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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들의 이야기 본문

관/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파파들의 이야기

TRICKSEEKER 2018. 4. 25. 17:56

넘버링으로는 48.5화


파파들의 고뇌


 이것은 마술 개방식 전의 이야기.


 여느 때처럼 스터디 그룹에서 아이들이 모여 있었을 때.

「 사실은, 아버님이 이상해」

 누군가가 말하자, 남자들은 얼굴을 들이대며, 동그랗게 모였다.

「저도 그렇습니다」

「뭔가, 한밤중에 연습장에서 손을 쑥 내밀고 있었어」

「집무실에서, 양손을 들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시선이 마주치자, 움찔했어요. 그렇지만, 어쩐지 부끄러운 것 같았습니다」

「내가 본 것은, 천정에 손을 뻗고, 넑을 잃은 느낌이었어. 울 것 처럼 됬고」

「뭐였을까요?」


 한편, 왕궁의 살롱에서는.

「역시 이 포즈는 안될 것 같다」

「가장 성황이었던 상연 목록의 포즈였지만, 그런데도 안되는겁니까」

「으음. 성녀 전설에 있는 고백 장면의 대사를 재현 해도 소용없었다」

「하지만, 더 이상은 할 수 없을것 같군요. 하마터면 아내나 아이들에게 들킬 것 같습니다」

「 저도, 목격되어 버려서,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저도 무리입니다」

「으으음. 무슨 일을 하면, 6기신의 징조가 나타나는걸까」

「본인에게 들어 보려고 해도, 영지에 있으니까요. 거기에 지각이 없다고 하는 것은, 보고 있으면 알거같고」

「어쩔 수 없지, 좀 더 발버둥쳐 볼까」

「그렇네요」


 그렇게 당주들의 기괴한 행동은 계속되는 것이었다.




생각났으므로, 바로 점심시간에 써 버렸습니다.

카O메아메 파(에너지파)라든지 연습하고 있는 아버님을 보면 울거라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파파들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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