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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녹색- 본문

관/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78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녹색-

TRICKSEEKER 2018. 6. 27. 18:09

78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녹색-




「정말로 고양이투성이네요오∼」




 오리아나가 고양이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감탄을 흘렸다.


 분리되어 있는 2층의 테라스에서 점내를 바라보자, 그녀가 말하는 대로, 가게의 여기저기에서 고양이가 느긋하게 쉬고 있고, 그것을 손님들이 바라보며 부드러워진 모습을 물을 수 있다.


 뜻밖이지만, 그 부드러운 공간은 기분 좋았다.


 번창한것도 이해가 간다.




 도댜체, 테오도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런 가게를 낸걸까.


 아니, 뮤리엘양 때문인건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위안의 공간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도대체, 그 녀석의 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 밖에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정말, 내가 작게 보여져」




「뭐가 어떻게 되서, 그런 생각에 이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기까지 비하 하시지 않아도 괜찮지 안을까요오∼?」




 그렇죠?, 하며 오리아나는 고양이에게 말을 건넸다.




「이 아이들의 목걸이를 만든 것은, 루크 님이잖아요∼? 덕분에 이렇게 만지고 있어도 벼룩이 붙지 않아요오∼. 그런걸 신경쓰지 않고 만질 수 있는 것은 기쁘어요오∼」




「확실히 만든건 나와 베이츠씨지만, 아이디어는 테오도르야. 정말, 어떤 공부를 하고 있어, 그녀석은」




「후후, 아무것도 생각하시지 않는 것 같지만, 여러가지 생각하고 계십니까요오∼. 고양이가 너무 늘어나지 않게, 고양이 의사님에게 중성화도 부탁하고 계신다고 하네요∼」




「 어째서 거기까지 생각을 하지. 바보같지 않아」




「어떨가요∼? 그렇지만, 다양한 일을 아시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하며 오리아나는 이어갔다.




「그 만큼 아낌없이 보여주셔도, 뮤리엘님를 사랑하고 있겠지요∼. 부럽네요오∼」




 으, 뭔가 연관지어졌다.


 무엇인가를 기대하는 것 같은 눈으로 올려본다.


 크읏. 그렇게, 이것도 저것도, 다 테오도르 때문이야.




「거기에, 기적을 또 일으켜진 것 같아요오∼」




 그랬었다.


 그녀석은 뮤리엘양과의 약혼식 때, 또 기적을 일으켰다.


 아버지와 오리아나양의 아버님, 그리고 베이츠씨가 직접 본 것 같다.




 큿, 나도 어머님에게 제지당해도 무리하게 보러 가면 좋았을텐데. 아버님들은 직장에서 직접 향한 것 같지만, 나도 같이 갔으면 좋았울텐데.


 어리다고 하는 어른은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들켜, 아버님은 어머님에게 혼나고 있었지만.




「보러 간 아버님과 베이츠 숙부님은, 어머님에게 몹시 혼나셨어요오∼. 초대도 되지 않았는데, 밀어닥치다는건 비상식적이니까 말이죠오∼. 그런데도, 숙부님은 흥분하도 있어서, 말을 들은채 만채 하셔서, 어머님의 분노가 정점으로 달하게 되었습니다∼. 연구 금지령이 발령되어서, 지금은 저택에서 얌전하게 있으라고 말해지고 있네요∼」




 아아, 오리아나의 어머님은 평상시 명랑한 사람이지만, 화나면 무서우니까.




「 그렇지만, 도망쳐서, 마도구 거리에 가고 있는 것 같네요∼. 그 때마다 데리고 끌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가지 않은게 다행일일지도 모르겠다.


 어머님도 분명 외출 금지령을 내렸을테니까.




「그렇지만, 일견의 가치는 있었다고 하네요∼」




 그렇겠지.


 아버님도 흥분하고 있던 모습이었으니까.


 평소 찡그리고 얼궁이었지만, 입가가 삐죽이고 있었다.




