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창고
제 2장 3화 -2 본문
☆
「 아ㅡ악, 정말! ! 왜 이렇게 되는 거야!! 」
해질녘의 햇빛이 비치는 교실에서, 마이가 갑자기 소리쳤다.
「 조용히 하고 손을 움직여. 가뜩이나 네 분량은 나나 카렌의 2 배니까, 이대로면 해가 저물어도 끝나지 않아」
「 알고 있거든!! 」
마이는 살짝 난폭하게 자신의 머리를 털어내면, 다시금 펜을 다시 잡았다.
그걸 곁눈질하면서, 가볍게 한숨을 쉰다.
마이의반성문 할당이 나나 카렌보다도 많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단순하게, 마법의 소동을 두 번 일으켰기 때문이다. 실습 돔에서의 소동 1 번. 그리고, 여기 교실에서 또 1 번.
반성문장을 다 쓸때까지 돌아가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은 우리들은, 일단 이 교실로 안내되었다.
나・ 마이・ 카렌・ 이름도 모르는 남학생( 알고 싶지도 않지만).
교실에 들어간 직후, 남자 학생이 나에게 말을 건네려고 한 순간, 마이가 이성을 잃었던 것이다.
『 그 닥치라고 했잖아아!!! 』
그대로, 펑쾅.
비유가 아니다. 불 속성이 부여된 주먹으로 근접한 마이를 억누른 것 때문에, 다시 한바탕 난장판.
잘 보면, 교실 군데군데 검게 그을려져 있다. 하마터면 교실이 불바다로 바뀔뻔해 마이에게 추가 설교가 더해져, 지금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이의 반감을 사산 남학생은 마법 강사에게서 『 엮이면 위험』 이라고 판단했는지, 별실에서 반성문을 쓰는게 되었다.
「 으ㅡ……」
「 레이디가 으르렁거리지마」
「 자, 진정하세요 나카죠 씨. 마이양은 나카죠 씨를 위해서 화내준거니까요」
「……」
약한 부분을 찔러오는데.
「 그렇세 말해도, 카렌. 너도잖아. 뭔가, 미안해. 나 때문에 이런 일에 휘말려서」
「 아, 아뇨. 그렇디는……」
「 잠깐!! 왜 카렌에게는 사과하고 나는 없는 거야! ?」
「 우옷! ? 가깝다고 바보야!! 」
몸을 내민 탓으로, 한순간에 나와 마이의 거리가 좁혀졌다. 무심코 손으로 밀어냈다.
「 뭐야 뭐야! ! 카렌만 해주고!! 」
「 그럴 생각은 아니었거든! ?」
「 거짓말!! 그럼 왜 나한테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건데!! 」
「 으극! ? 너, 너니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 줄거라 생각하고 있으니까!! 」
「 윽! ? …… 그래?」
말이 막힌 것처럼, 마이의 입이 움직이는게 멈춘다. 놀란 얼굴로 굳어져 있다.
왜그러냐고 말을 걸려다가.
「 아」
……。
…… 어라?
…… 잠깐만.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잠깐.
……진정하고. 한 번 냉정해지는 편이 좋겠지.
나 지금 무슨 ㅡㅡㅡㅡ.
으극! ? 너, 너니까!! 말하지 않아도 알아줄ㅡㅡㅡㅡ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내 사고는, 그 말을 떠올리는걸 거부했다.
「…… 세이야, 너……」
「 제발, 뺨 물들이지 마!! 」
자결할테니까!! 무슨 얼빠진 소릴 하는 거냐!! 나!!
「…… 이, 이게. …… 소꿉친구」
입가를 손으로 가리며 남은 한 손으로 꼬물꼬물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마이와, 지나친 실언에 몸부림 치는 나. 그 옆에서, 카렌이 경악스러운 말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 치, 치사해요」
「 카, 카렌…… 씨?」
툭, 하고 흘러나온 그 말에, 형용 할 수 없는 부정의 오라가 나오고 있었다.
「 치사해요!! 」
카렌으로서는 드문 음량으로 소리쳤다.
「 이, 이제 저도 사죄나 감사 인사는 괜찮아요!! 저도 말 안해주셔도 이해하니까!!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저도 나카죠 씨의 소꿉 친구로 해 주세요! ?」
「 소꿉친구는 친구의 상위 종이 아니거든! ?」
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붉히며 서있는 카렌에게, 무심코 딴죽을 걸었다.
