15:소환하다. 

 마을 바로 밖에 있는 마물의 일이나, 파티를 짜는 방법 등 여러가지를 물어 보았다. 
 파티에 대해서는 짜는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때 등의 노폐물은 나오지 않기는 하지만, 왠지 땀은 흘린다고 하는 싫은 사양도 들었다. 
 몸으로부터는 나오지 않아도, 먼지나 흙 등으로 더러워지므로 목욕은 필요한 것 같다. 

 화장실 관련이 없는 것은 개발의 마지막 양심인것 같다. 마지막까지…… 
 도대체 어디까지 저지르는걸까. 아, 나는 벌써 지긋지긋하다는 눈으로 보고있지만. 

「그런데, 슬슬 나갈까. 계속 이야기할 수도 없고」 

 대화가 끊긴 타이밍에 아야메씨가 말했다. 
 음료수 한 잔(주로 나의 돈 문제로) 상당히 긴 시간 여기에 있기도 했고. 
 서로 전부 물어도 끝이 없으니 딱 좋을 것같다. 

 사무소에서 나와, 일단 광장의 벤치로 돌아간다. 

「그런데, 이제부터 어떻게 해?」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모두 사냥하러 나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 내 탓에 나가는게 느려져 버렸으니까……」 
「상관하지 마. 좋아서 같이 있는거니까. 거기에 말했지? 우리들은 별로 공략조라든지 목표로 하고 있는게 아니라고. 초조해 할 필요는 없어」 

 그런데도 미안한 기분은 남는다. 

「아, 그렇지! 유키짱의 소환수 보고 싶어! 왕 왕!!」 

 그건 상관 없지만 바보같은 언니가 분위기를 띄운다. 
 나는 고양이파야. 

 좋아. 

「그러면 불러 볼게」 

 라고는 말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은거지? 
 아, 그러고보니 소환수 패널에 계약 버튼같은게 있던 것 같은데. 

 열어 보자 역시 있었다. 
 아, 맨 밑에 0/1|0/2 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동시에 부를 수 있는 것이 1 개체고, 계약은 2 개체할 수 있는 건가. 

 우선 계약 버튼을 터치해봐야지. 
 일람이 나왔다. 처음은 3종류만인가. 

 >슬라임 
 >하우스 캣 
 >도메스틱 독 

 야 개발. 

 슬라임은 좋다. 어느 타입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예외를 제외하면 초반의 정평 몬스터고. 

 다만 남은 2개, 이 캣과 독이라고 써있으면 화면이 썰렁하니까 겠지. 
 아무튼 좋아. 모후모후는 변함없으니까. 

 헤매는 일 없이 고양이를 선택. 이름 입력 화면이 나왔다. 
 어떻게 할까―…… 

 좋아. 너는 「타마」다. 고양이이고. 

 히라가나도 요구되었다. 내 이름때도였고 한자를 사용하면 나오는 걸까? 
 무조건으로 나온다면 같이 나왔겠지. 

 아무튼 아무래도 좋나. 「타마」로. 

 부드러운 빛이 모이며 고양이의 형태가 된다고 생각하자, 다음의 순간에는 거기에 고양이가 앉아 있었다. 
 호랑이같이 예쁜 털을 한 아이다. 

 왠지 생후3개월정도의 새끼 고양이였지만. 

 깨닫으면 나는 고양이의 등에 뛰어 올라타고 있었다. 후두부의 모후모후에 얼굴을 묻는다. 행복―. 
 갑자기 뛰어들었지만 가만히 하고 있어 준다. 좋은 아이네. 

「귀여워----! 작다!」 
「어라? 아기 고양이가 나온다고 들은 적 없는데……?」 
「이것도 요정의 독자 사양입니까?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사랑스럽네요」 

 개발 굿잡! 
 다 큰 고양이도 좋지만 이 시기의 작은 아이의 사랑스러움은 각별하다! 

 전투력? 좋아 그런거. 사랑스러운은 최강. 
 그런데도 자신보다는 강할 것이다 라는 것은 잊어 둔다. 

 앞으로 돌아가 양손으로 목 부분을 문질문질하고 일단 돌려보낸다. 
 스테이터스를 보면 MP가 3백 줄어들어 있었다. 
 초기의 아이지만 상당히 코스트가 드네. 【요정】사양으로 3배나 더 들지만. 

 계속해서 개도 계약한다. 
 좋아, 이름은 「포치」로. 센스? 몰라요 그런거. 
 그리고, 역시 히라가나 입력은 나오지 않았다. 

 조금 전과 같다고 하면 강아지가 나오는 걸까. 
 견종은 뭘까―? 코가 긴것 보다는 짧은게 더 좋은데. 

