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창고
제 1장 제 2화 본문
제 1장 나카죠 세이야의 귀국편
제2화 사립・청람 마법 학원
「아아. 못 보던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 네가 소문의 전학생인가. 좋아 지나가라」
예상외로 상냥한, 사립・청람 마법 학원의 경비는 그렇게 말했다. 타이조 씨에 의한 주도면밀한 준비와 미리 전달받은 학생증을 보이는 것으로, 관문은 쉽게 돌파된 것 같다.
…소문?
그게 걱정이었다.
그렇지만.
건네받은 교내맵과 외견에서, 들어가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크다…」
교문에서 교사까지, 이렇게 거리를 벌리 필요가 있을까…. 중앙에는 분수가 있는 것 같고.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있는 가로수를 지나, 쓸데없이 큰 분수를 우회하여, 간신히 교사까지 도착했다.
「타이조 씨가 어느 정도 안심이라는 것은 이런 뜻인가」
마력을 피워, 눈을 부릅뜨고 보면 알 수 있다. 겹겹이 겹쳐진 마술 회로. 교사의 벽에 빈틈 없이 기어 다니고 있다.창문도 대 마법용 마법 강화 유리인 것 같다.
「전쟁이라도 할 생각인가 정도의 보안이네」
근방의 피난 시설 같은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겠지.
「…응?」
누군가 보는 것 같아, 그쪽으로 눈을 돌린다.
「기분탓, 인가?」
올려다본 창문의 안쪽에,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뭐, 됐나. 우선은 기숙사에 가자」
딱히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아니다. 나는 내일이면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 훌륭한 전학생인 것이다. 기숙사의 방향으로 향한다.
사립・청람 마법 학원은, 교사를 중심으로 십자로 길이 나누어져 있다. 아래에 정문, 위에 교회, 오른쪽으로 기숙사, 왼쪽으로 부실동이다. 운동장이나 체육관등의 스포츠 시설도. 심플. 알기 쉽다.
문제가 있다고 하면, 떨어져 있는 것. 사실, 지금 가고 있는 기숙사도 굽은 가로수길을 걸은 끝에 있는 것 같다.
「학원 내에 있는 기숙사라고 했으니까, 조금 늦잠 자도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무리야」
뭐, 뛰어서 라는 말이지만. 설마 학원 생활에서 전이 마법을 남용할 수 있을리도 없다.
☆
「여기인가」
훌륭하다.
제일 처음 여기를 보았다면, 기숙사에 이런 훌륭한 건물은 어떤 학원이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교사와 부지를 보고 있던 덕분에, 그런 생각에는 미치지 않고 끝났다. …이미 이 학원의 기준에 오염되고 있는 걸까.
「어이쿠, 여기도 학생증인가」
기숙사 앞.문의 바로 옆의 벽에는, 홈이 들어간 기계가 내장되어 있다. 아무래도 여기 문은, 밀지 않는것도 아니고. 카드를 가지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정말로 이 학원에 호위가 필요있는 걸까.
그런 의문에 지배되면서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 기숙사 입구가 있다니 이상한 이야기지만」
안은 뻥 뚫린 입구.정면안쪽에는 담화실…이라는 표현은 방이 아니니까 틀린가. 어쨌든 프리 에리어같은, 소파나 테이블, 텔레비젼 등이 몇개나 줄지어 있고, 실제로 몇명의 학생이 모여 있다.
그 중,1명이 내 쪽을 돌아보았다. 일순간 놀라움의 빛을 띄운다. …뭐야. 설마 내가 모를 뿐이고, 아는 사이인걸까. 이것저것 동료들끼리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니, 거기에 있던 3명 전원이 이쪽을 향해 걸어왔다.
「여어, 처음뵙겠습니다. 인가?」
「…그럴걸요」
우선 처음의 말에서 힘이 빠진다. 아무래도 오랜 지인은 아닌것 같다.
「 나는 2년 A조 혼죠 마사토야. 마사토로 불러줘」
「마찬가지로, 쿠스노키 토오루. 토오루, 로」
「같은, 스기무라 슈헤이다. 슈헤이 쪽으로 부탁해」
「 나는 나카죠 세이야다. 이쪽도 세이야로. 내일부터 여기에 다니게 됐어. 잘 부탁해」
「역시 네가 전학생인가!!」
마사토가 기쁜 듯한 얼굴로 그렇게 외쳤다.
「아싸, 첫빠다!!」
「 별로 , 처음이라던가 관계없지 않아?」
1명으로 흥분하고 있는 마사토에게 질렸다는 어조로 토오루가 투덜댄다.그것을 달래듯, 슈헤이가 끼어들었다.
