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창고
59 여자아이가 가장 무섭다 본문
59 여자아이가 가장 무섭다
응접실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다.
「자아∼. 그럼, 문제의 이유는, 시미온님의, 조금 과격한 의견이었다고 말하는 것이군요∼」
생긋 말한 녹색 영애 오리아나의 눈은, 시미온을 보며 차가워졌다.
「시미온님이 그런 것을 말씀하시다니……한심하네요. 아, 성녀 세렌디아님의 시중을 드는 사람으로서의 자각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탄한 것은, 청발 영애 소니아다.
항상 흰 신관옷 같은 드레스를 좋아하며 입고 있다.
신전의 열성적인 신자처럼, 존경하는 인물은 성녀 세렌디아라고 서슴치 않는다.
그녀는, 녹발 루크들이 온 직후, 흑발 영애 셀리와 적발 영애 라모나 두 명과 함께, 늦은 사과하며 문병에 방문했다.
그리고, 분위기가 나쁘다는 것을 의아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여자 아이들의 원인 추궁하기 시작했고, 시미온이 압박을 당하고있었다.
왜냐하면 추궁이 무거웠으니까.
남자 무리는 처음에는 입 다물고 있었지만, 계속되는 추궁에 참을 수 없어, 빈스와 렉스가 접혀 모든것을 이야기해 버렸던 것이었다.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던 것은, 비난 받고있던 카트리나 뿐이다.
「신사로서의 자각도 부족한 것이 아닌가요. 아무리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이 있어도, 말의 선택방식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는, 아버님인 코발트 주교님의 평판에도 지장이 됩니다. 배려가 빠져 있습니다」
흑발 영애 셀리가 단언했다. 그 눈은 쓰레기나 벌레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언제나 단호한 소녀로, 이런 여성을 대하는건 터무니 없이 힘들다.
뭐, 여자 아이에게도, 분명하게 남자답게 행동해라 라고 해도, 어렵겠지만.
청렴결백. 그런 말이 어울리는 여자 아이다.
「정말. 여자 아이에게 폭언을 토하다니 어떻게 된건가요. 당신이야말로 자신의 말을 실천하면 되잖아요?」
실눈으로 적발 영애 라모나가 단언한 말도 신랄했다.
쾌활한 그녀는 여자 아이들 중에서도 비교적 시원시럽고 산뜻하지만 , 이번 일은 용서할 수 없는 것 같다.
여자 아이들에게 눈총을 받으면서도, 시미온은 뻔뻔스럽게 앉아 있다.
하지만, 안다.
저거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모르는 느낌이다.
나도 대처법은 모른다.
……초등학교의 학급회에서, 여자 아이들이 최강이었지.
특히, 이런, 누군가 나쁜 놈으로 확실하게 알았을 때의 추궁은, 이지메에 가까운 거니까.
실제로, 시미온은 뻔뻔스럽게 앉아 있는 듯 보이지만, 내심 흠칫흠칫 하는 것 같다. 관자놀이에 땀이 흐르고 있고, 시선은 우리들에게 도움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미안. 우리들 남자는 무리, 방의 구석으로 이동해 모습을 살필 수 밖에 없어.
「알겠나요, 이런 때는 여자에게 반항하지 마세요. 말대답도 하지 마세요. 그저 입 다물고 폭풍우가 지나는 것을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코 안으로 뛰어들려고 하지 마세요. 봉변 당합니다. 저녀석 시미온의 뼈는 나중에 주울 수 있으니까」
작은 소리로 충고하고 있는 것은 베이츠다.
경험이 있는지, 감정이 너무 깃들이어 있어.
우리들은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자, 여러분, 이제 이 근처에서 끝내도록 하지 않겠습니까. 시미온님도 충분히 말을 알아들었을테고, 저도 받은 충고는 도움이 되었으니. 이 이상은 그만둡시다」
카트리나가 용감하게도, 중재에 들어간다.
「그, 그렇네요. 카트리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고, 분명 사마온님도 반성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시미온님!」
뮤리엘도 떨면서, 필사적으로 카트리나의 보충에 들어간다.
큿, 훌륭하게 되었구나, 뮤리엘.
「……너는 뮤리엘양에게 약하구나」
루크가 중얼거린다.
당연하지. 나는 뮤리엘을 칭찬하고 키우는걸 좋아한다고.
「…………아 뭐, 반성하고 있습니다」
시미온이 반성을 말하지만, 표정은 아직 반항적이다.
「 아직 이해하지 않으신 것 같네요」
「괜찮지 않습니까. 반성 하셨습니다. 용서해 드리는 것도 여자의 기량이라는 것입니다」
셀리가 한층 더 몰아세우려고 하는 것을, 카트리나가 차단한다.
이렇게 말하면 셀리도 물러나기 때문이다.
「그렇네요∼. 병문안의 자리에서 말다툼 하는 것도 보기 흉하고요∼. 아무튼, 그러니까, 시미온님도 말씀해 주셨고요∼」
오리아나가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다만, 시미온에게 다짐을 받는 것도 잊지 않았지만.
