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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외전생!? 다시 태어나니 나무였습니다만?

라인의 심정

TRICKSEEKER 2017. 12. 10. 18:31

라인의 심정

내가 줄기나 때때로 마법으로 그리폰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리폰은 화려한 스텝으로 마치 훈련된 병사처럼 나의 공격을 계속 피하고 있었다. 

게다가 그리폰은 틈을 봐가며 풍 마법을 추방해 온다. 
그리폰이 사용하는 풍 마법은 주로 바람의 칼날을 날리는 마법과 바람으로 맹렬한 회오리를 형성하는 마법이다. 

어느쪽이나 지극히 살상 능력이 높아 방심할 수 없는 강적이다. 


……………… 

side 라인 

엔톨과 그리폰이 싸움을 시작했다. 

“방해가 된”나는 아놀드의 시간 벌기다. 

처음으로 만났을 때 엔톨은 의미 불명한 놈이지만 좋은 놈이었다. 
그 무렵은 나와 녀석은 호각이라고는 할 정도로 괜찮은 승부는 할 수 있을 정도로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깨닫고보니 녀석은 진화라든지 하며 자꾸자꾸 강해져, 나 같은 것이 몇 사람이 있어도 이길 수 없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그것이 뭐라고 말할 수 없는 분함을 느꼈다. 
져서 분한 것이 아니다. 

뭐랄까, 녀석의 근처에서 녀석의 등을 지키는 힘이 없는 자신에게 분했다. 

지금은 아직 아놀드의 시간 벌기라고 하는 사소한 역할이 있기 때문에 괜찮지만, 이대로라면 차이가 벌어져 역할이 완전히 없어져 버릴것만 같다. 

그것을 상상하자 나는 숨을 집어 삼켰다. 
그렇게 되면 최악 버림을 받을지도 모르고, 어떻게 되어 버릴지도 모른다. 

싫은 생각이 소용돌이쳐 간다. 
그렇게 멍하고 생각하고 있자 아놀드가 이쪽을 베어 온다. 

나는 혀를 차면서 아놀드이 내려쳐 오는 검을 맨손으로 돌려쳐낸다. 

그리고 아놀드의 얼굴에 라이트 훅을 넣는다. 
하지만, 물리 공격이 거의 듣지 않는 아놀드는, 기량도 앞서있어 라인에게 이길 수단은 없다. 

거기에 지금, 나에게는 무기나 방어용 도구도 없다. 
그러니까, 역시 나에게는 아놀드의 시간 벌기 밖에 할 수 없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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