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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장 144 하지만, 남자 아이 인걸 본문
제6 장
144 하지만, 남자 아이 인걸
「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먼저 현상을 조사하고 싶어서」
베이츠가 제지하여, 멈춰 선다.
「 짧게 부탁할게. 보기에는, 꽤 위험하니까」
안의 마소는 빛의 벽 밖보다도 꽤 짙다. 마검으로 중화하고 있어도 꽤 힘들어서, 한 번, 밖으로 나왔다.
「 금방 끝나」
그렇게 베이츠는 빛의 벽 아슬아슬한 곳까지 다가가, 원형 마도구를 꺼냈다.
「 역시 마소 농도가 높은걸. 기준치의 약 3 배인가. 벽 밖이 이정도 라면, 안은 상당히 높을거라 생각되는데. 속성은…… 어둠 속성이라고 생각되지만, 모르겠네. 묘한 마력이라고 밖에 말할 수 밖에는……」
그러면서, 메모장에 여러가지 원을 그린다.
「 흠. 우선은 여기까지 할까. 그러면 안의 상황이네」
라며, 베이츠는 천천히 빛의 벽을 넘었다.
너무나 가볍게, 한 걸음을 딛여버려서, 멈출 틈도 없었다다.
그리고, 바로 쓰러졌다.
「「 베이츠 선생님! 」」
라모나와 빈스가 소리친다.
「 아! 뭐 하는 거야! 」
황급히, 베이츠를 마소 덩어리에서 끌어낸다.
「 어이, 괜찮아! ? 무슨, 터무니 없는 짓을! ?」
새파래진 베이츠의 얼굴을 가볍게 치면서, 부른다.
뭔가, 검은 안개가 베이츠의 몸에 붙어 있었다.
아마, 이게 마소겠지.
마검을 조금 뽑자, 도신이 희미하게 빛나며, 마소가 흡수되어 간다.
동시에, 베이츠의 안색도 회복되었다.
「 흠. 과연. 마소가 달라붙어 온다고 느낌이었는데, 체내의 마력이 변질되는 듯한 느낌이구나. 마족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골드버그 후작의 보고에 신빙성이 올라갔네」
베이츠는 손을 쥐락펴락 하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확인하고 있다.
아니, 그렇게 냉정하게 분석하지 마. 놀랐잖아.
「 당신, 바보인가요! 마소 덩어리의 위험성은, 후작님에게서 전해들었지 않습니까! 」
케빈이 목소리를 올린다.
그렇지만, 베이츠는 어디서 바람이 부는가, 태연하게 말했다.
「 아니, 마검사님은, 영향이 없는죠? 그럼, 조사의 의미가 없어요. 그렇다면, 내가 실험대가 되는 편이 빠르죠.
실체험만큼 도움이 되는 정보는 없으니까요. 거기에, 테오도르가 있는 지금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안전이 확보되어 있고요」
「 그렇다고, 갑자기 하는건 그만둬. 심장에 나쁘잖아」
정말, 마음의 준비가 안된 상태로, 돌발적인 행동은 멈춰 줬으면 하는데.
「 아아, 그건 미안해. 그렇지만, 말다툼하며 시간을 보내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그야, 그런 제안을 들으면 반대하는게 당연하겠지.
그렇지만, 베이츠 안에서는, 마검의 보호 없이 마소 덩어리에 들어간 경우의 조사는 결정 사항인 것 같았다.
그러니까, 시간 단축을 했다고 말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역시 그만둬.
「 하지만 덕분에, 좋은 조사를 했아. 자, 테오도르. 힘내라구」
악의없는, 시원하게 웃는 베이츠에게, 나도 케빈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기가 막혀서 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다.
「…… 역시, 인간들은 바보구나」
중얼거린 진의 말에, 반론할 수 없었다.
◇
재차, 기합을 넣고, 빛의 벽을 넘는다.
안은 끈적한 공기로 가득했다.
검은 수해보다 진한 느낌이 든다.
허리에 있는 마검을 만지면서, 여신상을 목표로 했다.
가까이서 보는 여신상은, 대좌가 1 미터 반 정도여서, 내 키에서 배 정도에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마소 덩어리의 발생원은, 여신상 그 자체가 아니다.
아까 베이츠처럼, 마소가 여신상에 달라붙어 있는 느낌이다.
발생원을 찾아, 신중하게, 여신상의 주위를 돌아 다닌다.
여신상의 뒤로 돌았을 때.
강렬한 마소가 느껴졌다.
하지만, 발밑에는 아무것도 없다.
시선을 올리니, 여신상 등에, 새까만 굵은 말뚝이 박혀 있었다.
「 저건가」
손을 뻗으면 간신히 닿을 것 같지만, 마검을 넣기에는 약간 닿지 않는다.
