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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예정외는 어떻게든 된다
대신전에서는 엄숙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그 음악에 맞춰, 신관들의 노래가 대신전을 울리고 있다.
성녀가 신탁을 받아 여행을 떠난 내용을, 처음은 엄숙하게, 그리고 점점 밝고 환하고 희망으로 흘러넘치는 느낌으로 합창 하고 있었다.
봄의 제전에 어울리는 곡조다.
이 노래가 끝나면, 우리들의 차례가 된다.
「후아~∼……긴장되네요」
얇은 황색 무녀희용 드레스 원피스를 몸에 두른 뮤리엘이, 대신전의 모습을 들여다 보며 중얼거렸다.
대신전은 많은 참배객으로 흘러넘치고 있고, 열린 정면 문을 빠져나가 광장의 저 편, 정문까지 군중이 북적거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응,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본전에 몰려든다고는 생각해지 못했어.
작년보다 훨씬 많네.
이유는 알고 있다.
카트리나가 성녀라고 하는 소문이 흐른 탓이다.
아니, 정말로 성녀지만, 일단, 아직 신탁을 받지 않았으니까 비밀이었다.
하지만 소문에는 문을 세울 수 없으니까, 어느새 퍼져 버린 것이다.
그 카트리나가 올해, 성녀역을 맡는다고 되었기 때문에, 직접 보려고 많은 사람이 모였을 것이다.
보고 싶다는 기분은 알겠지만, 이렇게 많으면 여기는 긴장된다.
그래도.
「괜찮아, 뮤리엘. 연습도 많이 했고, 절대로 괜찮을거야. 게다가, 내가 옆에 있으니까」
뮤리엘의 손을 잡고 웃어주었다.
그래, 내가 있으니까 긴장하지 않아도 괜찮아.
「예, 그렇네요. 테오도르님이 있어 주시니까. 괜찮다고 정해져 있어요」
뮤리엘은 꼭 손을 잡아 돌려주며, 미소지어 주었다.
응, 귀여워.
「바보같은 소리 말고, 준비해. 곧이야」
청발 시미온이 주의해 왔다. 모처럼 뮤리엘을 즐기고 있었는데.
아쉽지만, 뮤리엘의 손을 놓고, 꽃바구니를 건네준다.
「열심히 해」
「네. 테오도르님도」
모두 기가 막혀 하지만, 평소의 일이라며 흘리고 있다.
조금 전까지 나에 대해 잊았다는게, 거짓말 같다.
다행이다, 어떻게든 잊혀지는 일은 회피하는 것 같으니까.
합창이 끝나고, 맑은 핸드벨의 소리가 연속으로 울린다.
그리고 일제히 높은 음이 울리고 여운이 사라질 무렵, 플룻의 곡이 시작되었다.
차례다.
무녀희역의 뮤리엘들이 꽃바구니에서 꽃잎을 뿌리며, 통로를 나아간다.
빨강, 노랑, 하양, 핑크등의 여러 가지 색의 꽃잎으로 물들여진 통로를, 새하얀 드레스를 몸에 두른 카트리나가 걸어간다.
전설에서는 무녀릐는 성녀를 이끌어, 창조신의 슬하로 권유되었다.
그것을 재현 하고 있다.
성녀상의 제단 앞에는, 창조신역의 교황과 대지신역의 여성 주교가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쪽이나 꽤 나이가 들어, 관록이 있었다.
과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다음은 성녀역의 카트리나의 뒤로, 우리들 6기신이 수행해 간다.
손에는 각각의 성녀의 장식품을 걸었다.
나는 티아라를 걸고 끝에서 걸어갔다.
그렇게 제단에 도착하자, 기신 골디아스의 상 앞으로 이동한다.
전원이 정위치에 도착한 것을 확인하자, 교황이 양손을 올려, 신탁을 말한다.
「마음이 맑고 깨끗한 처녀야, 모든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정을 배풀고,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를 용서하고, 진정한 편안함을 줄 수 있는 휴식을 주며 격렬한 정열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풍부한 마음을 길러, 다시 일어서는 활력을 주는 처녀여. 성녀가 되어, 사악한 것을 정화 하다록 하라」
「네. 잘 알겠습니다」
창조신역의 교황이 신탁을 하사하고 성녀역의 카트리나가 수락했다.
교황의 이 대사는 6 속성을 의미하고는 것 같다.
그리고 성녀가 신탁을 받은 후, 우리들 6기신이 대지신의 생명을 받아 성녀를 도우러 간다.