「뭐, 어쨌든. 제일 처음으로 만난건 우리들이라는 거겠지? 아무튼 기숙사 입구니까. 아니면 세이야. 여기에 오기까지 누군가와 만났어?」
「아니? 만났다면, 수위 아저씨 정도지만」
「자 봐봐! ! 가장 먼저야!!」
「가장 자체를 부정하려는게…뭐, 됐어」
마사토의 단언에, 토오루가 깨달은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네 방번호는?」
「응? 으음, 405」
「그렇다면 내 옆이네」
슈헤이가 끼어들었다.
「그런가?」
「아아, 안내해줄게」
「고마워」
슈헤이에게 머리를 숙였다.
「너희들은 먼저 식당에 가줘. 곧바로 갈게. 세이야도 그럴거지?」
마사토와 토오루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슈헤이가 이쪽을 보았다.
「…벌써 그런 시간인가」
유리 벽의 밖을 보면, 이미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주위도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구만.
「그럼, 얼른 갈까」
「아아. 잘 부탁해」
슈헤이의 선도에 따라 걷기 시작한다.
「빨리와라~」
식당과 나의 방은, 정반대의 위치에 있다. 토오루와 마사토와는 일단 그 자리에서 헤어지고, 나랑 슈헤이는 방으로 향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405는 4층이었다. 방에는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너, 힘이랑 체력이 있구나」
「응?」
「 가방을 가지고 있는데, 평범한 사람처럼 계단 올라가는 속도잖아. 호흡도 끊기지 않고」
「글쎄. 체력에는 자신 있어」
그 스승의 밑에서 일하고 있으면, 싫어도 체력은 붙고. 통로를 지나, 405라고 적힌 플레이트의 앞에 멈춰 선다.
「그럼,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안을, 확인하고 밥 먹으러 가자. 짐정리는 나중에라도 상관없지?」
「땡큐-. 조금 보고 올게」
벽에 기대고 대기 자세를 보인 슈헤이에게 감사를 말하고, 학생증을 통해 문을 열었다.
「오오. 멋져멋져」
거기에 넓다. 소형이지만 텔레비전이나 냉장고도 있다. 욕탕은 대욕탕이 있는 모양이고, 생활 면에 관해서는 문제 없었다.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물건에 눈이 갔다.
「이건?」
거기에는 예쁘게 접혀있는 교복, 교과서류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갈색봉투?」
봉투가 놓여있었다.발신자는.
『리나리・에반스』
무엇을 숨기랴 내 스승의 이름이다.
그건 그렇고, 뭔가 단단한 것이 들어가 있구만. 갈색 봉투를 거꾸로 세워 본다. 내용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내 손바닥에 떨어졌다.
「…500엔 동전?」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만약을 위해 봉투 안을 들여다 봤지만, 결과는 변함없었다. …무슨 짓이지? 이 동전으로 어떻게 하라고?
「…뭐, 상관없나」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 스승의 행동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것은, 지금이 처음이 아니다.
받을 수 있다면, 받아둘 뿐.
☆
문을 열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슈헤이 1명이 아니었다.
「어라? 너희들 왜 여기에 있는거야?」
「뭐, 나도 식당에서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마사토의 말을 , 토오루가 이어받았다.
「적어도 내일의 피로연이 끝날 때까지는 , 너는 앞에 나오지 않는 편이 좋아. 여하튼 소문의 전학생이다. 식당에 가면 패닉이 될 테니까」
그렇게 말한 토오루의 손에는 테이크 아웃된 저녁이 들려 있었다.
「그럼, 실례할게~」
「응? 아아」
마사토가 사양이 없는 발걸음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에 토오루가 이어졌다.
「들어가도 괜찮아?」
마지막에 슈헤이가 쓴웃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물론」
「그런가. 그럼 사양않고」
내 대답을 듣고 슈헤이도 문을 연다. …개인과의 경계를 잘 살핀다고 할까, 슈헤이는 의외로 눈치가 빠른 녀석이다. 마사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서. 조금 전부터 , 소문이란게 뭘까?
☆
「소문이 있어」
내 의문에 지극히 당연한 말을 했다.
토오루는 먼저 그렇게 단언했다.
「사립・청람 마법 학원이 시작된 이래, 없는 사례일거야」
「그런가?」
「당연하잖아?」
우물우물 밥을 먹고 있던 마사토가, 쌀알을 흘리면서 그렇게 말한다.
「여기는 마법 학교 중에서도 유수한 명문 학교이라고? 배율도 위험하고 난이도도 위험해. 전학을 위한 전입 시험따위, 원래는 아무도 붙지 못한다고」
「입시보다 전입 시험의 난이도가 오르니까. 어느 의미로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흥분하는 마사토의 발언에, 슈헤이가 보충을 넣는다. 살짝 나에게 눈을 돌렸다.
