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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기적의 무효화 본문
제5장
123 기적의 무효화
「그 소녀ㅡㅡ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사디아스가 묻자, 옆에서 봐도 알 정도로, 렉스가 동요했다.
뭐야. 어째서 동요하는 거야.
「뭐, 뭘 묻는 건가, 너는. 내, 내가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 없잖나」
「아뇨, 중요한 일입니다. 그 여자를 좋아하시는 건가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거야, 사디아스는.
그런 시끄러운 여자를, 렉스가 좋아할 리가 없잖아.
항상 뒤에서 챙겨 줘야하고, 귀찮게은 짓만하고 있을 뿐이잖아.
그런데, 렉스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사디아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군. 나는, 아이린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뭐어어어어어!? 잠깐 기다려봐! 뭐야, 무슨 일이 있던거야. 그런 방자한 아가씨의 어디가 좋가는거야!? 좋은 곳 하나 없잖아!?」
지나친 변화에, 무심코 서리질러 버렸다.
「감히 네놈이 ! 그것보다, 네놈이 아이린양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그야 사람의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렉스의 취향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어떻게 봐도 , 너는 성실한 셰리 쪽을 좋아하잖아!」
나는 뮤리엘이 취향이지만.
「그렇습니다. 셰리님과의 약혼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나와 사디아스에게 추궁 받아, 렉스는 한순간 주춤했으나, 반론했다.
「셰리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진지하게 마주하면, 셰리는 반드시 알아 줄 것이다」
「헛소리 하지 마! 셰리는 너를 좋아한다고. 좋아하니까 그렇게나 신경 써 주는 거잖아! 네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린 녀석이 저지른 일을, 큰 일이 되기 전에 대처하고 있었잖아. 마음이 없었다면, 그렇게까지 도와줄 것 같아!」
나도 너를 도울려고, 신경쓰고 있는데.
「애당초, 셰리는 사람을 신경써주는 것을 좋아하니까. 나를 도와준것이러 해도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다」
「야, 너.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렉스의 멱살을 잡는다. 그 말투는 아니잖아.
「이 손 놔라, 테오. 종자 따위가 우쭐대지 마라」
「시끄러워. 변심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마음까지 부정하지 마」
렉스를 노려본다.
나에 대한 것은 잊어도, 셰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잊어서 어떻하자는 거야.
「ㅡ 렉스님. 무례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있습니다만, 테오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아마 이것이 마족의 결계의 효과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멱살을 잡고 있는 내 손을 떼며, 사디아스가 타이르듯 렉스에게 말했다.
아니, 잠깐, 손을 비트는건 그만해! 아파니까!
「뭐라고…!?」
내가 아파하는 모습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렉스는 사디아스를 노려본다.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건, 진실된 사랑이 담긴 『성녀의 장식품』을 두른 성녀님이라는 이야기였죠. 몇 년 전, 뮤리엘양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은, 여섯기신인 그 분ㅡ 듀크 님의 깊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그때는 왕국의 결계가 강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니, 나라니까. 듀크는 마왕이고, 내가 뮤리엘을 사랑하고 있다니까!」
하지만,사디아스에게도 렉스에게도 무시되었다.
「 그 터무니없는 힘을 발휘하는, 진실된 사랑을 ㅡ육기신인 당신의 애정을, 거짓된 애정으로 다른 여성에게 향하게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러면, 여섯기신의, 성녀님의 기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마족의 목적은, 기적의 무효화라고 생각합니다」
단호하게 사디아스가 단언했다.
「그렇지 않다면…렉스 님이 셰리 님을 싫어하게 될 리 없으니까요」
「…나는, 이 마음이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렉스 님!」
「아니, 가짜잖아. 애초에, 아이린의 어디가 좋냐고」
내가 묻자 렉스는 희희낙락하게 대답했다.
