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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어떤 남작 영애의 중얼거림 5 본문

관/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87 어떤 남작 영애의 중얼거림 5

TRICKSEEKER 2018. 7. 7. 06:59

87 어떤 남작 영애의 중얼거림 5




「아아, 정말! 어째서 기숙사 방에 근신이 된거에요!」




 벚꽃나무 아래에서의 자기 소개 이벤트가 어째서인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두가 꽃놀이 하고 있는 곳에 일부러 갔는데, 근신 처분이 되어 버렸다.


 입학식은 교사가, 나에게 항상 붙어있으며, 식이 끝난 후는 교실에 가는 것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숙사에 끌려갔다.


 세탁기로 세탁한 제복은 구깃구깃하게 되었고, 진짜, 최악.




「역시, 꽃놀이?에 돌격 했던 것이 잘못된게 아닙니까―?」




 야스리가, 여기도 보지 않으며 비웃는 느낌으로 말했다.


 뭐야, 손톱에 다듬고 있는거야?


 너, 내 시녀라는 자각 있어?!




「그럴게, 자기 소개 이벤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거에요. 입학식 전에 끝내지 않으면 안 되는데, 모두가 오기 전에 경비원이 와 버렸으니까, 어쩔 수 없지요」




 그래, 남자 기숙사에서의 자기 소개 이벤트는 경비원에게 발견되어, 할 수 없었다.


 모두가, 나를 붙잡으려고 했고.




 그리고 어떻게 침입했냐고 캐물었어요.


 그런건 정해져 있잖아! 열심히 벽을 올랐어요!


 트레버와 비올라의 도움을 받아서.


 원작에서는, 서류가 바람에 날아가, 우연히 문이 열려 있었다고 되었지만, 확실하게 문지기가 경비하고 있었으니, 어쩔 수 없잖아.


 트레버가 나무 위에 서류를 걸어 준비만전이었는데, 방해받았어.




 그런데 믿어 주지 않았다.


 벽을 넘다니 보통 영애는 무리라고 들어버렸지만.


 성녀인 나에게 불가능은 없기 때문에. 벽 정도, 기어오를 수 있다고요.




 하지만, 경비원들은, 은폐 통로를 알고 있지 않을까하며, 말해 왔다.


 그런걸 말해도 몰라요!


 모르는건 모르니까, 대답할 방법도 없어요!


 결국, 은폐 통로는 발견되지 않았으니까, 해방되었지만, 어째서 마지못해인거죠.


 나는 억울해요!




「정말, 테오도르가 상냥하게 말을 걸어 주며, 모두가 모여, 자기 소개하면서 서류를 집어 주는, 최초의 이벤트였는데……해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침입했다?」




「그래요! 자기 소개 이벤트는 중요하니까. 전원의 얼굴과 이름을 알려지고, 사이가 좋아지는 계기로도 되니까」




「 그렇지만, 돌격 해도, 모두에게 자기 소개 받을 수  없었지요?」




 나쁜 말 하지 말라고. 뭐야, 새빨간 매니큐나를 바르고 있고. 너, 정말 시녀라는 자각 어딨어!


 진짜로, 네이트가 없으니까, 일에서 손을 놓아버린다니까요.




 그래.


 종자들이 캐물어서, 모두의 이름을 들을 수가 없었어요.


 제 이름만 묻고, 종자 조차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았던 거에요.


 매너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어느 쪽이죠!


 그 종자, 절대 용서하지 않아요.


 승마 채찍을 휙휙 치고, 위협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바보.




「모처럼 트레버의 마술로, 시종들의 경계를 지우고 침입할 수 있었는데」




 정말, 트레버의 마법은 대단하네요.


 과연 마왕의 애완동물이에요.


 정말 누구에게도 눈치채지고 않고서, 들어갔으니까요.




 다만, 가지는 근성이 없었어요. 좀 더 참아 주었으면 좋았는데.


 덕분에 테이블 위에 떨어져 버려서, 제복은 더러워져 버렸고.




 돌아가고 나서 비올라에게 세탁을 부탁하니, 구깃구깃 되었어요.


 아, 정말, 네이트가 있어 주었다면, 분명 클리닝 해 주었을텐데.


 정말, 비올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다, 불필요한 것만 말해요.




「설교만 듣고, 돌아오다니 아가씨답지 않네요. 틀림없이, 수위 상대로 날뛰 것처럼, 이번에도 날뛰고 올까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거봐, 또.




「 어째서 날뛰는걸 기대하고 있나요. 모두가 있기 앞에서, 그런 일을 할 리 없잖아요. 몹의 경비원이 아니니까요. 게다가, 히로인은 얌전하고 기특해서. 거기에 사로잡혀, 모두가 감싸 주니까요」




「사로잡히지 않았네요?」




 큿, 아픈 곳을 찌르네요.


 그래요, 시종들이 캐물어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모두 감싸 주지 않았어요.


 이상하네요.


 그 승마 채찍을 가진 종자가 뭔가, 분명하게 말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모두 도와 주지 않았고.


 모두, 그 종자가 무서웠던 걸까요.