…뭐야?
「즉, 너는 초엘리트학교의 전입 시험을 통과한 , 초 엘리트라고 생각되고 있는 거야」
「뭐야 그 단어!?」
그런 엘리트의 상위종의 명칭은 처음 들었어.
「게다가, 네 얼굴도 나쁘지 않으니까. 완벽 초인이라는 거? 굉장하네. 조금 눈매가 나쁘지만」
자주 들어. 그 눈만 없으면.랄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엘리트? 내가?」
「그건 새로운 불쾌인가 뭔가인가?」
토오루가 쓴웃음을 지으며 나의 말에 몸짓을 한다.
「전입 시험을 통과한 너에게 이 단어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 이 학원에 엘리트는 존재하지 않게 되겠지」
「있잖아. 적어도, 우리 반에 양대 아가씨가」
「어이쿠 실례. 실언이었어」
「응? 잠깐 기다려 봐」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슈헤이와 토오루를 멈춘다.
「나,전입 시험은 받지 않았는데?」
「하?」
슈헤이가 얼빠진 소리를 지른다.
「무 , 무슨 말이야?」
그리고 토오루.
「너, 침입자냐!!」
「바보냐」
마지막 마사토의 착각 발언은 내가 아닌 슈헤이가 억제해주었다.
「적어도 세이야는 자신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고, 학원에도 전학생의 이야기는 오고 있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그것에는 동의. 그렇기 때문에 모른지. 그럼 세이야. 너는 어떻게 이 학원에 전학해온 거야? 전입 시험을 무시하고 전학이라니.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데」
토오루가 의아한 시선을 보낸다. 그것은 슈헤이도 마사토도 마찬가지야. 자, 어떻게 변명할까이다만. 뭐, 진실을 섞으며, 적당히해볼까.
「실은 나, 만족스럽게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
「뭐?」
「에?」
「호오?」
차례로 토오루・마사토・슈헤이.
「정확하게 말하면, 주문 영창을 할 수 없다. 내가 여기에 임명된 이유는, 딱 1가지. 내 마력 용량이야」
툭툭 하고 엄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두드린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마력만은 어른은 커녕 100인분 이상의 물건을 가지고 있다. 스승의 보증으러.
「마력만으로, 전입라니…. 너 얼마나 마력을 가지고 있는 거야」
「… 그것도 지당한 의문이지만」
마사토의 망연한 중얼거림에, 토오루가 의문을 그대로 덧쓴다.
「주문 영창할 수 없다니, 무슨 망이야? 입이 불편한 거라면 몰라도, 너는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아. 그건…」
그거,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 스승으로부터 그 병명을 들은 것도 만나 직후니까, 벌써 몇 년이나 지났고, 나 자신이 신경쓰지도 않았으니까….
마력원, 마력 회로만이 아니다. 마음이 , 몸이 . 주문 영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주문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체내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마법 같은 건 당연히 발동하지 않는다. 그런 병이다.
뭐, 이 녀석들 모두 모른다는 건, 일개 학생은 모르는 레벨의 유례 없는 병이라는 것이다.
「너무, 그런 질문은 하지마. 토오루」
「아, 그랬지. 미안 세이야. 조금 무례한 질문이다」
「응, 아니야. 신경쓰지마」
나의 말이 이어지지 않는 것을 주저하다고 느낀 것인지. 슈헤이가 제동을 걸었다. 그 의도를 눈치챘는지, 토오루도 바로 사과했다.
실제로 신경 안 쓰지만. 영창은 못해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너는 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학원에 마력을 인정받아 전학해온 것, 이라는 걸로 괜찮은 거야?」
「아아, 그런 거야」
선천적인 것으로, 나을 전망도 없는 것이지만. 하지만, 질문을 해 준 것은 고맙다. 거기에 편승하기로 하자. 나중에 고우 씨에게 연락해 둬야지.
「그런가. 꽤 고생하는구나」
마사토가 곰곰이 생각하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뭐, 우리가 뭘 할 것도 아니지만. 협력할게」
「그렇네」
「맡겨둬!!」
슈헤이의 말에, 토오루와 마사토도 찬성한다.
「고마워」
나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자, 시간도 시간이고. 슬슬 가도록 할까」
「아, 정말이네. 벌써 이런 시간이라니」
「오늘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
적당히 4명이서 말하는 사이, 해는 완전히 저물고, 시계 시침은 9라는 숫자를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목욕탕 가는데, 세이야는 어떻게 할래?」
「아니, 토오루의 충고도 있고. 사양해둘게. 좁지만, 이 방도 샤워는 있으니까」
마사토의 제의는 고마웠지만,여기는 거정해둬야지. 목욕탕에서 남자들한테 둘러싸이고 싶지는 않다.
