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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운에는 악운도 있다
일단, 모두 서로 이야기하여, 핑크 머리의 백지 위임장은 태워 버렸다.
어느 의미 속이는 것이고, 손해 청구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없고.
폭풍우의 뒤는, 그대로 계속할 생각도 없어졌으므로, 해산하게 되었다.
뒷정리를 종자들에게 맡기고 나는 뮤리엘과 함께, 교사 내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는 것으로 했다.
아무튼, 다른 애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모두 대이동이 되었지만.
카페 테라스는 광장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여기에서 보이는 앵글도 예뻤다.
다른 학생들도 꽃놀이를 하고 있던 것 같아, 창가의 자리는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벗어난 자리에 앉았다.
「수고 하셨습니다, 테오도르님. 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모르겠어서, 당황해 버렸어요」
차를 마시면서, 뮤리엘이 쓴웃음 지었다.
「……그 분이, 어릴 적에 만난 분이라면, 말하고 싶은 것이 많이 있었는데, 무엇하나 말할 수 없어서……. 정말로 다른 분일까요?」
「모르겠네. 나는 그 때의 빌어먹을 녀석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이제 와서잖아? 증거가 없는 이상, 추구은 어렵잖아」
그 때, 시원시럽게 물러난 리처드도 말했다.
「그 상태로라면, 진실 여하에 상관하지 않고, 왕태자 전하의 질문에 긍정할 것 같은 기세였으니까요. 게다가, 긍정하여도 증거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긍정한 이상, 조사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다음에 증언을 뒤집겠지요. 그렇게 되면 시간 낭비고요. 고아인 채면 그대로 구속도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남작 영애입니다. 장기간 구속은 할 수 없습니다. ……정말로, 그 때 포획 해 두어야 했습니다」
라며 분한 듯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리처드가 말하는 대로, 시간 낭비하는 것이 눈에 선하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앞으로도 그녀석은 소동을 일으킬거야. 관련되고 싶지 않지만, 그렇게도 말 할 수도 없으니까. 특히 여자……뮤리엘들에게는 부담이 갈테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곧바로 나에게 말해 줘. 어떻게든 할게」
「네. 그렇지만, 테오도르님도예요. 뭐든지 안지 말고, 저에게도 이야기해 주세요」
살그머니 손을 잡으며, 부탁되었다.
그래서, 강하게 잡아주었다. 알았다는 의미에서.
――시로, 그 여자 싫어.
조금 전까지 조용히 있던 흰색 녀석이 당돌하게 말했다.
어이 임마, 방해하지 마-.
――안……돼. 불……쌍하……잖아.
검은 녀석은 당황하면서도, 흰색의 말에 조금 화나 있는 것 같네?
――쿠-쨩은 너무 상냥해.
――검은 녀석은, 그 아가씨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어. 그렇게 말하지 마. 그 녀석의 마력이 묘하게 삐뚤어져 싫을 뿐이야. 어둠이 변질되어……있어?
흰색이 입술을 삐죽이고 황색이 고개를 갸웃한다.
――이상해 이상해.
――상해―.
――해―.
빨강 파랑 초록도 이상하게 여기고 있다.
이 6년 사이, 마력들도 조금 성장한 것 같다.
특히 흑이 더듬거리지만,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은 어딘지 모르게 의사를 알 수 있는 정도였지만, 대단한 진보야.
초록은 변함 없이 말수가 적지만.
―――부. 확실히 이상하지만. 싫은건 싫어―.
――시. 싫어……싫.
얌마 싸우지 마.
그렇지만 그런가. 검정 녀석의 일이 불쌍한건가.
상냥하네.
하지만, 나도 흰색이랑 같은 의견이다.
그녀석은 싫다.
――무. 모…두…, 무!
흑이 화내지만, 나도 양보할 수 없어.
「테오도르님? 무슨 일이신가요?」
뮤리엘이 고개를 갸웃하고 있다.
「아무것도 아니야. 뮤리엘을 넋 놓고 봐버렸어」
「 정말, 테오도르님도 참, 부끄러워요」
아니 진짠데, 정말로, 수줍은 뮤리엘도 엄청 귀여워.
그런 느낌으로, 그 날의 꽃놀이는 끝났다.
◇
입학식은 무사히 끝났다.
문제아가 교사들에게 연행된 것 이외에는, 무엇인가 일어나는 일도 없고, 클래스에서 자기 소개하는 평상시의 이벤트가 일어난 정도다.
뒤는 클래스 위원을 결정하는 정도?
라고 말해도, 위원장과 부위원장, 풍기 위원, 마지막은 행사 위원 정도 밖에 없다.
일본 때와 같이, 각 위원이 있지는 않았다.