多分、自分でも何を言っているのか分からなくなっているはずだ。何だ、『分かれます』って。普通使わないだろ。
아마, 스스로도 무슨 말울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을 것이다. 뭐야, 『 이해한다』 라니. 보통 사용하지 않잖아.
「…… 푸ㅡ」
「 듣고있죠! ? 나카죠 씨!! 」
「 듣고있어 듣고 있어!! 듣고 있다고!! 」
조용해진 마이와, 소리치는 카렌. 평소와는 대조적인 이 상황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고 있었지만.
ㅡㅡㅡㅡ생각치도 못한 급전개로, 이 상황응 타파하게 된다.
「 빨리빨라 반성문써어어어어엇!!! 」
「 푸웁! ?」
갑자기 날아온 하얀 탄환이, 내 관자놀이 부근에서 터진다.
「 꺅! ?」
「 윽! ? 세이야! ?」
「 그아아아아악! ?」
격통에 의자에서 뒤집어진 나는, 교실의 바닥에서 뒹굴었다.
슬쩍 눈으로 공격이 발사된 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거기에는 아니나 다를까 인왕립한 시라이시 하루카 여사의 모습이 있었다.
「 어째서 방과 후 보충 벌칙 중에 러브 코미디는 보내고 있는건가요? 반성문의 용지, 이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다는 건가요」
「 부족하다니요! ? 충분히 많아요!! 」
「 그러면, 빨리 자리에 앉으세요!! 」
「 네, 네! ?」
야단 맞으며, 당황하며 자리에 앉는다. ……관자놀이를 비비면서. 꽤 아픈데. 평상시의 부드러운 느낌은 어디로 갔지.
「…… 정말이지. 『 그룹 등록 기간』 에서 다소의 옥신각신은 허용 범위라고 결론 지을 생각이었지만, 하필이면 반성문 대상자 제 1・2・3 호가 왜 모두 제 클래스인가요! ?」
「 보, 보기좋게 상위 독점이네요」
「 조용히하세요!! 」
「 으엑! ?」
무심코 입이 움직인게 잘못됐다. 난데없이 나타난 분필은 시라이시 선생님의 손바닥에서 눈에 보이지 않을 속도로 사출되어, 내 이마에 부딪혔다.
「 으아아아아아……」
책상에 웅크렸다.
「 나카죠 씨, 괜찮으세요! ?」
「 굉장히 비통한 소리네. 예쁜 비브라토를 새기고 있다고」
「 우으……. 내버려둬」
시야가 본격적으로 젖고있다. 제복의 소매로 닦고 있자, 시라이시 선생님의 한숨이 들렸다.
「…… 사정은 들었어요」
그 한마디에, 느슨해지던 공기가 단숨에 긴장된다. 나보다 카렌이나 마이와 카렌 쪽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 담임으로서, 아마 이건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겠지만……」
시라이시 선생님은 그렇게 말하고 나서,
「 카렌양, 마이양. 잘 해 주었어요」
「 에?」
2 명의 소리가, 보기좋게 겹쳤다.
「 물리적인 수단에 의존했다는건, 겉치레라도 좋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그래도, 친구 때문에 화낸. 그 행동은 매우 훌륭한거에요. 그게 제 제자였던는걸, 저는 자랑으로 생각한답니다」
「…… 시라이시 선생님」
「 하루카짱……」
「 하나조노 씨? 몇번이나 말하지만, 하루카짱은 그만해 주실래요?」
본인 앞에서도 그렇게 부르고 있던거냐. 분위기가 박살났잖다.
시라이시 선생님은, 쓴웃음하면서 내 쪽으로 눈을 돌렸다.
「 나카죠 군, 괜찮나요?」
「 물론이죠」
즉답한다. 그 대답에, 조금 복잡한 표정을 한 시라이시 선생님은, 1 번 헛기침하고.
「ふぅ……。なら、この件のお話はやめておきましょう。それで、中条君。生徒会の件でご報告です。これから少しお時間取れます?」
「 후우……. 그럼, 이 사건의 이야기는 그만 할게요. 그래서, 나카죠 군. 학생회 건으로 보고에요. 지금부터 잠깐 괜찮나요?」
「 네? 지금부터요? 저도 아직 다 쓰지 않았는데」
책상에 펼쳐져 있는 반성문을 가리킨다.