「현명한 판단이다」
「응. 그 편이 좋겠네」
슈헤이와 토오루가 내 결론에 동의했다.
「그런가. 그럼, 내일 봐」
「내일 등교 어울려줄게. 먼저 교무실로 가는 거지? 안내해줄게」
「 아침 8시 30분이, 로비로 괜찮지?」
「 아아, 고마워. 잘 부탁해」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럼 」
비교적 친구 운은 좋은 걸지도 모르겠다. 3명이 나간 문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
슈트케이스에, 짐 꺼내야지. 부스럭부스럭 짐을 뒤진다.
「응?」
안에서 본 적 없는 휴대전화가 나왔다.
「누구지? 스승이 사용하던 것과는 또 다른디…」
이 가방은 저쪽에서 열지 않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연다.그러자, 메인 화면이 아닌,메일의 조작 중인 화면에 멈춰있었다.
읽어 본니.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 이 문장을 보고 있다는 것은, 무사히 청람 고등학교에 잠입할 수 있었다는거네. 그럼, 그런 것보다 모처럼 준비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람 고등학교의 부지 밖에서 이 문장을 보고 있다면, 즉시 읽는 것을 멈추고 사과해. 히메유리의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는 건 싫으니까. 뭐가 아쉬워서 친구의 남편에게 고개 숙이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자, 여기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너에게는 중대한 사명이 내려진 거야. 그것을 완수하도록. 한마리라도 놓치면 안 돼. 필요하다면 저질러도 괜찮아.
그런 이유로 , 그 임무가 끝날 때까지 너에게 도망칠 곳은 없으니까. 타이조 씨한테 잘 전해줘.
추신.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나 휴대폰 바꿀거야. 너 아마 자기거 부숴버렸잖아? 이건 전별이야. 내 번호는 등록하지 않았도. 내가 걸을 때는 발신자 제한이야. 일방통행이라는 걸로 잘 부탁해.
당신의 사랑스러운 스승으로부터』
……。
「후우」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하마터면 이 휴대폰도 부술뻔했다.
스승으로부터의 연락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고, 사실이라면 부숴도 전혀 상관없다. 다만, 부수어 버리면 향후 스승과 연락을 할 수단이 없어져 버린다. 그래서 도주라도 하면 평생 때릴 수 없어. 그것은 피해야만 한다. 내 이성 나이스.
「…그건 그렇고」
문면을 다시 읽는다.
『나에게는 중대한 사명이 내려진거야. 그것을 완수하도록. 한마리라도 놓치면 안되』
「취지가 달라졌잖아」
호위잖아? 내가 할 일은. 필요하다면 저질러도(やって) 괜찮다, 라니. 「저질러(ヤって)」인 것도 무섭다. 섬멸하라고?
「하아~」
휴대폰을 던지고, 침대에 뛰어들었다.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귀찮음이다. 그 스승이 자발적으로 나를 제외하고, 받은 의뢰다. 뭔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
한순간 내용에서 추측하건데, 단독범이 아니다. 그룹으로 행동한다. 그것도, 살의 허가도 내고 있다. 틀림없이 , 상대가 단순흔 유괴범들이 아니다.
「귀, 귀찮아」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마음속으로는 서서히 두근두근한 마음도 생겨나고 있었다.그 감정도 부정할 생각은 없어. 납치범 그룹이 있는데 기분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의, 학교니까」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스승에게 명령받는 대로 일을 하며, 마법사의 라이센스는 일발 시험이었다.「아, 그러고 보니 . 내일 시험의 예약이 있었지」라고 했던 것이, 시험 당일의 오전 0시.깨닫고 보니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 레벨이다.
「엉망진창이야…」
지금의 시대. 딱히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을 수 없어도, 라이센스만 있으면 마법사의 일을 할 수 있고. 학력 중시의 회사도 있지만, 지금은 학력보다 실력이다(물론,문무가 좋아야 하는것은 변함없지만). 실제로, 학교는 가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뭐, 모처럼이고. 즐겨야지」
제2화 사립・청람 마법 학원
「아아. 못 보던 얼굴이라고 생각했더니, 네가 소문의 전학생인가. 좋아 지나가라」
예상외로 상냥한, 사립・청람 마법 학원의 경비는 그렇게 말했다. 타이조 씨에 의한 주도면밀한 준비와 미리 전달받은 학생증을 보이는 것으로, 관문은 쉽게 돌파된 것 같다.
…소문?
