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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문제아와는 연관되고 싶지 않다 본문
83 문제아와는 연관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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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가 되었습니다.
고등부 1학년입니다.
게임 본편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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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남자 기숙사의 3층에 있는 내 방에서는, 벚꽃이 보여 예뻤다.
여자 금지가 아니었다면, 뮤리엘에게 권해 꽃놀이를 할 수 있었는데 유감이다.
아무튼, 중앙 광장에도 꽃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 때문에, 다른 애들과 함께 꽃놀이 하자.
「그러니까, 리처드. 꽃놀이 준비를 해 줄래?」
짐풀기를 대강 끝내고, 차를 준비해 주는 리처드에게 부탁해 보았다.
리처드는 우아하게 미소지으며, 알고 있었습니다, 끓인 차를 건네 준다.
「입학식 전의 연례 행사니까요, 지금 바로 예약하러 방문할 생각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종자들과도 연락 해, 모레 쯤으로 예정하고 있었습니다만, 어떻습니까?」
과연 리처드.
내 종자로서는 아까울 정도 유능해.
올해 17세가 되는 리처드는 늘씬해져 근사하게 되었다.
나보다 조금 키가 큰 것이, 약간 화나지만.
나도 키는 성장응이니까.
동경의 180 센티미터까지, 이제 2센치다.
나는 16살 이니까, 아직 희망은 있다.
뭐, 전생 전에는, 앞으로 1센치에서 170센치가 않됬으니까, 그것을 생각하면 낫지만.
그래도, 다른 애들은 180센치 전후니까, 커진 것 같아 응.
적발 빈스는, 이미 190센치 넘고 있고. 크윽, 부럽다.
어쨌든, 리처드에게는 신세를 지고 있을 뿐이다.
아마도, 나는, 리처드가 없으면 어무것도 못하겠지―.
「과연, 리처드야. 준비만전이네. 그래 부탁할게. 그렇지만, 이번이야말로 바닥에 시트를 깔아……」
「무리입니다. 다른 분들에게 거절당하겠지요. 이번에도 테이블과 의자를 준비하므로, 거기서 식사를 해 주세요」
칫, 꽃놀이의 묘미를 모르다니…….
모두에게 이야기했을 때는 흥미있다는 느낌이었는데. 특히 뮤리엘과 카트리나가.
그렇지만, 모두의 종자나 시녀들이 대반대하였다.
너무 강하게도 말 할 수 없으니까, 테이블과 의자로 타협했지만, 역시 레저 시트를 넓혀 와글와글 하는게―.
「자, 그러면, 나와 뮤리엘이 앉는 것으로……」
「무리입니다」
생긋 웃으며 거절당했다. 젠장.
「알았어. ――그러면, 모두 이미 신청한거지?」
「예, 모두, 꽃놀이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이미 신청하셨습니다. 테오도르님이 마지막이였던 것 같습니다. 사디아스씨들에게 인사하며 물어보니, 간사(당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마지막이라니 늦다니 무슨일이 냐고 들었습니다. ――어느새인가, 간사가 되어버린 것 같네요」
리처드가 쓴웃음을 짓는다.
「아무튼, 말을 꺼낸건 나니까. 내 종자니까, 그렇게 되는거겠지. 미안, 귀찮게 만들어버렸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자중해 주세요. 그렇지만, 이 꽃놀이는 저희들도 기대하고 있으니까요. 준비가 힘들지는 않아요」
종자들도, 우리들에게 조금 떨어진 곳에서 꽃놀이와 식사를 한다.
이전, 내가 다른 사람도 식사를 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하자, 종자들은 거절했다.
그렇지만, 뮤리엘은 물론, 카트리나도 솔선해 찬성해 주어, 조금 떨어진 장소 에서 하는 조건으로 먹게 되었다.
역시 꽃놀이는 모두 즐겁게 먹는 일도 있어야지.
우리들만 먹는건, 어쩐지 싫고.
「다만, 역시 학원 내라고 해도, 조금 걱정이네요. ……꽃놀이뿐이지만 케빈씨랑 경호의 분들을 부를까요?」
「이것때문에 와 주는건, 귀찮지 않을까? 괜찮겠지. 우리들 모두 나름대로 강하고, 빈스 녀석 경우에는, 의욕이 넘칠 것 같으니까」
그래, 케빈의 녀석이 초등부 기숙사 생활이 시작되고 나서, 내 옆에서 벗어났다.