 자세한 것은 가르쳐 주지 않았지만, 아버님에게 들은 것은, 내 마력의 모습이 어떻다 라는 것.


 모습이고 뭐고, 마력이 보이고 사용할 수 있게된지, 1개월 정도다.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모른다.


 그러니까 아버님을 보고, 마력에 대해 물어 보니,




「평범하다. 다만, 마력량은 많은 듯 하다. 나보다 많을지도 모르겠군. 이대로 수련을 거듭하면, 왕국 제일의 사용자가 될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겠지」




 라고 길게 평가 하였다.




「그렇지만, 그 마력에는 닿지 않겠지. 그건 무리다. 나에게도 무리고, 이해할 수 없다. ――너는 너인 채로 노력하면 된다. 무리해서 흉내낼 필요는 없다. 저것은 예외중의 예외다. 주위가 무슨 말을 해도 신경쓰지 말거라」




 말하는 의미를 반도 모르겠지만, 「그거」를 가리키는 것은 테오도르를 말하는 거겠지.




 어딘지 모르게는 알겠다.


 그녀석은, 우리들과는 다르다.


 뭐라고 말하면 좋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르다.




 아이디어도 그렇고, 고대어도 그렇고.


 어디에서 지식을 얻은걸까.




 나도, 많은 책을 읽고 있다.


 그런데, 아버님의 서고에도 국립 도서관에도 없는 지식을 그녀석은 간단하게  이끌어낸다.


 마도에 관한 전문 용어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이해하고 있다.




 아버님은 이미, 그녀석을 특별한 것으로 보는 것 같다.


 분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나에게는 저런 아이디어도 지식도 없으니까.




 그러니까, 그녀석으로부터 철저하게 흡수한다.


 다행히 그녀석은 바보다.


 지식을 아끼는 일은 하지 않는다.




 언제하도 어이없고 터무니 없는 지식을 보여주고, 나라면 알고 있겠지, 라며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말한다.


 그렇다면, 아는척이든 뭐든 해 주자.


 그 지식에 접할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어.




「와아∼, 멋진 웃는 얼굴이네요오∼. 나쁜 일을 생각을 하는걸까요오∼」




「뭐. 아무튼, 너는 성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거야? 성녀의 수행이 되고 싶어?」




「제가 말입니까∼? 어떨까요∼? 카트리나님을 보고 있으면, 답답함은 있네요∼. 수행이 되면, 더 힘들겠지요∼. 어느 쪽인지 말하면, 지켜보고 있는 편이 즐거울 듯 하네요∼」




「그렇다면 다행이네. 나에게는 테오도르처럼 애정을 나타내는건 무리니까」




 말하니, 왜인지 오리아나가 발끈 화가 난 표정이 되었다.


 어라?




「그런가요오∼. 확실히 저는 루크님의 약혼자로서 적격이 아니지요오∼」




 왜 그렇게 되는거야.




「싫으니까요! 저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사랑하는 방법은 분명 할 수 없다는 거니까. 그럴게, 저런 사랑하는 방법을 성녀로 하지 않으면 안 되는거잖아? 카트리나양은 존경은 할 수 있지만, 절대 무리야. 먼저, 너라고 하는 약혼자가 있는데, 성녀를 사랑하다니 무리인게 정해져 있잖아. 그러니까 나는 6기신의 후예라고 해도 단념하자……어? 그렇게 되면, 어째서 기적이 일어나지? 테오도르가 사랑하고 있는 것은 뮤리엘양인데……?」




 의미를 모르겠다.


 성녀의 장식품을 기동시키려면 , 진실된 사랑과 그 문구가 필요하다.


 혹시, 성녀는 카트리나양은 아니고, 뮤리엘양인가?


 아니, 그렇다면, 카트리나양의 예언은 어떻게 된거지. 성녀이기 때문에 더욱 예언이 아닌건가?




「후후」




「무슨일이야?」




 오리아나의 기분이 회복되었다? 뭔가 있었나?




