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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장 2화 -3 본문

관/텔레포터

제 2장 2화 -3

TRICKSEEKER 2020. 9. 23. 17:15

제 2장 1화 -2

 

 







「 세이야!! 도망쳐!! 」


「 뭐?」

 
어울리지 않게 감회에 잠겨 계단을 내려가는 중, 아래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 슈헤이?」

 
스기무라 슈헤이. 이 학원에 전입한 첫날 의기투합한 친구 중 1 명이다. 그 친구가, 당황한 모습으로 거기다 범상치 않은 대사를 말하니, 무심코 얼굴이 찡그려졌다.


「 지금까지 잘 숨어있던건 칭찬해 줄게!! 하지만, 아직 이르다고!! 수업 개시 직전까지는 나오지 마!! 」


「 아니, 말의 의미를 모르겠는데……」

 
전혀 의도를 이해되지 않는 나에게, 슈헤이는 「 있잖아」 라며 한숨을 쉰 직후.


「 옥상의 열쇠가 안 걸려 있다는건 사실이야! ?」


「 그래!! 방금 확인하러 가봤는데 잠겨있었어!! 」


「 그러면, 저 자식은 거기서 농성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


「 끌어내도록!! 」

 
뭔가 불온한 대화 소리가 울맄다. …… 게다가, 점점 가까워 지는 것 같은데.


「…… 뭐야 이게. 무슨 말이야?」


「…… 정말로 그 의문이 마음 속에서 생겨난 거라면, 네 선발 시험에 『 판단 능력』 은 비참한 점수가 되겠네」


「 야」

 
지나친 발언에 항의하려고, 입을 열려고 했지만.


「 열쇠는! ?」


「 없어!! 」


「 부숴라!! 」

 
수많은 노성이, 그것을 지웠다.
 
점점 가까워진 굉음을 들으며, 슈헤이는 머리를 긁는다.


「 아아!! 이 멍청이, 일단 이쪽으로 와!! 」


「아, 뭐야! ?」

 
슈헤이는 갑자기 내 팔을 잡고, 그대로 전속력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방금까지 있던 복도의 층계참에서 계단을 달려 내려가, 그대로 복도를 달려간다. 여기는 학생의 교실이 아닌 전문 연구실과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빈 방 중심의 층이었기 때문에, 사람의 왕래는 없다.


그치만.


「 남자랑 손 잡는 취미는 없거든!! 」


「 나도 없다고!! 멍청아!! 」

 後方からバタバタと足音が響く。どうやらギリギリの所で俺たちには気付かず、そのまま階段を駆け上がっていったらしい。直後、「きゃーっ!? 皆さんいったいどうしたのです!?」というぽわぽわした悲鳴が上がったが、その結末を聞き遂げることはできずに、
뒤에서 쿵쿵 발소리가 울린다. 아무래도 아슬아슬하리 우리들을 깨닫지 못하고, 그대로 계단을 뛰어올라간 것 같다.

직후, 「 꺄악! ? 여러분 도대체 무슨 일인가요! ? 」 라는 부드러운 비명이 올랐지만, 그 끝을 듣지 못하고,



「 여기야!! 빨리 들어가!! 」

 
슈헤이에게 목덜미를 붙잡혀, 어떤 방으로 던져졌다.


「 하아…… 하아」


「…… 하아, 아무래도, 들키지 않고 끝난 것 같네」


가볍게 헐떡이면서, 슈헤이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 들키지 않다니. 도대체 무슨 일이야?」


「 정말로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지금 학교에선, 소동이 났다고」

 
솔직하게 말한 내 질문에, 슈헤이가 답답하다는 얼굴로 바라본다.

하지만, 내 표정에 거짓이 없다는걸 곧바로 간파했는지. 힘껏 한숨을 쉬고서, 입을 열었다.



「 너, 오늘 아침 2 대 아가씨의 어필을 차버렸잖아」


「…… 어필?」


「 거기서부터 설명이 필요한 건가」

 
슈헤이는 질린다는 표정을 숨기지도 않고, 계속했다.


「 선발 시험그룹에서, 『 권유』. 통칭 『 어필』. 이것만 말해도 알겠지?

