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창고
라인 VS 골렘즈 본문
제 2장 지하 미궁 편
라인 VS 골렘즈
아래계층에 도착하고 평소대로 이 계층의 마물을 확인했다.
그리고 이 계층의 마물은 골렘인 것 같다. 。
그래, 내가 몬스터플랜트가 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격전을 벌인 골렘이었던 것이다.
골렘은 3 인 1 조로 행동하고 있는처럼 보이니까, 골렘이라기 보다는 골렘즈라고 하는 게 좋을지 모르지만 말이지.
아직 골렘즈와는 조우하지는 않았지만 감지 능력으로, 모퉁이 앞에 있는 골렘즈를 감지할 수 있었다.
상대는 이쪽의 존재를 아직 감지하고 있지 않는 것 같아서 내가 기습을 가하는 것으로 했다.
될 수 있는 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며 나는 지면에 뿌리를 꽂아 골렘즈 중 하나, 골렘 A 아래에 뿌리를 세트한다. 이걸로 우선 하나는 확실히 죽일 수 있는 기습의 준비가 되었다.
다른 녀석도 이 수법으로 죽일까 망설였지만, 여기서 들켜버리면 엉망이므로 라인에게 기습하는 것을 전하며 이제 공격을 시작하기로 해두었다.
거기에 기습을 하지 않아도 전력적으로는 이쪽이 이기고 있고 말이지.
나는 골렘 A에게 땅 속에서 자리를 잡고, 동시에 라인을 출정시킨다.
땅 속에서의 공격에 의해 골렘 A는 다리, 무릎, 동체, 팔, 목, 얼굴의 순으로 몸이 뿌리에 속박되어 가고, 그대로 교살당한다.
갑자기 나타난 뿌리에 동료가 살해당하고, 뿌리 쪽에 정신이 팔린 골렘 B, C.
거기에 접근하는 라인.
라인은 뒤에서 골렘 B에게 접근해, 상단에서 주먹을 아래로 내리친다.
주먹에 내리쳐진 골렘 B는 얼굴에서 가슴까지 산산조각이 되어 절명하며 땅에 쓰러진다.
과연 금 사자족이다.
흙을 밟아 굳힌 듯 질긴 흙으로 만들어진 골렘을, 상단에서의 아래로 내려쳐 산산조각 냈던 것이다.
하지만, 라인이 골렘 B를 죽이고 있는 동안에 골렘 C는 상황을 판단하며 방심하지 않고 라인을 노려보고 있었다.
기습은 이제 아마 효과가 없겠지.
그래서 내가 조력할까 말까 하는 곳 망설이고 있을 때에 라인이 이렇게 말했다.
『엔톨, 조력은 불필요없네. 이 정도의 상대에게 네가 손을 댈 필요 전혀 없네. 거기에 가끔씩은 나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이게 해 줘게. 』
그 말에서 라인은 아직 여유가 있는 일이라고 느낀 나는 위험이 없는 한 조력은 하지 않기로 했다.
게다가 지금 조력 하면 나중에 라인이 화낼 것 같고 말이지.
골렘 C는 조금 전까지 라인을 노려보고 있었지만, 성급한 건지, 허리를 굽혀 라인을 향해 태클을하기 시작했다.
흙먼지를 날리며 강하게 도움닫기로 라인에 다가간다는 골렘 C.
그러나 라인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골렘 C의 태클을 가볍게 우측으로 받아 넘긴다.
그리고 라인은 골렘이 지나가는 기세 그대로 다리를 걸었다.
골렘 C는 라인에 발을 걸려 밸런스를 무너지는가 했지만 어떻게든 버티며 아슬아슬 하게 넘어지는 것을 피한다.
하지만 그 사이, 골렘 C는 빈틈이 너무 많이 나와, 라인의 옆구리를 걷어 차이는 골렘 C.
그리고 차였던 바람에 골렘 C의 옆구리의 표면의 흙이 10 센치미터 정도 도려내진다.
하지만, 골렘 쪽에서 보자면 표면의 흙이 10 센치미터 정도 깎여도 그렇게까지 큰 상처는 아닌 것 같아 다소 휘청거리긴 해도 금방 자세를 잡고 라인에 다시 태클을 걸었다.
라인은 상당한 지근거리에서의 태클을 완전히 받아 넘기는 건 어렵다고 판단해 정면에서 받아들이면서 우측으로 피하는 걸로했다.
참고로 왜 오른쪽인가 하면 라인의 오른팔로 공격할 때 미스를 피하지 쉬워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도움닫기가 없다고 해도, 무거운 토제의 골렘의 태클이므로 제대로 오른팔을 비트는게 실패한 라인.
하지만,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태클이 흘려진 골렘 C는 멈추지 못하고 벽에 부딪칠 뻔했다.
아무리 토제의 골렘이라고 해도 진심의 태클이 미궁의 벽에 부딪치면 중상은 피할 수 없다.
그래서 억지로 라도 태클의 진행 방향을 틀어 벽에 부딪치는 것을 피한것이다.
그러나, 골렘 C는 무리하게, 진행 방향을 바꾼 탓에 밸런스가 무너져 버려, 벽에 왼쪽 어깨가 부딪쳐 왼팔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그런 언밸런스서 불리하게 된 골렘 C었지만, 언밸런스한 몸을 더욱 언밸런스하고 뒹굴며 마지막 발버둥 하듯이 라인에 주먹을 휘두른다.
물론, 그런 언밸런스한 자세에서 반복되는 일격의 위력은 건 알고 있으므로 라인은 간단하게 손바닥으로 막았다.
그리고 라인이 공격하는 손을 그대로, 꺽일 수 없는 방향으로 힘껏 꺽어 접는다.
골렘에게는 통각은 없는지 골렘 C는 팔이 꺾여도 고통스러워 하는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까 골렘라면 아마 고문은 힘들지 않을까.
그런 아무래도 좋은 것을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 라인은 골렘 C의 얼굴을 밟고 승부를 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