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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검정- 본문
82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검정-
「이 정도로고양이를 마음대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2층의 테라스석에서 뚫려있는 점내를 바라보며, 쉐리가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목걸이에 리드를 달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여기는 고양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즐기는 곳 같으니까」
「그렇습니다만, 너무 자유롭습니다. 제공된 식사를 엉망으로 되면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점원의 이야기로는, 예의범절은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실제로 봐, 이 돼지 고양이나 삼색털 고양이는 얌전하잖아」
테이블 위에 엎드려 눕워 있는 돼지 고양이를 쓰다듬자, 꼬리를 흔들거리고 있다.
「그것은 그렇습니다만……」
쉐리도 삼색털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조금 얼굴이 풀렸다.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테오도르가 대처하겠지. 우리들이 걱정해 줄 필요는 없잖아」
「그것도, 그렇네요……」
그런데도 신경이 쓰이는 걸까.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둘러봐고는, 어떻게든 자신을 납득 시키려고 하고 있었다.
쉐리는 신경이 쓰이면, 쭉 신경을 써버리는 성격이다.
그러니까, 예측 불능의 고양이의 행동이, 조금 전부터 조마조마한거겠지.
「아, 정말, 저 아이, 무섭지 않은 걸까. 저런 가장자리를 걷다니」
「고양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 정말, 렉스님! 저런 아기 고양이가. 떨어져 상처라도 생기면 불쌍하지는 않겠나요」
「그렇습니다, 도련님. 쉐리 아가씨가 말씀하시는 대로입니다. 저도 도련님이 저렇게 가장자리에서 서 움츠리고 계시면, 저의 잠자리채로 구해드릴 생각입니다」
종자인 사디아스가 갑자기, 이야기에 끼어들며, 가슴을 편다.
어째서 얌전하게, 다른 종자처럼, 계단 옆 좌석에 앉아 있지 않는걸까.
나보다 3살이나 연상인데, 바보같은 생각이나 하고. 어른의 자각이 없는 걸까.
「사디아스, 조용히 해. 도련님이 아니라, 분명하게 이름을 부르라고」
「알고 있습니다, 도련님」
(坊ちゃん이라고 부르고 있음)
알겠다면서 도련님이라고 부른다.
정말로 사람이 하는 말을 듣고 있는걸까, 이녀석은.
「――애초에, 나는 담장에서 걷지도 않고, 하물며 그 자리에서 떨고 있지도 않아 . 무엇보다, 어째서 잠자리채야. 그렇게 작은 그물에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리 없잖아」
「그래요, 사디아스. 그 아기 고양이라면 잠자리채에 들어갈지도 모르지만, 렉스님은 무리라구요. 다른 고양이도 그래요. 확실하게 사전에 낙하 방지용 그물을 쳐 두지 않으면」
쉐리가 가게의 개선점을 지적했다.
좋은 아이디어일지도 모르지만, 여기는 테오도르의 가게라는 것을 잊고 있는걸까.
「우웃, 실례했습니다. 도련님은 어렸을 시기에는 이렇게 이렇게 작고 사랑스럽고 츤츤하셔서 언제나 잠자리채에 넣어 옮겨 드리고 싶었던 것이어서」
과장하며 한탄하는 퍽 하며, 심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시끄러워. 적당히 하라고, 너. 빨리, 자리로 돌아가!」
「그런, 저는 도련님이 도움이 되려고, 매일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건데!」
외친 사디아스의 머리를 콱 하며 큰 손으로 잡았다.
뒤에 서 있는 것은 몸집이 큰 남자--시종들의 책임자 , 에이벨이다.
「거기까지다, 사디아스. 렉스님, 죄송합니다. 이녀석은 가게 밖에서 대기시키겠습니다」
「에? 싫어요오, 에이벨씨, 저는 도련님을 위해……」
「조용히」
「아파 아파 아프요! 저, 적어도 도련님이 해 주셨으면 합니다! 에이벨씨, 도련님과 교대해……아파아아아아……!」
악력만으로 사디아스의 머리를 단단히 조이는 에이벨은, 그대로 사디아스를 질질 끌고 갔다.
「에, 에이벨씨~이! 아픕니다! 진짜로 이거 아프다니싸요! 에이벨씨가 아니고, 도련님에게 받고 ……아파 아파 아파 아파―! ……꺄아아-!」
무엇인가가 계단이로부터 구르며 떨어지는 소리가 울렸지만, 기분탓이겠지.
기분탓이라고 생각하고 싶어.
폭풍우가 간신히 지나가, 마음이 놓였다.
사디아스의 기행에 굳어져 있던 고양이들도, 안심했는지 움직이기 시작한다.
뻔뻔스러워 보이는 돼지 고양이조차, 매우 놀라 사디아스를 볼 정도였으니까, 다른 고양이들은 상당히 무서웠을 거다.
미안해, 놀래켜 버려서.
「정말로, 사디아스는 렉스님을 좋아하네요」
쉐리가 기가 막힌 것처럼 말하지만, 논점이 다르잖아.
「저건 단순한 바보겠지」
「그렇습니까? 렉스님을 격려하고 있는 거에요」
「격려하려는 거라면, 제대로 해 주었으면 하는데」
그렇게 말했지만, 쉐리가 맞는 말이라며 키득키득 웃었다.
