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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9 본문
70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9
「적발 빈스님이 나쁜거에요」
적발 영애 라모나가 당돌하게 말했다.
아직 모두, 공작가 집에서 요양하고 있으며, 뮤리엘의 방에서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었을 때다.
「병문안 하러 매일 와 주시고, 기쁩니다만……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평소의 빈스 같지 않아요. 평상시라면, 무뚝뚝하게 매일의 단련하시고 있는 이야기를 하시는데, 전부터, 제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건강하게 되면 어디 가게에 가고 싶은가 물으시고. 억지로 웃는 얼굴로. ――저, 그렇게 증상이 나쁜 것일까요? 의사님은 괜찮다고 말해 주시고 있지만, 죽어 버리는건 아닐까 불안하게되요」
「네?, 빈스님도? 청발 시미온님도에요. 매일 신전에서의 사건을 야유 섞으며 말씀하시고 있었는데, 신관들은 잘 하고 있는지 감시해야 해, 라며! 언제나 게으름 피우는 사람을 바보취급 하며 짓궂게 오셨는데, 그런 사람에게도 감사한다며 말씀하시고. 그런걸, 정말 싫어하는 분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요. 파사의 결계의 후유증일까요 」
청발 영애 소니아도 걱정스럽게 이야기한다.
응, 확실히 걱정이다. 모두 어떻게 된 일이지?
「혹시, 정말로 후유증일지도 모르겠네요. 흑발 렉스님도 화내는 것을 참고 있습니다 원래. 렉스님의 시종은 실수를 자주 하지만, 무리하게 미소를 지으며, 상냥하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그 시종은 화가 나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지, 렉스님이 병에 들었다고 떠들었어요. 그 시종은 렉스님이 화를 내는 것을 좋아하니까, 언제나 일부러 실수하고 있습니다만…… 알려드리는 것이 좋을까요」
입막음 당해, 함부로 말 할 수는 없지만. 라며 흑발 영애 셀리가 고민하고 있었다.
잘도 그 시종을 고용하고 있구나, 블랙커런트 공작가는.
「녹발 루크님은 변함 없네요∼. 그렇지만, 함께 장식품의 마도구를 만들지 않을지 말씀하시는 것에는 놀랐어요∼. 아무리 유인해도 흥미를 나타나는 일이 없었는데∼」
차분히 녹색 영애 오리아나가 루크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오리아나는 기쁜 듯하다.
「엘리엇 전하는, 어떻게 하시고 계십니까?」
「아니요 전하와는 아직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그래, 엘리엇만은 그 날부터, 외출 허가가 나오지 않는 것인지, 공작 저택을 방문하는 일은 없었다.
의사의 외출 허가가 나오면, 만나 가 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만날 수 없었다는 것에, 모두 조금 유감스러워 했다.
엘리엇이 어떤 기행에 달리고 있을지 어떨지 궁금할테지.
「정말로, 모두,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아직도 침대에서 떨어질 수 없는 뮤리엘이, 고개를 갸웃했다.
「테오도르님은, 별다른 행동은 없나요?」
「네. 평소 대로에요. 매일 병문안 하러 와 주시고, 과자를 주셔요. 이번, 의사님의 외출 허가가 나오면, 고양이 카페라고 하는 가게에 데려다 주신다고 해요. 귀여운 고양이를 만지며, 이번 일은 잊자며」
「있구나, 고양이 카페」
무심코, 중얼거려 버렸다.
「왕도에 있는 가게를 닥치는 대로 조사하셨더고 해요. 테오도르님이 말씀으로는, 점주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도둑 고양이를 돌보고 있더보니, 고양이가 많이 있는 가게가 되었다네요. 그래서, 테오도르님이 조언해서, 고양이 카페로서 리뉴얼 했다고 해요. 평판은 매우 좋다고 합니다」
뭐하고 있는거야, 테오도르.
뮤리엘의 이야기에 의하면, 도둑 고양이는 몸을 철저하게 씻겨, 위생 관리도 확실하게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테오도르가 출자해, 가게의 내장을 바꾸거나 고양이를 씻기기 위해 인재도 고용했다고 한다.