학원에서는 종자를 수행시키는건 한명으로 결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수행시킨다』는 말대로, 각각 할당할 수 있는 방이 있어, 몇 명의 종자를 데려 오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케빈에게는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성에 맞지 않는다」라며, 거절당해 버렸다.
그 대신, 리처드를 철저하게 사용하라 말하였으므로, 우리들을 신뢰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원 내에서는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 것 같으니까, 필연적으로 리처드를 수행하는 일이 되었고.
거기에 돌아와서도 옆에서 있어주었고.
처음은 섭섭했지만, 이미 익숙해졌다.
지금, 케빈은, 남동생의 체스타와 케빈의 아들--바니의 훈련에 붙어있다.
올해 8살이 되는 체스타와 7살이 되는 바니는, 어렸을 적부터 놀고 있으므로 사이가 좋다.
케빈은 아무래도, 바니를 체스타의 경호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네요. 아무래도 저는 잔걱정이 많은 성격 같습니다. 매년 무사히 실시하였고, 올해도 괜찮겠지요」
「그렇다니까. 너는 좀 더 낙관적으로 생각해도 괜찮다고 생각해」
「테오도르님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거에요」
그런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하자, 쓴웃음을 돌려주었다.
「아, 그렇지. 올해는 프레드릭도 부른거지? 학년이 다르니까 좀처럼 권할 수 없었지만, 중등부때 처럼, 올해는 1학년과 3학년이고」
그렇게 말하자, 리처드가 새파래졌다.
「――죄, 죄송합니다. 프레드릭님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 바로 가겠습니다!」
「괜찮아, 내가 갈게」
「테오도르님?」
「그 상태라면, 요리도 부족하잖아? 리처드에게는 그쪽을 부탁할게. 그 사이에 내가 불러 올테니까. 네가 가는 것보다, 내가 프레드릭에게 가는게 나을거야」
「그, 그렇습니다만, 곁을 떠날수는…」
「조금 정도라면 괜찮잖아. 그 쪽이 효율이 좋고. 요리 준비가 끝나면, 이쪽으로 와 주면 되고」
리처드는 한동안 주저하고 있었지만, 알았다며 수긍했다.
「곧바로 준비하겠습니다. ――3학년의 기숙사동은, 이 동의 정면 현관에서 안뜰을 사이에 둔 방향입니다. 접수에 용건을 전하면, 호출 해 주실겁니다」
「알았어. 그럼, 그쪽은 부탁할게」
「네. 맡겨주세요. 곧바로 가겠습니다」
◇
리처드와 헤어져 말해진 대로 안뜰을 가로질러, 3학년의 기숙사동으로 향했다.
그런 도중 , 이상한 광경을 보았다.
여학생이, 벚꽃나무를 올려보며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
뭔가 있는지 올려보자, 나무 위에 서류같은 것이 걸려 있다.
아무래도 저거를 갖고 싶은 걸까.
뭔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리가 멈추었다.
그 여학생의 머리카락이, 핑크였기 때문이다.
핑크 머리에는 나쁜 추억 밖에 없는데.
내 뮤리엘을 밀치고, 케빈에게 상처를 준 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그 여학생이 『광견』과 동일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연관이 없다는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어쩐지 이상하다.
그 『이상함』을 모르겠지만, 뭉개뭉개 한 기분을 안은 채로, 여학생을 지나 3학년의 기숙사동으로 향한다.
그 의미를 알 수 있던 것은, 기숙사동에 도착했을 때였다.
「여기, 남자 기숙사동의 부지 안이잖아」
그래, 여자 기숙사동과는 꽤 떨어져 있다.
여자 기숙사동은 중앙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광장의 서쪽에 있다. 남자 기숙사동은 동쪽에, 남쪽에는 교사가 있다.
광장으로 나오려면 , 각각 문이 설치되어 수위가 있다.
그런데도, 그 여학생은 어떻게 남자 기숙사동 부지 내에 침입한 것일까.
갑자기 오한이 달렸다.