「귀엽다」
「 확실히 얼굴은 귀엽지만, 그, 타인을 깔보는 듯한 태도와 표정이 싫고, 셰리 쪽이 미인이잖아. 귀여움으로 말한다면, 뮤리엘이 제일 귀엽지만」
「게다가 활기차지」
「단순히 무례한 뿐이야. 셰리도, 꽤 농담을 잘 한다고.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뮤리엘도, 누구와도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준다고」
「… 상냥하다」
「셰리도 상냥하다고. 그 이상으로, 뮤리엘은 상냥함으로 흘러넘치고 있지만」
「…너, 어째서 뮤리엘양을 칭찬하는거지. 그것보다, 셰리나 뮤리엘양을 알고 있군」
「당연하지. 내가 뮤리엘의 약혼자, 테오도르・골드버그니까!」
…어라 ? 렉스가 굳어졌는데?
「뭐야, 이 탈력감은…마치, 듀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 아니, 듀크는 이런 바보 같은 말을 당당하게 말하는 녀석이 아닌…아니, 잠깐…으윽…!」
렉스가 머리를 안고 신음하기 시작했다.
「괜찮습니까, 렉스님!」
사디아스가 렉스를 부축했다.
「잠깐, 마검을 줘」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됐으니까, 빨리」
하며, 억지로 마검을 칼집채로 잡았다.
그렇게, 렉스 곁에 다가가자, 통, 하고, 손잡이로 렉스의 미간을 가볍게 찔렀다.
「윽…」
렉스가 의식을 잃었다. 당황하며 사디아스가 지지한다.
「 뭐하는 건가요!」
「단순한 위안이다. 2중으로 술법을 건 것 같으니까. 그 중 하나가 약해졌다」
태연하게 진이 대답한다.
「잠깐. 그 마검의 손잡이로 미간을 찌르면, 술은 풀리는 거야!?」
「위안이라고 했을텐데. 폭주할려는 기색의 마소가 약해졌을 뿐이다. 해제에는 이르지 않는다. 그만큼 강력한 술이고」
「…과연. 역시 , 렉스 님이 셰리 님이 아니라, 그 아가씨를 생각하는 것은, 마족의 책략이라는 거군요」
「그건 모르지」
「뭐야, 정확하게 말해주라고!」
「모르는건 모른다. 솔직히, 뭐가 나쁘냐. 마족의 목적 따위 알까보냐」
차갑게 대답하는, 진.
「자, 테오도르. 빨리 가자. 이제 용무는 끝났으니」
「기다려. 어디로 갈 생각이죠. 당신들에게는, 우리들과 함께 왕도에 가 주셔야 합니다. 이 결계에 대해서나, 그 마검의 일을 재상 각하에게 전해야 합니다」
「싫다. 왜 내가 너희들의 말을 들어야하지? 왕가는 멸망하면 된다. 나는 내가 좋을 대로 한다」
사디아스의 제지에, 진은 거절했다.
「테오! 당신도 왕가에 거역할 생각입니까!」
그래서인지, 사디아스는 나를 잡아 세우려고 상대를 바꿨다.
하지만, 미안. 그건 들어줄 수 없어.
「아니, 나는 반항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구속되는건 싫으니까, 미안!」
「야, 단」
「에, 네, 정령왕님!」
「너, 이 녀석이랑 마을의 향후를 상담해라」
「네?」
「마을의 결계가 없어졌잖아. 후견은 있겠지. 이봐, 너희들은 마을 사람들을 버리거나 하진 않겠지?」
비꼬듯, 진이 사디아스에게 말한다.
「쿳,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을 늘리시는군요…」
「그럼 시간을 충분히 드리라고」
그렇게 말하며, 진이 걷기 시작한다.
그 등을 항해, 단이 고개를 숙였다.
사디아스는 이를 갈며, 진을 노려보고 있다.
하지만, '숨겨진 마을〃의 모두를 무시하고, 우리들을 쫓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 미안. 하지만, 마족의 마왕 듀크의 결계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렉스를 부탁할게. 제대로 셰리와 화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
그 말만 하고, 나는 진의 뒤를 쫓았다.
123 기적의 무효화
「그 소녀ㅡㅡ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사디아스가 묻자, 옆에서 봐도 알 정도로, 렉스가 동요했다.
뭐야. 어째서 동요하는 거야.