「제가 성녀님의 수행을 하지 않아도, 루크님이 단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노력하고 있는것은 알고 있으니까요∼. 그 분의 옆에서 비교되는것은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루크님은 루크님인 채로 도움이 되면 되는겁니다∼. 게다가, 마도구 관련에서는 루크님을 오른쪽에 설 사람은 없잖아요∼. 비록 그 분을 흉내내려고 해도, 루크님이 뛰어납니다∼. 제가 보증해요∼」




 생긋 웃으며 정면에서 말하니, 부끄러워진다.


 그렇지만, 그렇구나.


 마도구라면, 나는 절대적인 자신이 있다.




「이래야 루크 님이지요∼. 게다가,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야말로, 그 분은 루크님에게 이 아이들의 목걸이를 의뢰했겠지요? 신뢰되고 계시는 거에요∼」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오리아나가 웃음을 띄웠다.


 그럴지도 모르겠네.




「부냐아」




 어느새인가 내 근처에 와 있던, 살찐 고양이가 울었다.


 그리고, 오른쪽 다리로 무릎 위를 두드리며 나를 응시했다. 마치 힘내라고 말하듯.




「오리아나, 고마워. 노력해 볼게」




「네, 힘내주세요오∼」




 그렇게 말하며 웃은 오리아나의 웃는 얼굴에 놀라 버렸다.


 나를 격려해 주는 그녀가 어쩐지 매우 사랑스럽다고 생각해 버렸던 것이다.


 이런 두근두근함은, 마도구를 처음 만졌을 때 이래가 아닐까.




 그리고, 당분간 고양이들의 목걸이의 메인트넌스를 하면서, 오리아나와의 회화를 즐겼다.


 의외로, 충실한 시간이었다.










 돌아갈 시간이 됬을 때, 생각이 났다.


 이것을, 오리아나에 건네줄 생각이었다.




「오리아나. 이거」




 작은 상자를 건네준다.




「이것은?」




「음―, 테오도르의 약혼식 이야기를 듣고, 우리들은 기념품의 교환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그 때는 어렸고. 부모님이 결정한 것이니까, 너무 몰랐던 것도 있고. 그렇지만, 뭐, 잘 생각해보면 너가 약혼자여서 다행이라 생각해」




 왜냐하면, 오리아나 이외에는, 내 이야기를 들어 주는 여자 아이는 없었으니까.


 카트리나양들은 , 마도구 이야기에 흥미를 느낄 것 같지 않고.




「루크님……!」




「별로 기대하지 말아줬으면 하는데. 네 취향도 몰랐고, 특별한 물건도 아니니까. 일단 마도구야. 전에 같이, 이상한 마도구에 걸리는 것보다, 내가 만든 것이 절대 안전하다고 생각했어. 내가 옆에 있는데, 이상한 마도구를 지니는건 원하지 않으니까. 게다가, 확실히 너는 마도구 액세서리를 갖고 싶었지?」




 베이츠씨와도 상담했지만, 모두를 지키기 위해서도, 내가 만드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어느 쪽인가 하면, 스스로 만들고 싶었습니다만요∼. 열어도 괜찮을까요∼?」




「물론.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지만」




 오리아나가 허겁지겁 작은 상자를 열어 손에 든다.




「브로치인가요∼? 이것은……금의 지팡이에 페리도트(녹색 수정)가 앞에 있네요∼?」




「응, 맞아. 안에 있던 성녀의 지팡이를 참고로 했어. 뒤에 그 문언도 새겨 있어. 물론 고대어로. 작아서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말하자, 오리아나는 뚫어지게 뒤를 응시했다.




「……음, 『내 사랑……』 세렌디아는 아니네요∼. 여기의 문자는 변경한건가요∼?」




「눈치챘구나」




「그 때, 확실하게 조사했으니까요. 테오도르님의 메모에는 발음도 있었으니까, 그 일문만은 읽을 수 있게 되었어요∼」




 과연.


 우리 약혼자님은 공부에 열심이다. 이런 것은, 다른 여자 아이는 하지 않겠지.