그 『광견』도, 아무도 몰랐던 왕족 전용 퇴피로를 사용하지 않았나?
혹시, 여기에도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통로가 있는건가?
어쩐지 기분이 나쁘다.
3학년동의 접수에서 프레드릭을 호출을 부탁하며, 부지 내에 여학생이 있는 일도 보고했다.
무엇인가의 서류를 챙기려고 하는 일도, 은폐 통로가 있을지도 모르는 것도.
접수에 있던 수위가 대처해 주는 것 같으니, 맡겨야지.
그렇게, 로비에서 프레드릭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 테오도르. 오래간만이네. ……무슨 일 있었어? 안색이 나쁜데」
장신의, 온화한 분위기에 감긴 청년 프레드릭이 계단을 내려 왔다.
그리고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아, 그렇게 이상한 얼굴 하고 있었구나, 나는.
조금 기분을 가다듬자.
「오랜만이네. 아, 응. 여기에 오는 중에, 싫은 것을 봤거든. 관련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헤에. 뭐, 좋아. 내 방으로 갈까. 그쪽에서 이야기하자」
눈썰미가 좋은 프레드릭은, 방으로 안내해 주었다.
프레드릭의 방으로 향하는 도중 , 3층 복도에서 안뜰의 소동이 보였다.
그 여학생이 몇 사람의 수위에 붙잡혀, 날뛰고 있다.
얌전히 돌아가려고 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아아, 확실히 나쁜걸 봤네」
프레드릭의 얼굴도 굳어져 있었다.
그 때의 일이 생각난 것 같다.
「그렇지?」
「나도 원장과 이사장, 그리고 폐하에게 보고서를 보내 볼게. 학생회장으로서 간과할 수 없기도 하고. 은폐 통로라고 하면 큰 일이니까」
「부탁할게. 나도 아버님에게 보고해 둬야지」
◇
그렇게 방에서 느긋하게 쉬면서, 프레드릭에게 꽃놀이에 참가할 수 있을지를 물어 보았다.
학생회장이 된 프레드릭은 바쁜 것 같지만, 꽃놀이에는 참가해 준다고 약속해 주었다.
역시 모두와는 오래간만이니까,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싶은 것 같다.
올해는 특별우대생도 입학하는 것 같다.
뭐랄까, 카트리나와 같은 6 속성인것 같고, 마술 레벨도 높은 것 같다.
다만 신전의 보고에서는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가 딸려있었고, 학년이 같은데다, 같은 복수 속성인 우리들에게 상태를 봐달라고 한다.
상급생의 위원에서도 지켜본다고는 하지만, 같은 학년인 우리들이 감시하기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감시라니, 뭐야. 그렇게 이상한 녀석인거야?」
「플럼 남작령의 초등부와 중등부의 보고서에서는, 이상한 점은 없는 것 같지만. 신전에서 일부러 보고해 온거니까, 뭔가 있을것이라고, 선생님 쪽은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 학생회에도 전할 정도니까, 중요시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지」
「알았어. 그 이야기도 모두에게 해야겠네」
「그렇지. 미움받고 있는건 알고 있지만, 그런 감정과 함께 생각할 정도로 모두 어리석지는 않잖아?」
「그렇지. 그건 내가 보증할게」
전원, 나를 등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
개인적인 감정을 우선시킬 만큼 바보같지도 않지만.
나를 싫어하고 있어도, 계속 교제해 주고 있는 것이 좋은 증거다.
「……사실은 전할지 어떨지 고민하고 있었지만. 조금 전의 그거를 본 이상, 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어」
「설마, 그거였냐!」
「아마. 지금까지 왕도의 학원에는 다니지 않았던 것 같으니까, 상식을 모른다는 것은 보고서에 있었어」
프레드릭이 이상한 확신을 가지고 수긍하고 있다.
확실히, 왕도의 학원에서는 본 적 없는 학생이었지만.
「정말이냐……. 상식이 없다는 레벨이잖아」
「미안하지만, 아무쪼록 부탁해」
「싫어―! 연관되기 싫다고―!!」
머리를 움켜 쥐고 있는 옆에서, 프레드릭크이 쓴웃음 짓고 있다.
뭔가 즐기고 있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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