그게 걱정이었다.
그렇지만.
건네받은 교내맵과 외견에서, 들어가기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크다…」
교문에서 교사까지, 이렇게 거리를 벌리 필요가 있을까…. 중앙에는 분수가 있는 것 같고.
양쪽에 벚나무가 심어져있는 가로수를 지나, 쓸데없이 큰 분수를 우회하여, 간신히 교사까지 도착했다.
「타이조 씨가 어느 정도 안심이라는 것은 이런 뜻인가」
마력을 피워, 눈을 부릅뜨고 보면 알 수 있다. 겹겹이 겹쳐진 마술 회로. 교사의 벽에 빈틈 없이 기어 다니고 있다.창문도 대 마법용 마법 강화 유리인 것 같다.
「전쟁이라도 할 생각인가 정도의 보안이네」
근방의 피난 시설 같은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되겠지.
「…응?」
누군가 보는 것 같아, 그쪽으로 눈을 돌린다.
「기분탓, 인가?」
올려다본 창문의 안쪽에, 사람의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다.
「뭐, 됐나. 우선은 기숙사에 가자」
딱히 보여져서 곤란한 것도 아니다. 나는 내일이면 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 훌륭한 전학생인 것이다. 기숙사의 방향으로 향한다.
사립・청람 마법 학원은, 교사를 중심으로 십자로 길이 나누어져 있다. 아래에 정문, 위에 교회, 오른쪽으로 기숙사, 왼쪽으로 부실동이다. 운동장이나 체육관등의 스포츠 시설도. 심플. 알기 쉽다.
문제가 있다고 하면, 떨어져 있는 것. 사실, 지금 가고 있는 기숙사도 굽은 가로수길을 걸은 끝에 있는 것 같다.
「학원 내에 있는 기숙사라고 했으니까, 조금 늦잠 자도 괜찮을까 생각했지만…. 무리야」
뭐, 뛰어서 라는 말이지만. 설마 학원 생활에서 전이 마법을 남용할 수 있을리도 없다.
☆
「여기인가」
훌륭하다.
제일 처음 여기를 보았다면, 기숙사에 이런 훌륭한 건물은 어떤 학원이냐는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처음 교사와 부지를 보고 있던 덕분에, 그런 생각에는 미치지 않고 끝났다. …이미 이 학원의 기준에 오염되고 있는 걸까.
「어이쿠, 여기도 학생증인가」
기숙사 앞.문의 바로 옆의 벽에는, 홈이 들어간 기계가 내장되어 있다. 아무래도 여기 문은, 밀지 않는것도 아니고. 카드를 가지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정말로 이 학원에 호위가 필요있는 걸까.
그런 의문에 지배되면서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 기숙사 입구가 있다니 이상한 이야기지만」
안은 뻥 뚫린 입구.정면안쪽에는 담화실…이라는 표현은 방이 아니니까 틀린가. 어쨌든 프리 에리어같은, 소파나 테이블, 텔레비젼 등이 몇개나 줄지어 있고, 실제로 몇명의 학생이 모여 있다.
그 중,1명이 내 쪽을 돌아보았다. 일순간 놀라움의 빛을 띄운다. …뭐야. 설마 내가 모를 뿐이고, 아는 사이인걸까. 이것저것 동료들끼리 이야기한다고 생각하니, 거기에 있던 3명 전원이 이쪽을 향해 걸어왔다.
「여어, 처음뵙겠습니다. 인가?」
「…그럴걸요」
우선 처음의 말에서 힘이 빠진다. 아무래도 오랜 지인은 아닌것 같다.
「 나는 2년 A조 혼죠 마사토야. 마사토로 불러줘」
「마찬가지로, 쿠스노키 토오루. 토오루, 로」
「같은, 스기무라 슈헤이다. 슈헤이 쪽으로 부탁해」
「 나는 나카죠 세이야다. 이쪽도 세이야로. 내일부터 여기에 다니게 됐어. 잘 부탁해」
「역시 네가 전학생인가!!」
마사토가 기쁜 듯한 얼굴로 그렇게 외쳤다.
「아싸, 첫빠다!!」
「 별로 , 처음이라던가 관계없지 않아?」
1명으로 흥분하고 있는 마사토에게 질렸다는 어조로 토오루가 투덜댄다.그것을 달래듯, 슈헤이가 끼어들었다.
「뭐, 어쨌든. 제일 처음으로 만난건 우리들이라는 거겠지? 아무튼 기숙사 입구니까. 아니면 세이야. 여기에 오기까지 누군가와 만났어?」
「아니? 만났다면, 수위 아저씨 정도지만」
「자 봐봐! ! 가장 먼저야!!」
「가장 자체를 부정하려는게…뭐, 됐어」
마사토의 단언에, 토오루가 깨달은 것 같은 어조로 그렇게 말한다.