◇
「――그래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식사를 끝내고 나서, 느닷없이 쉐리가 물어왔다.
「어떻게, 라면?」
「테오도르님이 일으켜진 기적에 대해서요. 특히 2번째 기적이에요. ――정령이 나타났다, 라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만, 블랙커런트는……아니, 렉스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정령인가……그런 소문도 있는 것 같네. 그렇지만, 네가 듣고 싶은 것은, 먼 옛날, 우리들의 조상에 해당하는 일족의 이야기겠지? 정령과 교신할 수 있었다고 하는, 그」
쉐리가 수긍했다. 그리고 목소리를 낮춘다.
「예. 그리고, 마왕은 그 일족과 관련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 내 조상, 6기신의 한사람, 블래드는 마왕을 배반하고 성녀에 븥었다는 것 같으니까」
이건 공개사항이 아니다.
다만, 어렸을 적부터 지즈 들었다. 결코 타인에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고.
블래드는 원래는 마왕과 같은 일족이었지만, 블래드의 시대보다 아득한 옛날에 마왕과 연결된 일족이었다.
마왕의 눈을 피해 조용히 살고 있던 일족 마을에 살고 있던 블래드를 성녀 세렌디아가 동료로 유혹했다고 하는 전승이 우리 집에 남아 있다.
「마왕은 블래드보다 아득히 옛날 사람이라고 되어있어. ……바로는 믿을 수 없지만」
원래, 마왕은 정령과 교신할 수 있는 일족이었지만, 그 힘을 이용하려고 한 세력에 일족은 멸해졌다고 한다.
그 일부가 살아 남아, 복수에 불타는 사람들과 온화하게 숨으며 사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으로 니누어졌다.
복수에 불탄 사람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정령과 교신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지만, 자신의 신체를 강화해, 힘을 길러 강력한 마술을 사용하고, 비술을 이용해 장수하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마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다.
다만 이것은, 블랙커런트가와 옵시우스가, 그리고 신전의 일부 밖에 전해지지 않은 전승이다. 쉐리의 집, 옵시우스가는 블래드의 딸이 시집갔기 때문에, 신전의 중추는 그 성녀 대전의 진실을 전할 의무를 부과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왕가에게 전해지고 있을지 어떨지는, 우리들은 모른다.
「테오도르님도, 저희들의 조상의 피가 흐르고 있는 걸까요?」
「그렇게 말한다면, 세렌디아 왕국의 대부분의 귀족에게도 흐르고 있겠지. 성녀 시대부터 정략 결혼은 했고, 하물며 6기신의 피야. 6기신의 후예끼리가 연결된 사례도 있고. 이 경우, 피가 이유는 되지 않겠지」
「그럼 어째서, 정령이 나타났을까요?」
「모르겠어. 오히려, 정령같은건 전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의 일족을 멸했을 때, 정령은 그 힘을 잃고, 단순한 마력화했다고 말해지고 있다.
「그렇네요. 성녀 전설의 이야기에서도, 정령의 이야기는 한마디도 나오지 않으니까요」
「아마 의도적으로 제외했겠지. 블래드도, 숨겨진 마을에 있던 성인이라고 밖에 기록되지 않았으니까」
마왕과 같은 일족이었다는 등 폭로되면, 당시의 블래드는 세렌디아스의 여동생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해도, 공작의 직위를 받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것보다 왕국에서 쫓겨 끔찍하게 살해당했을지도 모르겠네.
「다만, 성녀는 정령과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고 하고, 6기신들도 정령의 의지를 느끼는 것은 할 수 있던 것 같으니까. 정말로 그런 일이 있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것도 열쇠의 하나가 되는 걸까요?」
「어떨까? 이것만은 직접 테오도르에게 들어 볼 수 밖에 없는데. ……본의가 아니지만」
아버님에게는 이야기가 갔을지도 모르지만, 이 일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듣지 않았다.
최근, 아버님은 늦게까지 조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마 6기신--특히 블래드에 대해서 겠지.
6기신 안에서도 제일 수수께끼가 많다고 여겨지는 블래드는, 남아 있는 전승이 적다.
오히려, 우리 블랙커런트가 밖에 없을 것이다.
아버님도 복잡한 심경일까.
정령과 교신을 할 수 있다고 하면, 마족 외에는 우리 일족에게 그 징조가 나타날 것이다.
그것이, 테오도르처럼 아무것도--사명도 책임도 느끼고 있지 않는 사람이 정령과 교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니 믿을 수 없다.
「걱정 마세요」
쉐리가 살그머니 내 손을 감쌌다.
「괜찮습니다. 렉스님도 반드시 6기신으로서의 힘을 발휘하실거에요. 성녀님도, 16살에 창조신이 신탁을 하사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소녀였어요. 그러니까, 괜찮이요」
「――아, 그렇지. 고마워」
「브냐아」
왠지 돼지 고양이도, 우리들이 겹친 손 위에, 양 앞발을 실었다.
「후후, 당신도 렉스님을 응원해 주시는거군요, 고마워요」
「브냐아」
아니, 오히려 찬물을 끼얹어졌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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