「 특례에요. 나카죠 군은 내일까지로 괜찮아요. 기숙사로 돌아가서 써 주세요」
「 네에! ? 왜 세이야만……. 게다가, 학생회 건이라니 뭐야?」
그 특례에 마이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를 높이며, 동시에 의심스러운 듯한 눈초리로 물어왔다. 마이의 발언에, 시라이시 선생님이 눈을 동그랗게 뜬다.
「…… 설마라고 생각하지만. 나카죠 군,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았나요?」
……。
「 나카죠 군?」
「…… 네」
그 대답에, 시라이시 선생님은 의아스러운 얼굴을 숨기려고 하지 않고 입을 열었다.
「 하아ㅡ. 나카죠 군, 저는 당신이 대체 어떻게 하고 싶은건지 전혀 모르겠어요」
죄송합니다. 솔직히, 저 자신도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인지를 모르겠습니다.
「 저기ㅡ. 즉 무슨 뜻인가요?」
조심조심 카렌이 질문한다. 시라이시 선생님은 살짝 내 얼굴을 엿보며 입을 열었다.
「 오늘 점심 시간에, 나카죠 군에게 상담을 받았어요. 나카죠 군은 마법 선발 시험에 있는 그룹 시험은, 학생회의 사람들과 함께 나간다고」
「 뭐, 뭐라고! ?」
큰 소리를 내며, 마이가 자리에서 일어선다.
「 무슨 말이야, 세이야! ! 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
「…… 뭐라니, 그건 그룹 등록에 대해선데」
「 우리들과 조를 짠다고 말했잖아! ! 왜 일부러 빙글빙글 돌리는 거야!! 」
팔푼이 마법사이니까 라는 말은, 꺼낼 수가 없었다.
방금까지, 그 일로 나를 위해 화내주었던 마이나 카렌에게 말해더 괜찮을리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살짝 시선을 돌린게, 마이의 반감을 더 사 버린 것 같다.
「 뭔가 말하라고!! 」
「 자, 잠깐망 마이양! 진정해! 」
「 하나조노씨, 폭력은 안돼요!! 」
내 멱살을 붙잡고 외치는 마이를, 카렌과 시라이시 선생님이 말린다.
「 뭐야!! 카렌, 너는 이걸로 좋다는거야! ?」
「 저, 저는…., 나카죠 씨가 그게 좋다고 말씀하신다면……」
「 세이야가 좋다고 한다면! ? 자기 마음의 변명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마!! 」
「 윽! ? 그, 그럴 생각은……」
「 나카죠군!! 학생회 사람은, 교회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일단 당신은 거기에 가 주세요!! 」
「…… 네?」
그 광경에 망연자실하고 있었지만, 시라이시 선생님의 지시로 제정신을 차린다.
「 하, 하지만……」
「 당신이 있으면, 더 꼬일뿐이니까!! 빨리 가주세요!! 」
「…… 윽」
이를 갈고, 뒤꿈치를 돌렸다. 빠른 걸음으로 교실 문을 잡았다.
「 도망치지 마, 세이야아아!! 」
마이의 노성으로 배웅 받으며, 교실 문을 닫았다.
안에서의 시끄러움이, 한순간에 흐려진다. 갑자기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졌다.
방금전까지 있던 교실과 달리, 복도는 정적을 유지하고 있다. 부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이외애는 이미 돌아갈 시간이다.
「 젠장」
무심코 복도의 벽을 후려친다. 바로 후회했다. 주먹이 깨지는 듯한 아픔에 습격당한다. 신체 강화도 걸치지 않고 때렸으니까 당연한 것이지만.
하지만, 그 아픔 이상으로. 자신의 그 유치한 행동 자체에 후회가 컸다.
「 유치하게……」
중얼거린다.
「 뭐하고 있는 걸까, 나는」
그룹 등록.
정말로 마이나 카렌의 장래를 염려했더라면, 단호하게 거절해야 했다. 나랑 짜는 메리트 따위, 친하다는 이유 이외에는 보이지 않았으니까.
그럼에도, 그 한마디를 할 수 없었던건.
「…… 젠장」
알고 있다. 사실은 알고 있다.
마이나 카렌과 함께, 마법 선발 시험에 임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있다는걸.
『 자기 마음의 변명을, 다른사람에게 강요하지 마!! 』
카렌에게 말한 그건.
마치, 우물쭈물거리며 고민하는 나를 향하고 말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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