 고양이때와 같이 빛이 모인다. 조금 전보다 상당히 큰데. 

 ……코 길잖아! 성견도 아닌데! 
 아니 사랑스럽기 때문에 허락한다! 오케이다! 

「크큭………큭」 

 네 아야메씨 웃지 말아줘요. 

「꺄아----!」 

 언니는 나온 순간 달려들었다. 
 포치는 놀라서 눈이 점만해 진다. 

 라고 할까 내 때 같이 뛰어들면 또 죽어. 

「사랑스럽네요. 그러나 이것도 처음보네요」 

 품에 안겨진(だっこされた) 포치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레티씨가 말한다. 

 얼마간 지켜보고 있었지만 언니가 침착해지는 모습은 없었다. 
 포치가 점점 도움을 요구하는 얼굴이 되었기 때문에 송환했다. 

「아-! 좀 더 만지고 싶어!」 
「아니 너, 조절이란걸 하란 말이야」 
「무리!」 

 단언했군. 

 포치를 다시 불러도 폭주하는 것은 눈에 선하기 때문에 타마를 부른다. 
 보통 스킬과 같이 생각만으로도 할 수 있었다. 

 【소환방법】의 설명을 보면, 소환하고 있는것만으로도 조금씩 경험치가 모이는 것 같다. 
 스킬 레벨을 올려, 2 개체동시에 모후모후 하고 싶은데―.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데…… 아마 괜찮지? 

「그러면, 소환수도 보았고 슬슬 갈까」 
「그렇네요. 사랑스러우니까 계속해서 보고싶지만, 언제까지나 그렇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 유키짱. 소환으로 MP 줄어들었지? 내꺼 마실레?」 

 어째서. 

「아니, 어째서 지금부터 사냥하러 가는 사람의 MP를 줄이는데」 
「지금부터 사냥하러 가는데 MP 줄이면 어떻게. 그건 그래」 
「MP포션 샀으니까 괜찮아!」 

 거기까지 말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그래도 뭔가 물러날 기색이 없네. 

「자 자!」 

 스윽하며 손가락을 쑥 내밀어 온다. 
 할 수 밖에 없는 건가 이건…… 

 쑥 내밀어진 손가락에 다가가, 양손으로 잡는다. 
 손으로 빨아들일 수는 있지만 낭비가 심할거고... 

 어쩔 수 없지. 각오를 다지고 손가락끝에 입을 댄다. 
 ……아니 레티씨, 뭘 그렇게 보고 있어요. 

 신경쓰지 않기로 정신을 가다듬고. 
 【흡정】의 발동을 의식하면서 들이마셔 본다. 
 오? 무엇인가 입으로 들어 온다. 딸기맛같아서 맛있는데. 

 라고 생각한 순간, 눈앞의 손가락으로부터 힘이 빠져 간다. 
 놀라 순간 떨어지고 언니는 무릎을 굽힌다. 

「이거, 그 일순간에 9할 가깝게 가지고 가는데……」 
「순간적인 MP고갈로 조금 의식이 날아간 것 같네요. 괜찮습니까?」 
「괘, 괜찮아…… , 강렬했어……」 

 가방에서 약병을 꺼내 마시고 있다. 

  아무래도 너무 들이마신 것 같다. 

「미 , 미안해……」 
「아니, 이 녀석이 말하기 시작한 거고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지. 처음 사용하는거니까 가감도 모를거고. 빨리, 사과해둬」 
「괜찮아 괜찮아―. 나쁜 건 무리하게 마시라고 한 나니까」 

「그러면, 이번에야말로 가볼까」 
「아, 조금 기다려봐. 유키짱 하고 프렌드 등록하는 것 잊었어」 

 그렇게 말하면 하지 않았네. 

「아, 그렇네요. 그럼 신청을 보낼게요」 

 레티씨로부터 프렌드 신청이 보내졌기 때문에 승인한다. 

「아-! 첫번쨰 놓쳤어!」 

 아니 그런거 상관없잖아. 언니도 승인. 

「뭘 떠들석하게 있는거야 정말. 여기」 

 아야메씨도 오케이. 아, 그렇지. 

「이제 와서이지만, 나도 경칭 생략으로 괜찮아」 
「그래? 그럼 시라유키, 또 봐」 

 인사를 하며 걷기 시작하는 아야메씨. 

「아, 기다려―! 유키짱, 나중에 봐―」 
「그러면 실례합니다. 또 봐요」 

 두 명도 뒤쫓아 간다. 

 그런데, 지금부터 어떻게 하지. 
 우선 지금은 타마를 모후모후 하는걸로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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