대좌에 올라서도 괜찮겠지만, 손대는 것만으로 줄어들어가, 위험해 보인다.
그래서, 발밑의 흙을 띄우기로 했다.
하지만, 여기의 흙도 검은 수해와 마찬가지로,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 노랑, 할 수 있어?」
ㅡㅡㅡ 나를 뭐라고 생각하느거야. 괜찮다.
「 그럼, 부탁해」
황색의 도움을 빌려, 발밑의 흙을 들어, 말뚝에 다가갔다.
당연히 망령들이 아우성치고 있지만, 신경 쓰지 않았다.
원망은 흑의 수해가 훨씬 더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말뚝에 마검을 찌르고 뽑았을 때였다.
『 기다려라! 』
쿠웅, 하며, 등 뒤에 우뚝 솟은 바위산에서 뛰어 내려 온 건, 불꽃을 두른, 큰 도마뱀이었다.
「 머……! 」
갑자기 나타난 도마뱀은 숨을 들이 마시며, 나를 목표로 다가왔다.
「 테오도르! 」
「 마검사님! 」
빛의 벽 너머에 있는 빈스들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도마뱀이 숨결( 브레스) 이 토해지는 순간, 나는 견디지 못하고, 외쳤다.
「 멋지다!! 」
『 뭐?』
어째선지, 도마뱀이 브레스를 내뱉지 않고 멈춘다.
라고할까, 입에 담긴 불길의 브레스가 입에서 새어 나와, 화륵화륵 타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
『 꺄아아아악! 뜨거워! 』
괜찮은건 아니었다.
소리 질렀을 때 위를 향해서, 브레스는 상공으로 방출된다.
굉장해애.
그건 그렇고, 그거다.
이건 흔히 말하는, 샐러맨더지? 불도마뱀이지! ?
코모도 드래곤에 몇 배나 큰 몸이, 불꽃에 휩싸여 있다.
신장은 2 미터 정도로, 길이는 수십미터 가까이 되는게 아닐까?
입에서는 불꽃이 힐끔힐끔 보인다.
다시 브레스의 준비는 만전이다.
날카로운 송곳니도 보이고, 저기에 물리면 상당히 아플것 같다.
사지의 손톱도 날카롭고, 바위에서 뛰어내려 온 걸 생각하면, 외형에 비해 빠를지도 모른다.
큰 꼬리가 흔들흔들 흔들리고 있다. 저것도 공격 수단이겠지.
진짜, 정말로 멋있다.
수컷이든, 암컷이든 상관없어. 신경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멋지니까!
크으으으, 빨강과 흰색으로 나뉜 볼을 던져서, 겟하고 싶어! 조금 사이즈가 크지만, 진화라고 생각하면 괜찮겠지!
어떻게든, 포획할 수 없을까? 내 실력으론 무리겠지만. 빈스들에 부탁해볼까?
『 어, 어쨌든, 이거라도 먹어라! 』
다시 브레스를 쏘려고하는, 불 도마뱀.
「 아, 잠깐 기다려」
콱, 마검을 말뚝에 찔렀다.
『 뭣…! 』
말뚝은 시원한 소리를 내며 산산조각이 나고, 나에 달라붙어 있던 망령들이 사라져 간다.
그리고, 그토록 충만해 있던 마소도, 썰물이 빠지듯 깔끔하게도 사라졌다.
『 무슨 짓을 한거야!! 』
불 도마뱀이 외친다. 동시에 토해내진 브레스는, 목적을 크게 빗나가며, 지면을 태웠다.
『 너, 분위기 정도는, 읽으라고! 』
마물인 주제에 이상한 말을 하는 녀석이네. 그런거, 읽을까보냐.
나는 약하니까, 너를 포획 하려면, 빈스나 케빈의 힘을 빌려야 한다고.
마검이라면, 소멸시켜 버릴 것 같으니까 말이지.
그렇다면, 케빈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마소 덩어리를 먼저 지우는게 최적이지.
「 테오도르, 무사해! ?」
마소 덩어리가 사라지고, 빛의 벽도 사라지자, 빈스와 케빈들이 달려왔다.
「 그래, 괜찮아! 그것보다, 저 불 도마뱀을 포획할 수 없어?」
빈스가 의아한 표정을 한다.
「 도대체 무슨……」
「…… 과연.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가 가능한 마물이라면, 마왕의 목적이나 위치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건가」
그런 와중에, 케빈이 납득하고 있었다.
그걸 들은 빈스가, 검을 뽑는다.
「 그런거라면, 알겠다. 반드시 생포하지」
라모나나 기사들도 발검하며 힘차게 끄덕인다.
아니, 저기…… 그런게 아니라, 펫으로 삼고 싶을 뿐입니다. 왠지,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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