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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어떤 후작의 중얼거림 7 본문
66 어떤 후작의 중얼거림 7
테오도르가 일으킨 기적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라일락 공작으로부터 국왕 폐하에게 보고되었다.
한밤중 이었지만, 공작 저택에는 곧바로 베이츠전에게 왕궁으로부터의 소환이 내려왔다.
당연히, 나도 소환되었다.
왕궁의 회의실에서는 국왕 폐하와 5가의 당주들 외, 라일락 공작, 스펜 백작이 모여 있었다. 스펜 백작은 마도구연구소 소장으로서 출석일 것이다.
한밤중 이었기에, 다른 원로원의 사람들의 출석하지 않았다.
「늙은이에게 한밤중에 등성시키는건 힘든 부탁이겠지요. 날이 밝지도 해가 뜨지도 않았으니, 부르지 않았습니다. 노인에게는 친절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라며 코발트 주교가 우리들에게 자리를 권하면서 설명했다.
이런 때에도, 변함 없는사람이다.
우선, 성녀 관련의 관계자는 전원 모여 있으니까,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오히려, 있었다면 방해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면, 개요는 알고 있지만, 당사자인 자네들로부터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어볼까」
블랙커런트 재상의 말에 따라, 나와 베이츠전은 차례대로 설명했다.
◇
설명이 끝나자, 회의실은 복잡한 공기에 싸이고 있었다.
그런데도 현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타개책을 이끌어내기위해, 블랙커런트 재상이 말문을 열었다.
「――우선, 자수 팔지라고 하는 마도구와 그것을 빼앗아 간 검은 고양이의 정체지만……」
「자수 팔지에 관해서는, 판매하고 있던 행상인의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날이 밝지 않아 움직일 수 없습니다」
크림슨 장군이 대답한다.
그것은 그럴 것이다.
탐문을 하려고 해도, 한밤중에 사람이 돌아 다니는 일은 적다.
「마도구로서는 허술했던 것 같지만, 생명력을 빼앗는다는 것은……」
「예, 7년전, 우리 영내에서 판매되고 있던 마도구와 지나치게 닮아 있습니다. 그 때 모두 잡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린웰 백작이 떠오른 것을, 물었기에, 대답했다.
「이것만은 현물이 없다고 판단할 수도 없겠네요. 행상인의 수색을 기다리고 나서 조사를 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판매되고 있던 경로나 제작소등 조사는 당장이라도 실시해야 합니다」
스펜 백작이 제안하자, 모두, 납득한 모습이었으므로, 자수 팔지라고 하는 마도구에 관해서는 현물을 손에 넣고 나서라고 하는 일이 되었다. 다만, 판매 루트나 제작소의 조사는 신속하게 실시하는 것으로 일단락 되었다.
「――그럼, 검은 고양이인데……」
「그 검은 고양이는, 3년전까지 마도구연구소 소원이었던, 트레버입니다. 틀림없습니다. 그 오른쪽 앞 다리의 문양은, 트레버가 정체를 들어냈을 때 오른 팔에 있던, 그린 웰백의 생명력을 흡수하고 있던 무늬입니다. 그 때, 크림슨 장군이 잘라 떨어뜨린 오른 팔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게 그 검은 고양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커런트 재상이 묻자, 베이츠전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 후로 상당히 시간이 흘렀으니」
3년 전의 일을 생각해 냈는지, 중얼중얼 코발트 주교가 중얼거리자, 크림슨 장군이 신음소리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분명히 말하게나」
「이런, 자각이 있었군요. 좋은 일입니다. 간신히 당신도 생각이란걸 할 수 있게 되었군요」
「……밖으로 나와라」
「모리스도 덱스터도, 그만하세요. 폐하의 어전입니다」
코발트 주교도 크림슨 장군도, 서로 장난하는 것은 뒤로 해 주었으면 한다.
주의를 주자, 두 사람 모두 입을 다물었다.
「마족이라는 것은, 신체의 일부만으로도 살 수 있는 것인가? 또, 신체의 일부를 변화시켜, 행동시키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면, 감옥에 잡아두고 있는 트레버 본인은, 무엇이란 말인가. 정말로 트레버인가?」
궁정 마법성 장관인, 그린웰 백작이 의문점을 말하면서 골똘히 생각한다.
「신체의 일부로 살 수 있는지 어떤지는, 현재 상태로서는 모릅니다. 다만, 감옥에 잡아둔 그건 아마 빈껍질이겠지요. 잡고 나서 반응이 전혀 없는 것도, 그 때문일겁니다」
베이츠전이 견해를 말하자, 전원이 신음소리를 냈다.
「그렇습니다만, 빈껍질이라고 해도 잡고 있는 트레버를 해방할 수 없습니다. 최선은 검은 고양이를 잡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판명될겁니다. 그래서, 검은 고양이의 수색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스펜 백작이 상황을 묻자, 라일락 공작은 고개를 저었다.
「저택 안을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고 듣고 있다. 날이 밝고 나서 한번 더 수색할 생각이지만, 저택 이외--거리에서의 수색은 공작가의 사병으로는 무리다」
「알고 있습니다. 벌써 헌병들을 배치해, 검은 고양이의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가 오를 때까지는 마도등을 이용해도 수색은 힘들것입니다. 밝아졌다고 해도, 고양이 한마리를 수색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고, 잡는 일은 어렵겠지요」
크림슨 장군이, 헌병의 현상을 말했다.
확실히, 고양이를, 게다가 특정 한 마리만을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신전의 결계는?」
블랙커런트 재상이 코발트 주교에게 묻자, 코발트 주교는 씁쓸한 표정이 되었다.
「만전일 것입니다. 신전은 재차 조사를 했습니다만, 구멍도 결손도 현재,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마법성, 마도연구소, 쌍방의 협력도 얻어 조사하고 있습니다만, 무엇인가 있었다고 하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어째서 그런 자가 결계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었는지, 현재 상태로서는 모릅니다만, 날이 밝으면 철저하게 조사할 생각입니다」
코발트 주교가 결의를 굳히고, 그린웰 백작이 생각을 말했다.
「트레버가 사용하고 있던, 그 안경과 같은, 탐지 무효의 마도구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이나, 사람이나 동물에 의태 하고 있는 동안에는 고농도의 마력을 억제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을까……」
「아마, 양쪽 모두의 요소를 조합하고 있겠지요. 우리, 마도연구소는 한번 더, 그 마도구의 조사를 할겁니다」
「마법성도, 잡고 있는 트레버의 조사를 하려고 생각합니다. 허가를 받고 싶습니다」
그린웰 백작과 스펜 백작이, 현상으로 생각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조사를 신청했다.
「허가한다」
지금까지 조용히 듣고 있던 폐하가 무겁게 발언했다.
「검은 고양이를 3년 전의 마족과 같은, 혹은 거기에 준한 것으로 보고 신속하게 포획하도록, 또, 자수 팔지라고 하는 마도구의 판매를 행하고 있던 행상인의 수색도 서두르도록. 거기에, 자수 팔지가 국내에서 얼마나 판매되고 있는지의 조사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또한 당시의 마도구 및, 마족 그 자체의 재조사와 결계의 조사를 각각 담당인이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명한다」
국왕 폐하의 결정에, 모두,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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