「뭐, 뭘 묻는 건가, 너는. 내, 내가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 없잖나」
「아뇨, 중요한 일입니다. 그 여자를 좋아하시는 건가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거야, 사디아스는.
그런 시끄러운 여자를, 렉스가 좋아할 리가 없잖아.
항상 뒤에서 챙겨 줘야하고, 귀찮게은 짓만하고 있을 뿐이잖아.
그런데, 렉스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사디아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군. 나는, 아이린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뭐어어어어어!? 잠깐 기다려봐! 뭐야, 무슨 일이 있던거야. 그런 방자한 아가씨의 어디가 좋가는거야!? 좋은 곳 하나 없잖아!?」
지나친 변화에, 무심코 서리질러 버렸다.
「감히 네놈이 ! 그것보다, 네놈이 아이린양에 대해 뭘 안다는 거냐!」
그야 사람의 취향은 제각각이지만, 렉스의 취향과는 상당히 떨어져 있다.
「어떻게 봐도 , 너는 성실한 셰리 쪽을 좋아하잖아!」
나는 뮤리엘이 취향이지만.
「그렇습니다. 셰리님과의 약혼을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나와 사디아스에게 추궁 받아, 렉스는 한순간 주춤했으나, 반론했다.
「셰리에게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진지하게 마주하면, 셰리는 반드시 알아 줄 것이다」
「헛소리 하지 마! 셰리는 너를 좋아한다고. 좋아하니까 그렇게나 신경 써 주는 거잖아! 네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아이린 녀석이 저지른 일을, 큰 일이 되기 전에 대처하고 있었잖아. 마음이 없었다면, 그렇게까지 도와줄 것 같아!」
나도 너를 도울려고, 신경쓰고 있는데.
「애당초, 셰리는 사람을 신경써주는 것을 좋아하니까. 나를 도와준것이러 해도 ,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다」
「야, 너. 진심으로 하는 말이냐!?」
렉스의 멱살을 잡는다. 그 말투는 아니잖아.
「이 손 놔라, 테오. 종자 따위가 우쭐대지 마라」
「시끄러워. 변심은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마음까지 부정하지 마」
렉스를 노려본다.
나에 대한 것은 잊어도, 셰리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잊어서 어떻하자는 거야.
「ㅡ 렉스님. 무례하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있습니다만, 테오가 말하는 대로입니다. …아마 이것이 마족의 결계의 효과가 아닐까 추측합니다」
멱살을 잡고 있는 내 손을 떼며, 사디아스가 타이르듯 렉스에게 말했다.
아니, 잠깐, 손을 비트는건 그만해! 아파니까!
「뭐라고…!?」
내가 아파하는 모습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렉스는 사디아스를 노려본다.
「마왕을 쓰러뜨릴 수 있는 건, 진실된 사랑이 담긴 『성녀의 장식품』을 두른 성녀님이라는 이야기였죠. 몇 년 전, 뮤리엘양이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것은, 여섯기신인 그 분ㅡ 듀크 님의 깊은 애정이 있었기 때문이라 들었습니다. 그때는 왕국의 결계가 강화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니, 나라니까. 듀크는 마왕이고, 내가 뮤리엘을 사랑하고 있다니까!」
하지만,사디아스에게도 렉스에게도 무시되었다.
「 그 터무니없는 힘을 발휘하는, 진실된 사랑을 ㅡ육기신인 당신의 애정을, 거짓된 애정으로 다른 여성에게 향하게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러면, 여섯기신의, 성녀님의 기적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마족의 목적은, 기적의 무효화라고 생각합니다」
단호하게 사디아스가 단언했다.
「그렇지 않다면…렉스 님이 셰리 님을 싫어하게 될 리 없으니까요」
「…나는, 이 마음이 가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렉스 님!」
「아니, 가짜잖아. 애초에, 아이린의 어디가 좋냐고」
내가 묻자 렉스는 희희낙락하게 대답했다.