 게다가, 테오도르의 머리카락이, 왜일까 짧았어요.


 금발의 남자는 그 아이 밖에 없었으니까, 아마 테오도르가 틀림없을텐데.


 긴 머리카락에 부드러운 미소, 상냥한 시선으로 히로인을 지켜보고 있을텐데.


 거기에 있던 테오도르는, 단발의, 건강하고 말썽꾸러기 소년이었어요.


 왠지, 저를 보는 눈이 아팠어요. 어째서 일까요.




 루크는 루크대로, 안경을 걸치고 있는 것은 같지만, 백의를 입지 않았어요. 확실히, 라이벌 영애 숙부의 유품이었을텐데.


 루크도 저를 경계하고 있는 것 같았고.




「분명 카트리나의 좋은 평판. 그 아이도 전생자였던 거에요. 처형되지 않기 위해, 시나리오를 개변했어요. 허락할 수 없네요!」




 왜냐하면, 그 아이는, 평범한 아이 같았고.


 제멋대로인 고압적인 자세로, 크게 웃으면서 저를 방해하지 않아,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어요.


 방해 하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어요.


 그쪽이 그렇게 나온다면, 받아주겠어요.




「그렇네요. 아마 그런 것이겠죠. ……아무튼, 여기의 예정도 틀어졌네요」




 그래요. 예정이 마구 틀어져 버렸어요.


 모처럼 엘리엇이 저에게 인사를 해 주었는데, 검을 가진 종자가 방해 했고.


 테오도르가 상처난 것은, 제가 아니라, 그 토로(トロ)녀가 테오도르에게서 떨어지지 않았던 탓이겠잖아요.


 위협받아, 제가 아니다고 말해 버렸지만, 다음에, 엘리엇에게는 저였다, 말하죠.




「그것보다 아가씨. 광장에도 결계석은, 확실하게 두고 왔습니까?」




「뭐야, 그 주변에 풀고 왔어요. 그걸로 괜찮지요? 말해진 대로, 남자 기숙사의 안뜰에도 두고 왔어요. 도대체, 그런건 트레버에게 시키면 되잖아요. 어째서  전가요」




「아니요 아가씨가 남자 기숙사나 꽃놀이에 기어들어가려고, 의욕에 넘쳤으니까, 하는 김에 받으하려고 생각해서. 상냥한 아가씨라면, 해 주신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알고 있다면, 좋아요」




 비올라가 말하는 결계석이라고 하는 것은, 제 마력을 담은 마정석이에요.


 듀크에게 부탁받아, 많이 만들었어요.


 무엇에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나 트레버, 비올라가 편하게 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어요.


 아마, 집처럼, 주위에 배치하는 걸로 학원 안을 지켜주는거겠죠.


 여자 기숙사에도 배치했고, 나머지는 교사에 2개 두면 괜찮을까요.




 학원에 오면, 이지메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역시 제복이 더럽혀지거나 욕을 듣는거나 하는 것은, 힘드네요.


 듀크를 만나고 싶은데.


 조금 저의 푸념에 교제해, 기가 막힌 얼굴을 하며 웃으면 좋겠네요.




 듀크가 우리에게 오고 나서 6년이 지나지고, 그 사이, 왕국 안을 함께 여행했어요.


 남쪽의 블랙커런트령은 과일이 맛있었어요.


 과연 렉스가 좋아하는 스위트가 블루베리 과일 파이답게, 블루베리의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어요.


 동북의 코발트령은 호수가 예뻤죠.


 남서의 크림슨령에는 온천이 있었어요.


 아아, 피부가 매끈매끈. 또 들어가고 싶어요.


 남동에 있는 그린웰령은 탑이 난립하고 있어, 시끌시끌했어요.


 어쩐지, 마도구의 파츠?라든지 가득 있었지만, 별로 재미있지는 않았어요.


 서북의 골드버그령은, 귀금속이나 액세서리가 많이 팔고 있어, 엄청 즐거웠어요.




 대체로, 각각 10일에서 15일정도의 여행이었지만, 즐거웠어요.


 가끔, 듀크는 네이트와 함께 결계석을 가지고, 어딘가에 가곤 했어요.


 또 데리고 가주지 않을까요.




「냐-아」




 트레버가 방으로 돌아왔어요.




「너, 어디에 갔었니?」




「냐아―」




 트레버를 안아 올리고 쓰다듬고 있자, 기분이 좋은지 눈을 가늘게 떴어요.


 학원에 왔을 때는 너무 기운이 없었는데 , 최근에는 건강하게 여기저기 배회하고 있는 것 같아요.




「건강하게 된건 좋지만, 너무 쫄레쫄레 다니지 마세요. 발견되면 혼나는 건 저니까요. 애완동물 불가니까요, 이 기숙사」




「냐」




 알았다는 듯, 트레버가 대답했다.




 어쨌든, 이지메에 지지 않도록 노력해야죠.


 첫날부터 정학은 아프지만, 5월 1일에 있는, 성녀제의 이벤트에 대비해야해요.


 일년으로 성녀역으로 선택되어, 모두를 공략해 나가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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