「그래서, 네 방번호는?」
「응? 으음, 405」
「그렇다면 내 옆이네」
슈헤이가 끼어들었다.
「그런가?」
「아아, 안내해줄게」
「고마워」
슈헤이에게 머리를 숙였다.
「너희들은 먼저 식당에 가줘. 곧바로 갈게. 세이야도 그럴거지?」
마사토와 토오루에게 그렇게 말하면서, 슈헤이가 이쪽을 보았다.
「…벌써 그런 시간인가」
유리 벽의 밖을 보면, 이미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주위도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전혀 눈치채지 못했구만.
「그럼, 얼른 갈까」
「아아. 잘 부탁해」
슈헤이의 선도에 따라 걷기 시작한다.
「빨리와라~」
식당과 나의 방은, 정반대의 위치에 있다. 토오루와 마사토와는 일단 그 자리에서 헤어지고, 나랑 슈헤이는 방으로 향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405는 4층이었다. 방에는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너, 힘이랑 체력이 있구나」
「응?」
「 가방을 가지고 있는데, 평범한 사람처럼 계단 올라가는 속도잖아. 호흡도 끊기지 않고」
「글쎄. 체력에는 자신 있어」
그 스승의 밑에서 일하고 있으면, 싫어도 체력은 붙고. 통로를 지나, 405라고 적힌 플레이트의 앞에 멈춰 선다.
「그럼, 나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안을, 확인하고 밥 먹으러 가자. 짐정리는 나중에라도 상관없지?」
「땡큐-. 조금 보고 올게」
벽에 기대고 대기 자세를 보인 슈헤이에게 감사를 말하고, 학생증을 통해 문을 열었다.
「오오. 멋져멋져」
거기에 넓다. 소형이지만 텔레비전이나 냉장고도 있다. 욕탕은 대욕탕이 있는 모양이고, 생활 면에 관해서는 문제 없었다.
문득, 책상 위에 놓인 물건에 눈이 갔다.
「이건?」
거기에는 예쁘게 접혀있는 교복, 교과서류가 놓여져 있다.
그리고.
「갈색봉투?」
봉투가 놓여있었다.발신자는.
『리나리・에반스』
무엇을 숨기랴 내 스승의 이름이다.
그건 그렇고, 뭔가 단단한 것이 들어가 있구만. 갈색 봉투를 거꾸로 세워 본다. 내용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내 손바닥에 떨어졌다.
「…500엔 동전?」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만약을 위해 봉투 안을 들여다 봤지만, 결과는 변함없었다. …무슨 짓이지? 이 동전으로 어떻게 하라고?
「…뭐, 상관없나」
생각해도 답은 나오지 않는다. 그 스승의 행동 모든 것이 수수께끼인 것은, 지금이 처음이 아니다.
받을 수 있다면, 받아둘 뿐.
☆
문을 열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슈헤이 1명이 아니었다.
「어라? 너희들 왜 여기에 있는거야?」
「뭐, 나도 식당에서 먹으려고 생각했는데…」
마사토의 말을 , 토오루가 이어받았다.
「적어도 내일의 피로연이 끝날 때까지는 , 너는 앞에 나오지 않는 편이 좋아. 여하튼 소문의 전학생이다. 식당에 가면 패닉이 될 테니까」
그렇게 말한 토오루의 손에는 테이크 아웃된 저녁이 들려 있었다.
「그럼, 실례할게~」
「응? 아아」
마사토가 사양이 없는 발걸음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거기에 토오루가 이어졌다.
「들어가도 괜찮아?」
마지막에 슈헤이가 쓴웃음으로 말을 걸어왔다.
「물론」
「그런가. 그럼 사양않고」
내 대답을 듣고 슈헤이도 문을 연다. …개인과의 경계를 잘 살핀다고 할까, 슈헤이는 의외로 눈치가 빠른 녀석이다. 마사토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은 것 같지만.
그래서. 조금 전부터 , 소문이란게 뭘까?
☆
「소문이 있어」
내 의문에 지극히 당연한 말을 했다.
토오루는 먼저 그렇게 단언했다.
「사립・청람 마법 학원이 시작된 이래, 없는 사례일거야」
「그런가?」
「당연하잖아?」
우물우물 밥을 먹고 있던 마사토가, 쌀알을 흘리면서 그렇게 말한다.
