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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 다시 만남
드칵! 바킥!
「쿡! …후우우욱!」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은 단순한 기분 전환이다. …단순한 어린 소녀를 대상으로.
「후우~…후우~…」
드칵 바킥 어두운 방 안에서 소리는 계속 울린다. 오늘도 내일도.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
이 소녀는 어떤 농촌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기용Ⅰ」, 「센 힘Ⅰ」, 「순족Ⅰ」, 「악의 감지Ⅰ」, 그리고 「행운Ⅱ」.
태어났을 때로부터 이 양의 스킬을 가지는 것은 거의 없고, 천재라 불리우는 인물이었다.
밝은 미래를 기다리는 소녀에게 미래를 크게 바꾸는 사건이 일어났다.
소녀가 7세를 맞이한 가을의 사건이었다.
「숲에서,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
소녀는 마을의 근처로부터 강한 악의를 느끼며 혼자서 숲에 들어갔다.
소녀가 숲에 들어온 후, 마을을 덮친 재해가 있었다. 세계에 12체가 확인되고 있는 저주를 관장하는 재해급 몬스터《듀라드》라는 몬스터가 무슨 이유인지 그녀의 마을로 왔던 것이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소란을 눈치챈 소녀는 서둘러 마을로 돌아갔지만, 마을은 괴멸, 살아 남은 마을사람도 전원 저주를 받고 있었다.
「………」
아연실색하는 소녀에게,《듀라드》는 「효과 반전」이라고 하는 스킬을 심고 유유히 떠나 갔다.
…「효과 반전」의 스킬로 소녀의 「기용Ⅰ」스킬은 「서투름Ⅰ」, 「센 힘Ⅰ」은 「부진Ⅰ」, 「순족Ⅰ」은 「둔족Ⅰ」, 「악의 감지Ⅰ」는 「선의 감지Ⅰ」로, 자랑의 「행운Ⅱ」도 「불운Ⅱ」이라고 하는 최악의 스킬에 바뀌어 버렸던 것이었다.
부서진 마을에서 단 1명의 불운한 소녀. 그녀에게는 이제 움직일 수 있는 머리도 없어진 것일까.
「마을에…마을에 가서 도움을 청하지 않으면…」
홀로 여기서 떨어진 마을을 목표로 하기 시작했다.
달리기 시작한 소녀는 자신의 이변을 알아차렸다. 다리가 늦고, 힘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달려도 달려도 마을에는 도착하지 않으며,
「하아~…하아~…누…군가…」
계속 달린 그녀는 이윽고 넘어진다.
예전이라면 누군가가 도와 주었을테지만, 지금의 그녀는 「불운Ⅱ」의 스킬 소유이다.
「……있다! 어이! 일어나라고!」
「크훅!」
배에 강한 발길질을 받은 소녀는 그것을 한 사람을 본다.
꾀죄죄하고 그야말로 도적이라고 하는 느낌의 풍모다.
그리고 그 옆에 서있는 것은 묘하게 더러운 웃는 얼굴을 한 뚱뚱한 남자다.
「다음은 이 소녀인가? 이것이라면 비싸게 팔릴 것 같군.」
뚱뚱한 남자는 그런 일을 말한다.
「무슨 말이야?」
소녀는 의문을 말한다.
「 아직 모르는건가 바보같은 놈. 네놈은 지금부터 팔려갈 노예가 된다.」
…차가운 마루, 손에 이물감이 있다.
설마…설마 그런건…
그리고 뚱뚱한 남자는 가방으로부터 취미가 나쁜 장식이 세겨진 목걸이를 꺼낸다.
「가만히 있어라.」
내가 노예가 되? 그런거 싫어. 손에는 쇠사슬? 도망가지 못 해?
「핫핫핫」
호흡은 얕아지며 머리는 돌아가지 않는다.
어째서 이런 일이? 싫어. 나는 천재야! 어째서 노예같은 걸?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우와아아아!」
찰칵. 하며 소리가 울린다.
「아아아아아아아!」
「우선 다물어라!」
다시 소녀는 도적풍의 남자로부터 배를 강한 차인다.
그리고 남자의 명령에 강제력으로 자리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흐응~~!」
「자, 마차에 실어라. 빨리 팔아 버려야하니.」
도적풍의 남자에게 쇠사슬을 건네며, 살찐 남자의 명령 을 거역할 수 없어 자신의 다리로 밖을 향해 걷기 시작하게 된다.