그런 잡무는, 종자들이 솔선해 주고, 학원측에서 사람을 고용하고 있으니, 우리들이 할 필요는 없다.
아무튼, 미화 위원이나 사육 위원은, 귀족의 자녀에게는 무리인 걸.
보건 위원에 이르러서는, 종자들이 주인을 누구에게도 손대게 하지 않는다며, 방까지 옮겨, 시의를 부르고.
일단, 보험의는 있는 것 같지만, 그다지 일은 없다.
나같은 괴짜가 가끔 방문해서는, 상처에 소독액을 발라 줄 정도다.
리처드는 자신에게 시키라고 불평하지만.
아니, 일부러 기숙사의 방으로 돌아가는 것보다, 양호실이 가깝잖아.
다만, 풍기 위원에 관해서는, 풍기를 어지럽히는 학생을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 상, 종자에게는 무리여서, 학생이, 할 수 있으면 고위 귀족의 자녀가 바람직하다고 여겨지고 있었다.
그러니까 우리 클래스에서는, 위원장이 엘리엇, 부위원장은 카트리나, 풍기 위원으로는 렉스와 쉐리가 되었다.
엘리엇은 왕태자이고, 카트리나와 렉스는 공작가, 쉐리는 후작가다.
이 네 명에게 거역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테니, 이 이상은 없는 선출일 것이다.
아무튼, 언제나 우리들의 클래스에서는 매번 이 네 명이 선택되고 있지만.
우리 학년은 3 클래스가 있는데, 어째서 우리들 전원은, 언제나 같은 클래스가 되는걸까.
초등부의 마술 선생님을 담당하고 있던 베이츠에게 물어 보니, 모아두는 편이 귀찮은게 적어 좋다고 한다.
어딘지 모르게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그런 의미에서는, 우리들도 문제아인가?
다음은 행사 위원이지만, 이건 매년 있는 이벤트, 무도회나 다회, 이번 5월 1일에 있는, 성녀제 같은 행사의 통계역이다.
잡무는 물론 업자나 종자가 담당하지만, 식순이나 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배치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가진다.
아무튼, 누구와 누가 사이가 좋고, 누구와 누가 사이가 나쁘다든지를 파악한 다음, 작위를 확인하여 자리를 결정한다든가, 그런 굉장히 머리 아파오는 작업을 하는 직무다.
이른바 호스트역의 임원이 된다.
분명히 말해 하고 싶지 않은 직무다.
이런건, 자신이 여는 다회만으로, 힘드니까.
다행히도, 이런 일을 아주 좋아하는 소니아가 언제나 입후보 해 주므로, 다행이지만.
시미온은 언제나 떨떠름한 얼굴이지만.
소니아가 입후보 하는 것으로, 자동적으로 남자는 약혼자인 시미온으로 결정되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시미온 녀석은 짜증을 내며 하고있지만, 실수 없이 해내고 있기 때문에, 어려워 하지는 않는다.
그런 느낌으로 정해진 거지만, 마지막에 위원 취임 인사로, 카트리나가 이번 성녀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여러분, 이미 아시겠지만, 저는 이번 성녀제로, 폐하로부터 성녀역을 맡도록, 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원 대표를 맡을 수 없습니다. 클래스 선출은 여러분에게 부탁하는 것이 됩니다. 부디 용서해 주십시오」
「카트리나가 말한 것처럼, 성녀제에서는 6기신역도 우리들이 맡는다. 성녀의 수행과 무녀희역에는 쉐리양들이 맡는 것이 되었다. 지금까지 학원 대표를 맡고, 귀공, 귀녀등에게는 감사하고 있다. 우리들이 왕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
카트리나에 이어, 엘리엇이 단상에서 설명했다.
성녀제란, 성녀 강림을 축하하는 축제다.
매년 5월 1일에 행해져 거국적으로 축하 한다.
성녀들이 신전으로부터 왕궁까지, 왕도를 일주 하며 번화가를 퍼레이드하여, 나라의 안전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바란다.
평상시라면, 성녀들은 왕국 안의 귀족들이, 16세부터 18세의 남녀 중 오디션으로 선출된다.
아버님이나 어머님도 학생시절, 6기신역과 무녀희역으로 선택되었다고 한다.
거기서 두 명은 가까워졌다며, 정사 이야기를 자랑했지.
응, 다행이네.
하지만, 이번은 진짜가 있기 때문에, 금년 16 나이가 되는 우리들이 강제적으로 정해진 것 같다.
아버님이 말하기를 , 조금이라도 빨리 신탁을 내리도록 바란다는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학원에서도 축제를 한다.
다음날이 되지만.
이 경우에도 학원 대표를 결정해, 학원 안을 퍼레이드 한다.