「여기는 마법 학교 중에서도 유수한 명문 학교이라고? 배율도 위험하고 난이도도 위험해. 전학을 위한 전입 시험따위, 원래는 아무도 붙지 못한다고」
「입시보다 전입 시험의 난이도가 오르니까. 어느 의미로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흥분하는 마사토의 발언에, 슈헤이가 보충을 넣는다. 살짝 나에게 눈을 돌렸다.
…뭐야?
「즉, 너는 초엘리트학교의 전입 시험을 통과한 , 초 엘리트라고 생각되고 있는 거야」
「뭐야 그 단어!?」
그런 엘리트의 상위종의 명칭은 처음 들었어.
「게다가, 네 얼굴도 나쁘지 않으니까. 완벽 초인이라는 거? 굉장하네. 조금 눈매가 나쁘지만」
자주 들어. 그 눈만 없으면.랄까,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
「엘리트? 내가?」
「그건 새로운 불쾌인가 뭔가인가?」
토오루가 쓴웃음을 지으며 나의 말에 몸짓을 한다.
「전입 시험을 통과한 너에게 이 단어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 이 학원에 엘리트는 존재하지 않게 되겠지」
「있잖아. 적어도, 우리 반에 양대 아가씨가」
「어이쿠 실례. 실언이었어」
「응? 잠깐 기다려 봐」
마음대로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는 슈헤이와 토오루를 멈춘다.
「나,전입 시험은 받지 않았는데?」
「하?」
슈헤이가 얼빠진 소리를 지른다.
「무 , 무슨 말이야?」
그리고 토오루.
「너, 침입자냐!!」
「바보냐」
마지막 마사토의 착각 발언은 내가 아닌 슈헤이가 억제해주었다.
「적어도 세이야는 자신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고, 학원에도 전학생의 이야기는 오고 있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그것에는 동의. 그렇기 때문에 모른지. 그럼 세이야. 너는 어떻게 이 학원에 전학해온 거야? 전입 시험을 무시하고 전학이라니. 그야말로 전례가 없는데」
토오루가 의아한 시선을 보낸다. 그것은 슈헤이도 마사토도 마찬가지야. 자, 어떻게 변명할까이다만. 뭐, 진실을 섞으며, 적당히해볼까.
「실은 나, 만족스럽게 마법을 사용할 수 없어」
「뭐?」
「에?」
「호오?」
차례로 토오루・마사토・슈헤이.
「정확하게 말하면, 주문 영창을 할 수 없다. 내가 여기에 임명된 이유는, 딱 1가지. 내 마력 용량이야」
툭툭 하고 엄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가슴을 두드린다.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마력만은 어른은 커녕 100인분 이상의 물건을 가지고 있다. 스승의 보증으러.
「마력만으로, 전입라니…. 너 얼마나 마력을 가지고 있는 거야」
「… 그것도 지당한 의문이지만」
마사토의 망연한 중얼거림에, 토오루가 의문을 그대로 덧쓴다.
「주문 영창할 수 없다니, 무슨 망이야? 입이 불편한 거라면 몰라도, 너는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아. 그건…」
그거, 이름이 나오질 않는다. 스승으로부터 그 병명을 들은 것도 만나 직후니까, 벌써 몇 년이나 지났고, 나 자신이 신경쓰지도 않았으니까….
마력원, 마력 회로만이 아니다. 마음이 , 몸이 . 주문 영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주문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해, 체내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그렇게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마법 같은 건 당연히 발동하지 않는다. 그런 병이다.
뭐, 이 녀석들 모두 모른다는 건, 일개 학생은 모르는 레벨의 유례 없는 병이라는 것이다.
「너무, 그런 질문은 하지마. 토오루」
「아, 그랬지. 미안 세이야. 조금 무례한 질문이다」
「응, 아니야. 신경쓰지마」
나의 말이 이어지지 않는 것을 주저하다고 느낀 것인지. 슈헤이가 제동을 걸었다. 그 의도를 눈치챘는지, 토오루도 바로 사과했다.
실제로 신경 안 쓰지만. 영창은 못해도,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너는 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학원에 마력을 인정받아 전학해온 것, 이라는 걸로 괜찮은 거야?」
「아아, 그런 거야」
선천적인 것으로, 나을 전망도 없는 것이지만. 하지만, 질문을 해 준 것은 고맙다. 거기에 편승하기로 하자. 나중에 고우 씨에게 연락해 둬야지.
「그런가. 꽤 고생하는구나」
마사토가 곰곰이 생각하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뭐, 우리가 뭘 할 것도 아니지만. 협력할게」
「그렇네」
「맡겨둬!!」
슈헤이의 말에, 토오루와 마사토도 찬성한다.
