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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어떤 남작 따님의 중얼거림 3 본문

관/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73 어떤 남작 따님의 중얼거림 3

TRICKSEEKER 2018. 6. 20. 14:05

73 어떤 남작 따님의 중얼거림 3




 내 마술 개방식으로부터 수개월 후, 왕도에서 마술 개방식이 거행되었다.


 그 직후에 성녀의 기적이 일어났다, 라는 소문이 흘러 왔다.




 분명, 악역 영애 카트리나겠지.


 이때부터 자칭 성녀를 어필했었지. 웃기네―.




 그런데 기적은 무슨 말이야?


 가르쳐줘, 조모님.




「듣기로는, 왕도에 강림한 성녀님을, 마족이 노린 것 같단다. 그런데, 성녀님이시중들고 있던 영애가 대역으로 되었다는구나. 목숨을 무릅쓰지 않고에 말이지. 그 대역으로 된 영애의 생명이 다하려 하고 있던 그 때, 6기신이 영애을 기적의 힘으로 구해하셨다고 한단다. 어떠니, 멋지겠지지 않니?」




 일전에, 다회에서 들어 온 듯, 조모님은 넋을 잃고라고 말했다. 가끔, 소녀같은 꿈을 꾼다.


 괜찮을까.


 너무 망상에 젖으면, 오타쿠가 되어요.




 그렇지만, 6기신은, 아직 아무도 각성 하지 않았을텐데.


 내가 각성 시켜 주지 않았는데……이상하네.




 문제 해결을 하고, 성녀의 장식품을 받아, 각성 레벨을 올린다.


 아무튼, 딱히 전원 각성 하지 않아도 게임은 클리어 할 수 있고.


 라고 할까, 마지막 고백 이벤트로, 고백해 준 공략 대상자가 반드시 각성 하니까.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누구지.


 역시 간단한 테오도르 일려나.


 5살 때 밖에 만나지 않았는데, 각성시켰더니 나는 설마 정말 대단한건가!?




「단순한 소문이다」




 조부님이 기가 막혀하고 있다.




「정말, 당신. 성녀님이 강림하셨어요. 기쁜 일이 아닌가요」




「그것은 그렇지만. 성녀님이 나타났다고 하는 것은 마족의 부활하였다는 일일 것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나는 그 쪽이 걱정이다」




「괜찮아요, 조부님. 마족이 와도, 제가 지켜드릴게요」




 정말, 조부님은 잔걱정이 많은 성격이라니까.


 마왕 듀크는 부활하고 있지만, 진짜 성녀인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요!




「그렇습니다, 주인님. 저희들에게는 믿음직한 아가씨가 있습니다」




 네이트도 차 한 잔을 더를 따르면서, 동의 해 준다.


 그래, 그러니까 안심하라고.




「하하, 이것은 믿음직하구나」




「에에, 정말로」




 두 명은 웃어 넘기지만, 사실이야.


 그 때가 되면, 두 사람 모두 분명 놀라겠지.


 기다려지네.








 ◇








 그런 이야기를 하고 몇일 후, 너덜너덜하게 된 트레버가 방에 들어 왔다.


 먼지 투성이인 위에, 여기저기상처 투성이다.


 잠깐, 어디를 가면, 그렇게 너덜너덜하게 되는거야!




「읏, 괜찮아? 네이트, 물을 끓여. 씻어 주어야지. 그리고, 소독액도 가지고 와. ……고양이에 효과가 있을까? 저기, 수의사는 있어?」




「괜찮습니다, 아가씨. 이런건 침을 바르면, 낫습니다」




 트레버의 목을 잡으며, 네이트가 웃는다.


 아니, 그렇지만, 심각하다고?




「일단, 보살펴줄래? 이 고양이는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맡은거야. 상처라도 있으면 큰 일이야. ……그러니까, 어?」




 왼쪽귀에 금의 고리가 붙어 있다.


 오른쪽 앞발에는 덩굴같은 반점이 있었지만, 팔꿈치 근처에 있던 덩굴 한 개가 없어져, 거기의 털이 사라져있다.


 풋, 조금 웃어버렸다.




「어떻게 된거야, 이거」




「니야아아」




 진짜로 싫다는 듯, 뒷발로 귀를 긁고 있다.


 고리를 벗기고 싶은 것 같지만, 고리는 전혀 벗겨지지 않는다.




「잠깐 줘봐」




 당겨보려 하지만, 잡히지 않았다.


 전에는 잡혔는데.




「잡히지 않네. 누군가에게 붙여졌어?」




「니야아아」




 흥, 하며 외면한다.


 네이트는 능글능글 웃고 있었다.




「어디선가 바보같이 해맨거겠죠. 바로 기분이 바뀌는 녀석이니까요. 방치해도 괜찮을겁니다. 아가씨가 걱정할만한 일은 없을겁니다」




「그래? 그렇지만, 따듯한 물 준비는 해 줘. 먼지 투성이인 채로, 방에 들어가는건 하지 말았으면 하니까」




「잘 알았습니다. 그럼 씻기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트레버를 데리고 나갔다.








 그렇게 네이트는 씻은 트레버와 함께 돌아왔지만, 분위기가 왠지 이상하다?




「왜, 그런 화난 얼굴 하고. 무슨 일이 있었어?」




 고민하는 모습의 네이트에게 물어 보았다.