그것을, 우리들은 원래 축제에 나오기 때문에, 사퇴한다고 설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들이 성녀, 6기신, 무녀희역을 독점하고 있던 탓에, 우리들과 함께 클래스가 된 애들은 처음부터 체념 모드였다.
아니, 학원 안, 이지만.
하지만, 두 명의 설명을 들은 순간, 눈이 빛나기 시작했다.
역시 축제의 주역에는, 되고 싶은 애들이 많은 것 같다.
두 명이 가볍게 인사 한 순간, 일제히 일어나, 떠나갈듯한 박수가 울렸다.
「맡겨라주십시오, 카트리나님. 여러분이 축제를 무사하게 끝내실 수 있도록 제가 책임지고 성녀역을 맡겠어요.」
「저, 여러분에게는 너무 책임이 무거울 겁니다. 여러분이 클래스 대표가 학원 대표에로는 선출되지 않습니다. 창피를 당하기 전에, 사퇴하는 편이 좋습니다」
「어머나, 여러분도, 농담이 지나치네요. 성녀역은 제가 제대로 맡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영애들이 서로 견제한다.
「쉐리님, 여러분, 무녀역은 저에게 맡겨주세요. 성녀역의 보좌를 무사히 맡겠습니다」
「예, 이 클래스의 여러분 전원의 학원 대표가 되어 보이겠습니다. 보고있어 주세요」
별로 자신이 없는 영애는 서서히, 무녀공주 희망으로 쉬프트 한 것 같다.
「엘리엇 전하, 제가 전하의 후임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만, 목숨을 걸어, 맡을 생각입니다. 부디 저에게 명해 주세요」
「아니오, 전하. 저야말로, 전하의 후임에 적당합니다」
「무슨 말을 하는거냐, 자네들보다, 내가 성적도 좋다. 전하 아무쪼록, 저에게」
남자들도, 엘리엇에게 명해졌으면 좋겠다며 다가섰다.
이미, 교실 안은 소란스러워졌다.
팡! 하며 큰 소리가 울리며, 교실이 조용해졌다.
렉스가 교탁을 두드렸던 것이다.
「조용! 그 선출에 대해선, 엘리엇 전하의, 설명이 있다. 모두, 세겨 듣도록」
렉스가 전원을 둘러보며, 분별력 있게 착석하도록, 재촉한다.
모두, 얌전하게 앉아, 엘리엇의 말을 기다렸다.
「모두가, 각각의 역할을 맡고 싶다고 하는 기분은 잘 알았다. 하지만, 인원수가 정해져 있고, 아직 이것은 클래스 대표에 지나지 않는 것을, 이해해 두면 좋겠다」
그러게 말이야.
학원 대표가 되려면 , 전학년을 포함한 9 클래스중, 선거로 정해진다.
웬디에게 들은 이야기라면, 대체로, 3학년이 완만한 것 같고, 클래스도,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덧붙여서 웬디는, 작년, 성녀역으로서 초등부 대표를 맡고 있다.
초등부 1학년때부터 성녀역으로 선택되었다구.
올해도 분명, 선택되었을 것이다.
과연 내 여동생.
상냥하고 귀여우니까, 당연하지.
「또 당장 결정하고 싶다고 생각하겠지만, 한명, 이 클래스에 아직 오지 않은 학생이 있다. 이 학생이 등교 했을 때, 결정하려고 한다」
「확실히, 전하들의 꽃놀이를 방해 한 아가씨지요」
「그런 사람에게까지, 기회를 주시지 않아도 괜찮은데」
「전하는 너무 상냥하십니다」
소근소근 소문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재잘거린다.
그러나, 렉스가 지적하니 입을 다물었다.
「결정 방법은 「제비 뽑기」로 한다. 모두, 자신이 있는 것 같으니. 누가 되어도 무사하게 맡을 것이다. 그렇다면, 더욱, 운을 가진 사람에게 맡기려고 생각한다. 이상이다」
그렇게 말한 뒤, 엘리엇은 바로 자리에 돌아왔다.
모두가 말이 막혀 신음소리 밖에 나오지 않는 가운데, 카트리나들도 자리로 돌아갔다.
그 후, 담임으로부터 내일 이후의 예정을 듣고, 해산하게 되었다.
아무튼, 제비는 내 생각이지만.
왜냐하면, 이게 제일 빠르니까.
그렇게, 후일, 제비 뽑기로 결정한 클래스 대표로, 핑크 머리가 성녀가 되었다.
젠장, 녀석, 악운만은 강하네.
그렇지만, 그 후 학원 대표 선거에서는, 한 표로 최하위였다.
소문이 퍼져 있던 덕분 같다.
살았다.
아니 정말, 엘리엇들의 시선이 아팠다고. 진짜로.
'관 > 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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