그런데도 셀리는 불만스러운 얼굴이다.
「카트리나님들은 너무 상냥합니다」
「아니요. 이번은 저도 잘못했기 때문에 피차일반입니다. 그렇죠, 시미온님」
시미온이 수긍한다.
그러면서 머리만 카트리나를 향해 내렸다.
「뭐, 좋아요. 향후, 이와 같은 일이 없기를 바랄게요」
「그렇네요∼. 제대로 자신에 대해 아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말을 선택하실거라고∼」
「괜찮습니다. 제가 확실히 시미온님을 보고 있겠습니다」
납득은 하지 않지만, 마지못해 이야기를 끝내는 것을 셀리가 받아들이면서, 오리아나가 다음은 없다는 위협을 하고 있다.
또 소니아가 감시를 선언하며, 이야기는 무사히 끝났다.
다행이다. 어떻게 되는 걸까하고 생각했어.
어쩐지 여자 아이들이 섞이면, 취지가 달라지는 것 같으니까, 빠르게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우리들에게 돌아온 시미온은 기진맥진 해 있었다.
「근무 수고하셨습니다」
「뭐야 그거. 짜증나는데」
모처럼 위로해 주었는데, 노려보고있다.
어째서야.
◇
이야기도 일단락 됐기 때문에, 이번은 연병장으로 이동해 베이츠의 강의를 받는 것이 되었다.
베이츠는 병문안을 목적이었으므로, 강의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지만, 루크와 오리아나의 부탁(압력)에 거역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그 상태의 방에서 강의를 들는 것은 힘들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기분을 새롭게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것이 되었다.
「자, 주속성만으로도 좋으니까, 조금 볼까요. 앞으로의 강의에 참고로 할거니까, 할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럼……테오도르. 너가 해 줄래」
의욕이 없다는 느낌으로, 베이츠가 나를 지명했다.
두근두근하고 있던 루크는 실망하고 있다.
앞에 나오자, 베이츠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적당히 해도 좋아. 왠지 모두 마력량이 많다고 듣었으니까. 의욕이 넘쳐서, 폭주하고, 쓰러져버리면 내가 곤란해」
「알고있어요」
루크를 제외한 이유는 그건가.
「그리고, 재미있는 발현 방법인것 같은데. 그거, 해봐」
아. 이미 알고 있는거야.
일이 너무 빨라요, 아버님.
뭐 좋아.
심호흡 해, 마력에 의식을 향한다.
준비는 괜찮은가?
언제나 빠릿한 황색이 으스대고 있다.
믿음직하지만, 너무 의욕에 넘치지 마.
팡하며 손뼉을 피고, 지면에 손을 붙었다.
마력이 흘러 지면이 움직이며, 벽이 완성된다.
그 때, 푸흡! 하며 누군가가 뿜는 것이 들렸다.
돌아보자, 카트리나가 입가를 누르며 떨고 있다.
무슨일이야, 괜찮건가?
「카트리나?」
「괘, 괜찮습니다. 조금, 그……이렇게, 큰 벽이군요. 거기에 놀랐습니다」
엘리엇이 말을 걸자, 카트리나가 당황하고 있다.
진짜, 무슨 일이야?
「그렇네요~. 저렇게 큰 흙을 올리다니 들은적 없는걸요~」
「큿, 그런가. 하지만, 위에는 위가 있는 것을, 내가 가르쳐 주지」
오리아나가 조금 분한 듯이 중얼거리며, 루크가 자신만만하게 다음은 자신이 피로하기 위해 앞으로 나온다.
「과연 과연. 뭐, 이상한 방법이지만, 문제라고 할 정도는 아니네.
발현을 확실히 하기 위한 의식이라고 생각하면 좋을려나. 오히려 그 의식이 손뼉을 치는 정도로 간단한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건 메리트가 중요할지도 모르지.
옛부터 마술이 서툰 사람이 집중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지팡이를 휘두르거나, 진을 짜거나, 주문을 주창하는 등 방법을 취하고 있지만, 모두 발현 방법으로서는 시간이 너무 걸렸어.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보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는데」
베이츠는 베이츠대로, 무엇인가 투덜투덜 중얼거리고 있다.
카트리나는 아직도 부활하지 못한 것 같아, 뮤리엘에 의지하면서, 떨고 있었다.
어쩐지, 베이츠의 말에 반응해, 「그건 하지마」라고, 「조사……켄가……」든지 「배 아파」든지 들려 온다.
정말로, 정말 괜찮은거 맞지?
'관 > 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61 결계는 완벽? (0) | 2018.04.27 |
---|---|
60 진실된 사랑은 누구에게 (0) | 2018.04.26 |
파파들의 이야기 (0) | 2018.04.25 |
58 학급회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 (0) | 2018.04.24 |
57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7 (2) | 201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