오늘 아침 히메유리의 아가씨랑 하나조노의 아가씨의 어필을 찼다, 라는 이야기야」



「 그렇구나. …… 어필? 권유면 스카우트가 아니라?」


「…… 그게 문제라는 거야」


「 뭐?」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


「 선발 시험은 각 학기 중간에 행해지지만, 그룹이란건 같은 멤버로 있을 필요는 없어. 매번 시험 3 주일전에, 그룹 등록이라는 것이 있으니까」


「 그런 것 같네」

 
그건 알고 있다.


「 그리고. 이 그룹 등록이라는건, 그 존재 의의에 살짝 살이 붙어 있어」


「 살?」


「 시라이시 선생님이 말했던건 기억하고 있지? 가능한 한 자신과 같은 레벨의 마법사와 팀을 짜라, 고」


「 그래, 말했었지. 자신의 실력을 내기 전에 시험이 끝나버리면 본전도 이자도 없으니까지?」


「 그래, 그 말대로야」

 
슈헤이는 내 대답에 수긍하며,


「 그 가치관으로 그룹 편성하는건, 『 동성끼리』 의 경우 뿐이야」

 
그렇게 말했다.


「……뭐?」

 
말하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 즉」

 
그것을 본 슈헤이의, 기다려 주지 않고 설명을 이어갔다.


「 같은 권유라고 해도 2 가지가 있다는거야. 동성을 권하는 『 스카우트』. 이성을 권유하는 『 어필』 이라는」


「…… 하아」


「 아직도 모르겠어? 이성의 『 어필』 이라는건, 다른 뜻으로도 쓸 수 있다는거야.

마음이 있다, 적어도, 이 사람에게는 마음을 허락 할 수 있다.

그런 사이가 아니면, 보통 권유같은건 하지 않잖아? 즉 다시 말하자면……」


 
슈헤이는 한번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그리고,


「 지금 내 앞에서 얼빠진 얼굴로 설명을 듣고 있는 나카죠 세이야 군은

이 학원이 자랑하는 아가씨 2 명에게서의『 어필』 을 따로 짤 예정인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며 새침한 얼굴로 오전 수업을 받고 있었다 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거야」



「…… 에?」

 
단숨에 쏟아져 나왔다.
 
점점 눈이 점이 되간다.


「 거기다 거절당한 상대 아가씨 쪽은.

다른 클래스의, 실력적으로 상당히 상위인 남학생이 『 어필』 을 해도 「 이미 멤버는 정해져 있다」 하는 한마디 뿐이었어.

그럼, 모두의 분노의 화살은 도대체 어디로 향할까」



 ……。


「…… 거짓말이지?」


「 거짓말 같아?」

 
슈헤이가 턱으로 닫힌 문을 가리킨다.

밖에서는 방금 전의 노성이 부활하고 있었다. 「 옥상에 없잖아」 「 그럼 어디야」 「 점심시간이 끝나 버린다고」 「 수업 중에 습격하능건 피하는 편이 좋은데」 라는, 말 그대로 대화가 난무하고 있다.



「…… 그럼」

 
겨우 사태를 이해했다고 판단한 것인지. 슈헤이가 재빨리 자리에서 일어나려는지 물었다.


「 뭔가 질문은 있어?」

 
많은게 담긴 한마디였다.

1 문장 이지만, 지옥 밖에 없을 거라는걸 쉽게 엿볼 수 있었다.

역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이 방이, 반대로 위화감을 느낄 정도였다. 어지럽게 움직이는 자신의 사고를 제어하고, 이 자리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장을 구축한다.

 
말은, 자연스럽게 나왔다.


「 어떻게 하면 되지?」







 
세이란 마법 학원 명물.
 
마법 선발 시험 4 주 전부터 3 주일 전까지의, 1 주일에 걸쳐 열리는 그룹 등록기간.

 
통칭, 『 권유 기간』( 일부에서는, 『 고백기간』 이라고도 불린다).


 
평소 마법 사용에 대해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학교지만, 그 제한이 『 비교적』 완만해지는 얼마 안되는 기간이다.

학원이 자발적으로 규제를 푼 것은 아니다. 단순히,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시기가 되면, 마법 교사는 반성문 용지의 재고를 대량으로 수중에 둘 수 있게 된다. 이유는 말할 필요도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학생회가 실력 행사로 개입하는 일도 있는 떠.들.썩.한 1 주일의, 스타트를 끊었다.

 
ㅡㅡㅡ마법 선발 시험 그룹 등록 기한까지. 앞으로, 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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