「아가씨. 이 금의 고리를 벗겨 주실 수  없을까요」




「조금 전에 했지만, 무리였잖아?」




「어둠의 마력을 이 고리에 덧씌웠으면 좋겠습니다. 아가씨정도의 마력이 있으면, 반드시 벗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어쩐지, 정말로 크고 중요한 일인것 같다.


 어쩔 수 없지.




「그래, 해 보겠지만, 기대하지는 마」




「부탁드립니다」




「냐아」




 의자 위에 앉은 트레버. 그 귀에 있는 금의 고리를 잡아, 마력을 흘린다.




 팡, 하며 정전기같은 아픔이 달려 손이 떨어졌다.




 에? 뭐야?




「역시 무리인가요……」




 네이트. 너 조금 전, 나라면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한 주제에, 무리인다요는, 뭐야!


 후, 이렇게 되면, 철저하게 해주겠어.




「겨우, 금의 고리의 주제에, 나에게 반항하다니 백년 빨라!」



 있는 힘껏 어둠 속성의 마력을 쏟는다.


 손이 저려 오지만, 이 금의 고리, 완고하네.




「……골드버그의 마력이 위인가……?」




 네이트가 중얼거렸다.




「골드버그? 테오도르 말이야? 그렇다면 공략 대상자인걸, 그만한 마력은 있겠지. 그렇지만, 공략 대상자중에서도 제일 스펙이 낮은데. 성녀인 내가 지는 일은 없어」




 뭐야 그게, 내가 테오도르에게 진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의외구만.




 한층 더 마력을 담으면자, 고리에 금이 생겼다.


 그렇게, 금의 고리는 튀며 날아갔다.




 당연하지! 내 마력이 위니까.




「냐아아아!」




 트레버가 기뻐하며, 내게 안겨 온다.


 좋아 좋아.




「굉장합니다, 아가씨는. 정말로 성녀인거군요」




「그래. ――라고 할까, 믿지 않았지!」




「아니 그래도, 왕도에서는 성녀님이 강림하셨다고 하는 소문이 흐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어느 쪽이 사실일까하고. 죄송합니다」




 네이트가 솔직하게 사과했다.


 솔직하게 이야기한 것은 평가 해 줄게.




「그래. 공작 따님의 카트리나는, 어린 무렵부터 자신이 성녀고, 주위에서도 떠벌려대고 있어, 주위도 그것을 믿고. 그렇지만, 진정한 성녀인 내가 학원에 나타나면, 거짓이 나오는거지. 그때까지는 그 아이가 가짜 성녀야」




「그것도, 아가씨 게임인가의 이야기 인건가요?」




「그래. 6년 후 내가 그 아이의 가면을 벗겨 주고. 마족과 연결되어, 나쁜 일 하고 있는 것을 폭로해 주지」




「……과연. 모두 아가씨가 세렌디아 학원에 입학하시고 나서의 이야기입니까. 즉, 6년 후에」




「그래. 그때까지 성녀는 우러러보고 있으면 되는거야. 어차피, 아첨으로 밖에 모두 말하는것 뿐인걸. 왜냐하면, 카트리나의 성격은 최악인걸. 나는 학원에서 이지메 당하고」




「이지메……입니까? 아가씨가?」




 뭐야, 그 의외라는 듯한 얼굴은.


 트레버도 눈이 동그랗게 뜨고 있잖아.




「그래. 이벤트의 일환인걸. 공략 대상자가 도와줄거야」




 네이트는 무엇인가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트레버는 목을 쓰다듬고 있고 하고 있으니까, 데굴데굴 울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당분간은, 얌전하게 있는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 무슨 이야기야?」




 가끔, 네이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 아닙니다 그……자수 팔지의 판매 말입니다, 중지할까하고. 마도구의 신청 허가가 오지 않았는데, 판매해 버렸으니까요」




「그래? 가계는 괜찮은거야?」




「물론입니다. 상당한 자산이 되었으므로, 다소 사치해도 괜찮습니다. 뭐, 또 새로운 일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만……」




 흐음? 그런 일인가.




「자, 마력을 담는 것은 이제 안하겠구나」




「아니오. 최대 마력을 상승시켜, 마력을 강력하게 하는 훈련이기도 하니, 계속합시다. 그렇네요, 이 보석에 마력을 모아 가는 것은 어떨까요?」




 꺼낸 보석은, 하트형의 로즈 쿼츠다.


 이전, 조모님에게 선물받은 것이다.


 이 로즈 쿼츠, 히로인이 가슴에 달고있던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렇구나. 그렇게 할게」




 꽤 버릇이 되어서, 갑자기 그만두는것은 별로네.




「그리고, 그, 아가씨가 언제나 말씀하시고 있는 아가씨 게임에 대해, 자세하게 가르쳐 주세요」




「좋아. 역시, 네이트도 신경이 쓰이는구나. 내가 누구와 이어질지」




「물론입니다. 어느 분과 연결되는지, 지금부터 기다려지네요」




 생긋 웃는 네이트에, 나는 단호하게 단언했다.




「당연, 전원이야! 그리고, 나는 왕비가 되는거야!」




 네이트도 트레버도 몹시 놀랐지만,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말해주었다.


 후후응, 알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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