「아~. 저도 들었어요∼. 벼룩이 고양이에게 다가가지 않도록, 벼룩을 피하게 하는 목걸이의 마도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루크님에게 의뢰하셨다고 하네요∼」
오리아나가 루크도 한몫 끼고 있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정말로, 뭐를 하고 있는 걸까, 테오도르는!
그렇게 고양이를 좋아하는건가.
「제가 고양이가 귀엽다고 말했더니, 부담없이 고양이를 만질 수 있는 가게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씀하고 있었어요」
뮤리엘을 위해서냐!
뮤리엘을 위해서라면, 행동력이 대단하네, 테오도르!
조금, 진지하게, 끌리기는 하지만.
「검은 고양이를 찾을 수단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그 점주, 왕도의 도둑 고양이에 자세하다고 하네요∼. 다른 거리로부터 온 고양이의 경우, 곧바로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뮤리엘에게 들리지 않도록, 몰래 오리아나가 가르쳐 주었다.
헤에, 제대로 생각도 하고 있구나. 대단하네, 테오도르.
「루크님도, 불평하면서도 목걸이를 즐거운 듯이 만들고 있어요∼. 다음에, 저도 가보자고 권유받고있어요∼」
「네?, 정말인가요.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테오도르님도 반드시, 루크님과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거, 테오도르님이 피눈물을 흘릴테니,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무심코, 말 참견 해 버렸다.
하지만 뮤리엘은 어리둥절한 얼굴을 하고있다. 모르는 것 같네.
오리아나나, 다른 영애들은 킥킥 웃고 있었지만.
「――어쨌든, 모두, 기행을 하는 모습이에요. 그만두도록 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셀리가 모두에게 물었다.
「 저는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도 그럴게 기분 나쁜걸요. 평소의 검술 바보같은 빈스님이 좋아요. 그래도, 가끔은 함께 식사나 차를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함께 검술 연습을 해 주시는 편이, 기뻐요」
라모나의 말은, 빈스가 여성과 연습에 안오고, 최근에는 함께 검술의 연습도 하지 않는 것 같다.
검술을 좋아하는 라모나에 있어, 빈스가 돌아서는 감각이 싫은 것 같다. 비록, 나중에 절대로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어도, 적어도 실력이 대항하고 있는 지금은, 함께 연습하고 싶겠지.
「그렇네요. 빈정거리지 않는 시미온님은 시미온 같지는 않네요. 인내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것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게으름 피우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까지 인내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렉스님은 정당하지 않는 화는 내지 않는 편입니다. 무리하게 기분을 누르고 있다면, 컨디션을 무너뜨릴지도 모릅니다. 적당히 기분의 발산을 해야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시종은 좋은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시미온과 렉스를 신경쓰는, 소니아와 셀리.
그렇지만, 두 사람 모두 심하게 말하네.
「 저는 이대로 있는 편이 좋은 것 같아서, 이대로 함께 마도구작 성을 즐기려고 생각해요∼」
오리아나는 그것이 자신의 소망이므로, 계속시키는 것 같다.
제빠르구만.
「그렇지만, 어떻게 그만두게 할지, 에요」
「부탁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셀리의 중얼거림에, 뮤리엘이 간단하게 대답했다.
「얼마 전, 테오도르님에게 터무니 없은 행동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어요. 테오도르님은 알았다고 말씀하셔 주셨습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을 그대로 전하면 , 여러분에 대해, 이해해 주실거라고 생각해요」
싱글싱글 뮤리엘이 이야기한다.
「……그건 어려운데」
라모나가 푹 어깨를 내린다.
그렇지만, 잘 생각해 보면, 그것 밖에 없지요.
생각하고 있는 일은, 말로 해 전하지 않으면 상대에게는 결코 전해지지 않는다. 헤아리기를 원한다고는 생각하지만, 그 사람들이니까……어려울거다.
전하더라도, 받아들여 줄지 어떨지는, 또 다른 문제지만.
「그것 밖에 없을 것 같네요」
「네. 모두, 꼭 알아주실 거에요」
셀리의 중얼거림에, 뮤리엘이 확실하게 보증을 해 주었다.
이 아이의 자신은 어디에서 오는걸까?
테오도르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일까.
「 그렇지만, 정말로 모두,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걸까요∼?」
오리아나가 고개를 갸웃하지만, 모두 생각해 봐도 이유는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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