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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교섭은 여우와 너구리의 서로 속이며
할머님의 말에, 단의 눈이 번뜩 떠지고, 렉스와 사디아스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정령? 정령은 이미 옛날에 마력으로 변한 것이 아니었나?」
――그랬지 그랬지!
――그래―.
――조용히 해, 너희들.
렉스의 의문에, 적과 청이 대답해 주었지만, 렉스들에게는 들리지 않으니까.
황이 두 사람에게 조용히 있도록 시키고 있다.
라고 할까, 너희들 정령이었어? 마력이 아니라?
정령일려나는 생각했었지만, 사실이 무엇인지는 몰랐으니까.
――몰라 몰라.
――모르겠어―.
뭐야, 그게.
적이나 청도,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이럴 때, 적극적으로 이야기해 주는게 백이었지. 백이 없는게 아쉽네.
그녀석, 무사할려나.
――그녀석이라면 괜찮다. 너도 우리들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말아라.
그런거야?
저 할머님은, 너희들에 대해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그렇더라도다. 나는 저 녀석들을 신용하지 않는다.
――……돼. 안……돼. 싫어하는거……안돼…….
흑이 황을 나무랬다.
음. 뭔가, 복잡한 사정이 있는 것 같지만, 이녀석들은 설명해 주지 않으니까.
――너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아니, 신경 쓰이는데.
좀 더 설명해라고.
그렇지만, 마력들은 모두 입을 닫아 버렸다.
젠장, 중요한 곳에서는 언제나 침묵이야, 이녀석들.
그리고 할머님이나 단도, 렉스의 의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답을 가르쳐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데.
「그래서 ˝정령의 수호를 가진 사람〃이라고요? 정령에게 지켜지고 있는건가요? 이 녀석이?」
렉스가 나를 돌아본다.
어쩐지 수상한 것을 보는 눈이다. 믿을 수 없겠지.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럴게, 마력들에게 수호되고 있다기보단, 내가 보호하고 있다는 느낌인걸.
――어느 입에서 그런 말을 하는거지. 제대로 마왕녀석으로부터 지켜 주었잖아. 흑 녀석은 먹힐뻔한 너를 몸을 헌신하면서 지켰을텐데.
――지켰다 지켰다.
――지켜―.
우우, 네. 죄송합니다.
꿈 속에서 지켜 주었습니다.
랄까, 필요없는 것만 말해주네.
「……과연. 그렇다면, 슬슬 여기가 떠나주게. 단은 밖까지 안내해주게. 도련님도 그것으로 좋네」
「아니, 잠깐 기다려. 그런 의미 모를것을 듣고나서, 알겠습니다 하고 돌아갈 수는 없잖아」
자연스럽게 지나가게될것 같아, 당황하며 끼어들었다.
생각한 것 이상으로 폐쇄적이네.
사디아스는 조용히 하라며, 어깨에 올린 손에 힘을 주지만, 풀어 버린다.
젠장, 아파라. 힘을 주면서 손톱은 세우지 말라고.
「애초에, 그 ˝정령의 수호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는게 뭐지. 의미를 모르겠는데. 뭔가 너희들의 태도부터로는 귀찮은 것 같지만, 제대로 설명해줘」
그래.
그 정령이라고 하는건, 내 마력들을 가르키고 있다.
마력들이 애물단지 취급받는것은, 참을 수 없다.
이녀석들도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다.
나쁘게 말할 이유는 없다.
째려보자, 할머님이 한숨을 쉬었다.
「그렇게 화를 부딪치지 말게나. 특히 그 흙의 정령을 달래주게. 미안하네. 그렇지만 솔직히, 서로 역이고 싶지 않다네. 정령에 가까워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 본심이야」
「흙의 정령? 황을 말하는건가?」
뭐, 조금 전부터 기분이 안좋아 보였지만, 화나 있는건 아니었는데.
……화나지 않았지?
――이녀석들은 정말. 조상에 대해서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건가.
물어 보자, 황이 대답했다.
적과 청도 황에게 동의 하는 의지를 전해 왔다.
흑만은 그런 모두를 나무라고 있지만, 좀처럼 세 명의 분노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았다.
라고 할까, 내 마력이지?
그런데, 조상이라니?
무슨 의미야?
너희들, 역시 몇백년은 살아 있던거야?
――신경쓰지 마라. 너의 마력인 것에는 변함없다. 다만, 이 세계의 접점이기도 하다.
내 마력을 간섭해서 정령인 너희들이 나에게 말을 건다는거야?
결국, 나는 액세스 포인트나 그런건가?
머리를 굴리자, 긍정하는 흑의 의지가 전해졌다.
「놀랍군요. 의사의 소통이 가능한겐가. 덕분에 흙의 정령의 분노가 들어간 것 같아. 고맙네」
아니, 달랜적은 없지만.
어느 쪽인가 하면 할머님은, 마력들의 대략적인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 것 같지만, 회화는 할 수 없는 것 같았다.
「노파전, 저도 솔직히 말해, 조금 전의 이야기를 해 주실 수 없겠습니까. 맹약을 어기어, 여기에 방문해 버렸던 것은 사죄하겠습니다. 하지만, 우연이라는 것도 다시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렉스도 납득이 가지 않은듯 할머님에게 설명을 요구했다.
그렇다니까.