「선택된 6기신이여, 우리 축복을 저 성녀에 보내라」
대지신역의 주교가 대사를 말하고, 처음은 시미온이 귀고리 이어링을 건 채로, 대지신의 앞으로 이동해 무릎 꿇는다.
그리고 대지신역의 주교가 이어링에 축복을 주었다.
그 축복을 받은 이어링을 성녀역의 카트리나의 귀에 달아주는데, 시미온 녀석은 익숙한 느낌으로 깨끗하게 붙이고, 기신 코샤르 상 앞으로 돌아갔다.
응, 잘 나가는 남자야, 너는. 어쩐지 화가 나.
다음은 루크가 성장에 축복을 받아 성녀에게 전달하고, 렉스가 목걸이 넥크리스를 걸어준다.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문제 없었다.
그리고 빈스가 팔찌를 걸고 내가 머리 장식 티아라를 카트리나의 머리에 실었다.
마지막으로 엘리엇이 반지를 카트리나의 왼손 약지 손가락에 끼어 완성이다.
「우리들의 성녀에, 진심된 충성과 애정을 바쳐 조력 할 것을 약속한다」
「 「 「약속한다」」」
6기신 엘리엇의 말에 따라, 우리들도 마지막 말을 복창한다.
무녀희역의 뮤리엘들도다.
성녀의 장식품에 새겨져 있던 문언이 아니지만, 일전--9년전까지 고대어의 해명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대어를 알 수 있어도, 전통적인 대사가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
서투르게 변경하면, 민중에게 이상하게 들려 비난과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매우 믿음직스럽다 생각합니다. 저의 전신전령을 받쳐, 사악을 물리칠것을 맹세합니다」
성장을 내걸며 성녀 카트리나가 선서했다.
그 때였다.
쿵, 하며 지면이 흔들렸다고 생각하자, 밝아진 대문의 저 편에서, 멀고 먼 산에서, 검은 번개가 내리치는게 보였다.
사람들이 떠들썩 해진다.
「남쪽 방향에 검은 번개가……!」
「남서에서도 남동에서도 보였어……!」
「북동에서도!」
「북서에서도 떨어졌어! 어떻게 된거야!」
새파래진 카트리나가. 입술을 깨물며, 떨고 있다.
그렇지만 곧, 새하얀 빛의 기둥이 검은 번개를 싹 지우듯, 지상에서 하늘로 솟아올랐다.
「봐, 흰 기둥이다!」
「검은 번개가 사라졌어!」
떠들썩한 사람들로부터 들려 온 내용으로는, 정확히 6개의, 흰 기둥이 보인 것 같다.
다행이다, 결계가 제대로 작동한 것 같다.
「정숙하게! 성녀의 힘으로 결계가 강화되어 사악한 것의 쫓겨난 것이다. 두려워 하지 마라. 좋지 않은가, 무서운 일은 아무것도 없다!」
교황이 소리 높여 역설하고 있다.
소란을 이 장소에서 거두고 싶겠지.
교황이나 신관들의 노력이 통했는지, 순식간에 사람들이 침착해져, 다음은 흥분 완전히 식지 않은 모습으로, 성녀 카트리나의 위업을 칭하기 시작했다.
「성녀님! 사악을 물리친 성녀님! 진짜다!」
「성녀님 만세!」
하지만 카트리나의 얼굴은 창백했다.
사람들이 기뻐하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굳어지고 있다.
그런데도 다부지게 웃음을 띠우며,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런 카트리나를 지지하듯, 엘리엇이 옆으로 가, 카트리나의 어깨를 안아 주고 있다.
기분이 나아진걸까.
카트리나도 처음은 놀란 표정이었지만, 기쁜듯이 웃었다.
응, 나도 지지해 주자. 예정에 없는 건 불안한게 어쩔 수 없으니까.
모두도 그렇게 느꼈는지, 루크들이나 뮤리엘들도 카트리나의 옆에 모여, 함께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더욱, 사람들은 흥분해 버렸던 것이지만.
그 후, 의식대로 퇴출하여, 퍼레이드를 위한 말을 했다.
우리들, 6기신은 말에, 카트리나와 무녀공주는 각각의 마차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다.
그 퍼레이드 내내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고, 성녀인 카트리나를 칭송하고 있었다.
카트리나는 조금 괴로운 것 같았지만.
역시 너무 열광되면, 반대로 힘들지도 모르겠네.
그렇지만, 진짜 성녀니까, 가슴을 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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