「맞아, 조금 변경했어. 세렌디아를 너의 이름으로. 그리피르를 내 이름에 말이야. 테오도르에게 은근히 물어보니, 시원시럽게 가르쳐 주었어. 정말, 테오드르는 정말 모른다고하니, 어째서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걸까」




 정말로 테오도르는 고대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러니까, 고대어로 우리들의 이름은 어떻게 쓰고 발음할지, 고민래 보이면서, 이런 느낌이 아날꺼, 하며, 가르쳐 주었다.


 스스로는 우연을 가장한 것 같지만, 저건 절대로 알고 있는 모습이었다.




「숙부님이 시끄럽기 때문 아닐까요∼?」




 웃으면서, 오리아나가 지적한다.


 확실히, 그것도 부정할 수 없겠구나. 베이츠씨는 끈질기니까.




「그렇습니다만, 너무 추구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지식을 나타내게 하는 편이 영리한 방식일지도 모르겠네요∼. 후후, 테오도르님은 어딘가, 빈틈이 있으니까요∼」




「그래. 거기가 조금 걱정이야」




「그렇네요∼. 그렇지만, 루크님과 같은 분이 옆에 있으면 안심이라고 생각해요∼. 테오도르님이 무엇인가 있으면, 뮤리엘님이 불쌍하잖아요∼」




「나만은 아니지만. 이용하고 있는 것은」




 특히 그 분.


 프레드릭 전하는 테오도르의 호의를, 나쁘다고 말하면서, 이용하고 있다.




 정말, 그녀석은 알고 있는 걸까.


 말만으로, 신용할 수 있다니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정말로 사람이 너무 좋다.


 그것이 녀석의 좋은 점이기도 하지만.




「그 분은 여간내기가 아닌걸요∼. 처지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도 있지만요, 그렇다고 해서 루크님은 친구를 버리는 것은 하지 않겠지요∼?」




「어떨까?」




 나는 길동무는 싫고.




「후후, 솔직하지 못하네요∼. ――그런데, 이 문언의 발음을 가르쳐 주시지 않겠습니까∼? 저도 루크님의 고대어 발음을 알고 싶어요∼」




「물론. 괜찮아, 루크는 『루-쿠』. 오리아나는 『오리아-나』야. 그러니까 전문을 읽으면 이렇게 되. 『내 사랑 오리아나에게, 루크로부터 진실된 사랑을 받친다』야……에?」




 브로치가 반짝반짝 빛난 것처럼 보였다.


 깜박하고 있는 동안에, 벌써 빛은 사라져 있었다.




「무슨일인가요∼?」




 오리아나가 이상하다는 보고 있다.


 그녀는 눈치채지 못한 것 같다.




 기분탓이었나……?




 아니, 성녀의 장식품의 기동에는, 올바른 문언만으로 반응을 나타냈다.


 혹시, 나에게도 자격은 있는 걸까.


 시험해 보자.




「 『내 사랑 오리아나에게, 루크로부터 진실된 사랑을 받친다』」




 ………….


 아무 반응하지 없다다.


 조금 전은 역시 기분탓이었구나.




「루크님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니, 미안. 아무것도 아니야」




 오리아나가 걱정스러운 듯 보고 있어, 당황하며 문제가 없는 것을 전했다.




「그렇습니까∼? 그럼, 달아도 괜찮을까요∼?」




「아, 아, 응. 괜찮아」




 오리아나는 가슴에 붙이며, 어울리냐고 물어 왔다.


 응, 좋은 느낌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평생 소중히 할게요∼」




 기뻐해 준 것 같고 다행이다.








 후일, 오리아나로부터도 약혼의 기념품의 대신이라며, 회중 시계를 받았다.


 뚜껑의 장식에는 전설상의 생물인 드래곤의 장식이 새겨지고 있어, 드래곤의 손에는 초록의 보석(드래곤아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이 꼭 붙어있었다.


 오리아나에게 말해보니 , 시간을 잊고 연구만 하지 말라는 부탁을 담은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을 잊은 일은, 없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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