설명 정도는 해 주라고.
「거기에, 여기로 안내했다는 것은, 우리에게 용무가 있다는거 아닙니까? 돌려 보낼 뿐이라면, 마을에 안내하지 않아도 괜찮을테겁니다. 우선 그 용건을 묻고 싶습니다만. 그리고, 우리가 우연히 여기에 겨우 도착한 것이고, 이 자가 ˝정령의 수호를 가진 사람〃이라고 안 순산, 손바닥을 뒤집었던 것도 아울러 묻고싶습니다」
렉스는 똑바로 할머님을 응시한다.
「하아~……」
잠시 침묵이 계속되었지만, 할머님이 한숨을 내쉬었다.
「단, 이건 너의 실수다. 어째서 먼저 사정을 묻지 않았을꼬. ……라니, 바보같은 질문이었군. 네가 밖의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를 생각해야 했어. 아아, 아, 데려 오라고 한 것은 나군. 뿌린데로 거둔겐가」
「할머님. 저는 그럴 생각으로……」
할머님이 단을 탓하나 싶더니, 자책하고 있다.
갑자기 자기 완결하는건 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한 소리를 들은 단은 말 끝을 흐리며 눈을 돌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사정이 있는 것 같다.
「알고 있다, 알고 있어. 너는 아직 그 아이에게 빠져있는 것이지」
「할머님! 그건 벌써 끝난 일입니다. 저는 납득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그 남자의 모습을 본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대로 둘 수 없었습니다」
그 뿐이라며, 단이 대답했다.
흐음.
사정이 있는건 알갰지만, 여기은 아무 설명도 없이, 갑자기 진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 주지 않을래.
렉스는 성실하게 듣고 있지만, 사디아스는 게슴치레 기가 막힌 모습이다.
빨리 촌극을 끝내라고 얼굴에 써 있다.
「――그래서, 용건이라는 것은, 우리가 그 남자를 찾는것을 바라는건가요? 어째서?」
끝이 없어보여, 물어 보았다.
「아아, 과연 도련님의 종자군. 이야기가 빨라」
거짓말은.
할멈, 기다리고 있었다겠지.
「당연, 그만한 보수는 나오겠죠?」
사디아스가 회화에 끼어들어 왔다.
웃는 얼굴을 하고있지만, 할머님을 보는 눈은 상당히 차갑다.
「확실히 렉스님은, 장래, 이 블랙커런트령을 이을 영주이십니다. 영주의 지배하에 있는 백성의 진정에 귀를 기우리고 해결하기 위해서 진력을 다하는 것이 의무라고는 하지만, 여기,˝블래드의 벽촌〃은 불가침이며, 맹약에 의해 정해져 있겠죠? 그러므로 렉스님이 해결을 의뢰한다면, 응분의 사례를 받아야 합니다」
「사디아스! 그렇게 멋대로 이야기를 하는건 아니다!」
「아니요, 렉스님. 이런 일은 제대로 해 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렉스님의 마음은, 그것은 대단히 숭고하고 기품있는 것이지만, 영주 지배하에 있는 백성으로부터 세금 징수하고 있는 이상, 렉스님의 힘은 영주 지배하에 있는 백성을 위해서 있어야 합니다. 세도 지불하지 않고, 예도 다하지 않고, 그저 힘을 빌리기 위해 말하는 사람에게 발휘하는 것이 아닙니다」
――역시, 그것들의 후예군. 간단하게 타인을 이용하려고 해.
황색도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만약, 장래에, 영주 지배하에 있는 백성이 된다는 것이라면, 협력하는 것은 인색한것이지만, 계약서를 주고 받아야 합니다. 그 경우, 할머님님, 당신 혼자의 의사로 결단될 일은 아닐겁다. 마을사람 전원의 의사 확인이 필요하겠지요. 전원의 의견이 결정되려면 빨라도 몇일, 길게는 수년은 걸린다고 생각됩니다. 그 만큼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안건이니까요. 안이하게 결정할 수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러한 시간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역시 지금 단계에서는, 응분의 보수를 받는게 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디아스가 물 흐르듯 설명했다.
요점은 「그럼 돌아가겠다」다.
영주 지배하에 있는 백성으로서 납세의 의무도 책무도 완수하지 않는 사람에게, 비호는 주어지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 할머님의 말은 너무 제멋대로이다.
「――할머님. 여기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리다고 경시한 할머님의 잘못입니다」
「당연합니다. 렉스님은 6기신이 되시는 분입니다. 경시하는 등은 용서되지 못합니다」
할머님은 신음소리를 내고, 큰 한숨을 쉬었다.
「알았네. 이용하려고 해서 미안하네. 사죄하지, 도련님. 다만, 우리들은 정말로 밖의 세계와 서로 관련되고 싶지 않네. 밖으로부터 마을에 온 사람은 모두, 우리들의 아이들을 빼앗아 가 버린다네」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할머님이 고뇌를 되네었다.
「다시, 연극입니까?」
「아니네. 너희들은 20년 정도 전에 할머님의 딸을 빼앗아, 아들을 미치게 했다」
사디아스가 어이없어하자, 단이 노려보았다.
「그리고 그 아들은, 몇칠 전 검은 번개가 떨어진 근처에 있었다. 마을을 나갔을 때인 20대 전반의 모습 그대로」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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