「고마워」
나는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자, 시간도 시간이고. 슬슬 가도록 할까」
「아, 정말이네. 벌써 이런 시간이라니」
「오늘 시간이 빨리 지나가네」
적당히 4명이서 말하는 사이, 해는 완전히 저물고, 시계 시침은 9라는 숫자를 가리키고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 목욕탕 가는데, 세이야는 어떻게 할래?」
「아니, 토오루의 충고도 있고. 사양해둘게. 좁지만, 이 방도 샤워는 있으니까」
마사토의 제의는 고마웠지만,여기는 거정해둬야지. 목욕탕에서 남자들한테 둘러싸이고 싶지는 않다.
「현명한 판단이다」
「응. 그 편이 좋겠네」
슈헤이와 토오루가 내 결론에 동의했다.
「그런가. 그럼, 내일 봐」
「내일 등교 어울려줄게. 먼저 교무실로 가는 거지? 안내해줄게」
「 아침 8시 30분이, 로비로 괜찮지?」
「 아아, 고마워. 잘 부탁해」
「뭐 이정도 가지고. 그럼 」
비교적 친구 운은 좋은 걸지도 모르겠다. 3명이 나간 문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그럼」
슈트케이스에, 짐 꺼내야지. 부스럭부스럭 짐을 뒤진다.
「응?」
안에서 본 적 없는 휴대전화가 나왔다.
「누구지? 스승이 사용하던 것과는 또 다른디…」
이 가방은 저쪽에서 열지 않았다.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연다.그러자, 메인 화면이 아닌,메일의 조작 중인 화면에 멈춰있었다.
읽어 본니.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 이 문장을 보고 있다는 것은, 무사히 청람 고등학교에 잠입할 수 있었다는거네. 그럼, 그런 것보다 모처럼 준비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청람 고등학교의 부지 밖에서 이 문장을 보고 있다면, 즉시 읽는 것을 멈추고 사과해. 히메유리의 남편에게 고개를 숙이는 건 싫으니까. 뭐가 아쉬워서 친구의 남편에게 고개 숙이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자, 여기서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너에게는 중대한 사명이 내려진 거야. 그것을 완수하도록. 한마리라도 놓치면 안 돼. 필요하다면 저질러도 괜찮아.
그런 이유로 , 그 임무가 끝날 때까지 너에게 도망칠 곳은 없으니까. 타이조 씨한테 잘 전해줘.
추신.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나 휴대폰 바꿀거야. 너 아마 자기거 부숴버렸잖아? 이건 전별이야. 내 번호는 등록하지 않았도. 내가 걸을 때는 발신자 제한이야. 일방통행이라는 걸로 잘 부탁해.
당신의 사랑스러운 스승으로부터』
……。
「후우」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하마터면 이 휴대폰도 부술뻔했다.
스승으로부터의 연락은 제대로 된 것이 아니고, 사실이라면 부숴도 전혀 상관없다. 다만, 부수어 버리면 향후 스승과 연락을 할 수단이 없어져 버린다. 그래서 도주라도 하면 평생 때릴 수 없어. 그것은 피해야만 한다. 내 이성 나이스.
「…그건 그렇고」
문면을 다시 읽는다.
『나에게는 중대한 사명이 내려진거야. 그것을 완수하도록. 한마리라도 놓치면 안되』
「취지가 달라졌잖아」
호위잖아? 내가 할 일은. 필요하다면 저질러도(やって) 괜찮다, 라니. 「저질러(ヤって)」인 것도 무섭다. 섬멸하라고?
「하아~」
휴대폰을 던지고, 침대에 뛰어들었다.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귀찮음이다. 그 스승이 자발적으로 나를 제외하고, 받은 의뢰다. 뭔가 있다고는 생각했지만.
「……」
한순간 내용에서 추측하건데, 단독범이 아니다. 그룹으로 행동한다. 그것도, 살의 허가도 내고 있다. 틀림없이 , 상대가 단순흔 유괴범들이 아니다.
「귀, 귀찮아」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마음속으로는 서서히 두근두근한 마음도 생겨나고 있었다.그 감정도 부정할 생각은 없어. 납치범 그룹이 있는데 기분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의, 학교니까」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스승에게 명령받는 대로 일을 하며, 마법사의 라이센스는 일발 시험이었다.「아, 그러고 보니 . 내일 시험의 예약이 있었지」라고 했던 것이, 시험 당일의 오전 0시.깨닫고 보니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 레벨이다.
「엉망진창이야…」
지금의 시대. 딱히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을 수 없어도, 라이센스만 있으면 마법사의 일을 할 수 있고. 학력 중시의 회사도 있지만, 지금은 학력보다 실력이다(물론,문무가 좋아야 하는것은 변함없지만). 실제로, 학교는 가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뭐, 모처럼이고.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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