「귀엽다」
「 확실히 얼굴은 귀엽지만, 그, 타인을 깔보는 듯한 태도와 표정이 싫고, 셰리 쪽이 미인이잖아. 귀여움으로 말한다면, 뮤리엘이 제일 귀엽지만」
「게다가 활기차지」
「단순히 무례한 뿐이야. 셰리도, 꽤 농담을 잘 한다고. 본인은 모르는 것 같지만. 뮤리엘도, 누구와도 즐겁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준다고」
「… 상냥하다」
「셰리도 상냥하다고. 그 이상으로, 뮤리엘은 상냥함으로 흘러넘치고 있지만」
「…너, 어째서 뮤리엘양을 칭찬하는거지. 그것보다, 셰리나 뮤리엘양을 알고 있군」
「당연하지. 내가 뮤리엘의 약혼자, 테오도르・골드버그니까!」
…어라 ? 렉스가 굳어졌는데?
「뭐야, 이 탈력감은…마치, 듀크와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은…? 아니, 듀크는 이런 바보 같은 말을 당당하게 말하는 녀석이 아닌…아니, 잠깐…으윽…!」
렉스가 머리를 안고 신음하기 시작했다.
「괜찮습니까, 렉스님!」
사디아스가 렉스를 부축했다.
「잠깐, 마검을 줘」
「무슨 짓을 할 생각이야」
「됐으니까, 빨리」
하며, 억지로 마검을 칼집채로 잡았다.
그렇게, 렉스 곁에 다가가자, 통, 하고, 손잡이로 렉스의 미간을 가볍게 찔렀다.
「윽…」
렉스가 의식을 잃었다. 당황하며 사디아스가 지지한다.
「 뭐하는 건가요!」
「단순한 위안이다. 2중으로 술법을 건 것 같으니까. 그 중 하나가 약해졌다」
태연하게 진이 대답한다.
「잠깐. 그 마검의 손잡이로 미간을 찌르면, 술은 풀리는 거야!?」
「위안이라고 했을텐데. 폭주할려는 기색의 마소가 약해졌을 뿐이다. 해제에는 이르지 않는다. 그만큼 강력한 술이고」
「…과연. 역시 , 렉스 님이 셰리 님이 아니라, 그 아가씨를 생각하는 것은, 마족의 책략이라는 거군요」
「그건 모르지」
「뭐야, 정확하게 말해주라고!」
「모르는건 모른다. 솔직히, 뭐가 나쁘냐. 마족의 목적 따위 알까보냐」
차갑게 대답하는, 진.
「자, 테오도르. 빨리 가자. 이제 용무는 끝났으니」
「기다려. 어디로 갈 생각이죠. 당신들에게는, 우리들과 함께 왕도에 가 주셔야 합니다. 이 결계에 대해서나, 그 마검의 일을 재상 각하에게 전해야 합니다」
「싫다. 왜 내가 너희들의 말을 들어야하지? 왕가는 멸망하면 된다. 나는 내가 좋을 대로 한다」
사디아스의 제지에, 진은 거절했다.
「테오! 당신도 왕가에 거역할 생각입니까!」
그래서인지, 사디아스는 나를 잡아 세우려고 상대를 바꿨다.
하지만, 미안. 그건 들어줄 수 없어.
「아니, 나는 반항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구속되는건 싫으니까, 미안!」
「야, 단」
「에, 네, 정령왕님!」
「너, 이 녀석이랑 마을의 향후를 상담해라」
「네?」
「마을의 결계가 없어졌잖아. 후견은 있겠지. 이봐, 너희들은 마을 사람들을 버리거나 하진 않겠지?」
비꼬듯, 진이 사디아스에게 말한다.
「쿳,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일을 늘리시는군요…」
「그럼 시간을 충분히 드리라고」
그렇게 말하며, 진이 걷기 시작한다.
그 등을 항해, 단이 고개를 숙였다.
사디아스는 이를 갈며, 진을 노려보고 있다.
하지만, '숨겨진 마을〃의 모두를 무시하고, 우리들을 쫓을 생각은 없는 것 같다.
「 미안. 하지만, 마족의 마왕 듀크의 결계는, 내가 어떻게든 할테니까. 렉스를 부탁할게. 제대로 셰리와 화해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
그 말만 하고, 나는 진의 뒤를 쫓았다.
'관 > 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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