싫어…싫어…
......................................................
여기서 본문의 처음으로 돌아온다.
똑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폭행을 받는 소녀의 귀에 희미하게 들린다.
「…지금 갑니다!」
일단 멈춘 폭행에 소녀는 안도의 얼굴이 떠오른다.
「여기서 노예를 팔고 있다고 들었지만, 맞는가?」
「예, 제대로 오셨습니다. 여기에는 신변을 지키는 전투 노예, 거기에…성 노예도 있습니다.」
「우선 소녀 노예를 보여라.」
「이쪽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이쪽으로 온다.
아무래도 뚱뚱한 남자는 나를 처음으로 보이려는 것 같다.
들어 온 것은 젊은 남자. 허리에 이상한 존재감을 발하는 검을 가진 남자다.
누구라도 좋으니까…이 지옥에서 나를 데리고 나가줘…
「이 소녀인가…좋아 결정했다! 이 녀석을 사겠어! 얼마지?」
「금화 10매입니다. 본점에서는 카드 시스템은 사용할 수 없으므로, 현금으로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이것으로 괜찮은가?」
그 남자는 깎지도 않고 즉결로 품에서 금화를 10매 꺼내 뚱뚱한 남자에게 건네준다.
??? 어라? 나 사졌어?
「이쪽의 방에서 계약을 끝마치기 위해, 따라 와 주세요.」
뚱뚱한 남자는 씨익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면서 남자를 다른 방에 데려 간다.
그리고 잠시 후, 남자가 돌아와,
「좋아! 자 지금부터 나는 주인님이라고 불러줘.」
「…?」
정말 이 지옥이 끝나? 사고가 따라잡지 못하고, 머리는 돌지 않는다.
이제 아픈 것을 당하지 않아도 괜찮아?
「반응이 없으면 슬퍼지는데…」
「시, 실례했습니다! 주인님!」
「오우…작은 아이에게 주인 같은 것은 말하게 하는 것은 배덕감이 있네.」
「무엇인가 말씀 하셨습니까? 주인님?」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우선 숙소로 갈까.」
마을이 습격당하고 나서 지옥 계속이었던 소녀의 운명은 이 날로부터 바뀌었다.
「앗! 손님 노예 샀어? 손님도 여간내기가 아니네」
숙소에 도착하자 점주 같은 포근한 여성이 그렇게 얘기해 온다.
「아가씨! 이 남자에게 이상한 일을 당하면 언제라도 상담하라고?」
「정말, 그런짓 안해요-!」
「그런 모습의 여자 아이를 기다리게하면서 대화같은 것을 하는게 아니야! 빨리 올라가라!」
「당신이 말해도 말이지. 미안, 위로 갈까.」
「네, 네.」
그렇게 말하며 계단을 오르는 남자의 뒤를 따라간다.
「길어질 것 같으니까 앉아 줘.」
나는 주인님이 말대로, 마루에 앉는다.
「잠깐, 마루가 아니고 침대라든지 의자라든지 있잖아!」
「그렇습니다만 노예가 의자에 앉는건…」
「괜찮아 됐으니까 빨리 의자에 앉아라고.」
나를 억지로 의자에 앉게 하며 주인님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절대로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줘. 이것은 명령이야.」
이 남자도 나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일까. 그런 것을 느끼면서 나는 신기하게 수긍한다.
「지금부터 너가 걸려있었던 저주를 풀거야.」
「읏!?」
이 남자…어떻게 그것을 알고있지…?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 나를 저주한 것은 그《듀라드》다.
그 몬스터의 저주를 풀려면 성교국 버밍검의 성수 가라드의 피를 마시는 것 밖에는 고칠 방법이…
「무슨 말을 하시는…」
「이 몰핑 소드의 힘! 똑똑히 봐라!」
의미 모를 무언가를 외치며, 허리의 검을 나에게 향해 치켜든다.
에? 나 죽이는거야?
막연히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녀석이 치켜든 검이 나의 눈앞에 정지한다.
이마에 땀이 흐른다. 변함 없이 사고는 정리되지 않는다. 머리카락 한 올 사이에 정지하고 있었음이 분명한 검은 어느새인가 레이피어로 바뀌어, 그것을 이해했을 때는 이미 소녀는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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