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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미궁주 5 본문
VS미궁주 5
이것으로는 역전할 수 없다.
거기서 나는 번뜩였다.
나는 위로 오르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가지를 모두 제외해, 함정의 밑으로 떨어져 갔다.
그 때 가지를 얽혀 날개 모양으로 해 날 정도는 아니지만, 활공을 해 안전하게 다치지 않고 아래로 내려간다.
나는 아래로 내려가 먼저 감지하는 능력으로 적의 감지 능력의 범위내에 있는 일을 확인하고, 적의 전원의 위치를 어느 정도 기억했다.
그리고 대장인 미궁주가 있는 곳을 목표로, 뿌리를 묶어 단번에 흙에 찌르기를 발한다.
그러자 묶은 뿌리는 흙을 간단하게 관철하며, 0.1초도 걸리지 않고 미궁주에게 맞자, 미궁주는 날라가 천정에 내던져 졌다.
랄까, 그런데도 위력이 멈추지 않고 , 그대로 미궁주를 관철해 천정에 크레이터를 만들었다.
물론 꿰뚫린 미궁주는 한순간에 절명하였다.
나는 그 예상외의 너무 강한 위력에 아연실색했다.
그리고 생각한다. 너무 강해 졌을지도 모른다, 라고.
…………
side 미궁주
후후후. 계획은 순조롭다.
두뇌파 마물을 모은 보람이 있었군.
제일 강한 나무의 마물은 함정 안이고, 그 수인은 수로 어떻게든 죽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나의 승리는 결정 사항이다.
이 싸움이 끝난 날에는 이 두뇌파 마물들에게도 포상을 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자 무려 그 잔가지 놈이 함정안으로 스스로 떨어져 갔다.
과연 잔가지 놈. 지능이 낮네.
「푸푸풋.」
무심코 웃음이 터져 버렸다.
나는 웃음을 참으면서도 작은 가지를 쓰러뜨리기 위해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리려고 했다.
그 때 일순간이지만, 발밑으로부터 무엇인가 소리가 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