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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 장 146 유물은 중요 본문
제6 장
146 유물은 중요
모두 나와 찾아봤지만, 불 도마뱀은 발견하지 못했다.
「 미안하다」
빈스가 사과했다. 라모나도 낙담한 모습이다.
「 잡을 수 없었던건 유감이지만, 목적은 완수했으니, 괜찮아」
마소 덩어리를 정화할 수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자.
그 불 도마뱀은 예상 외였으니까.
팀이 되지 못한건 유감이었지만.
「 그런데, 싸우는걸 좋아하는 네가 왜 그런 틈을 준 거야?」
맞아.
평소의 빈스이라면, 분명 흥분할만한 시츄에이션이었을 텐데.
비겁하다라고 매도당해서, 결투이라니, 그렇게 단순한 짓은 하지 않을…거리고생각하는데.
「 그건… 그 불 도마뱀, 싸움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었지?」
「 그래. 나도 알 수 있을 정도였으니까」
그 큰 거구를 이용해 돌진하거나, 꼬리를 휘둘러, 우리들을 쫓아내는 방법이 있었을텐데.
「 그거, 여자야」
「 뭐, 어조로 보면, 암컷이었지」
「… 싸울 수 없는 여자를, 여럿이 달라붙는건, 기사로서 올바른 것인지 라는, 의문이 생겨버렸다. 미안하다」
그리고 다시, 사과했다.
「 저도 그렇습니다.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말았어요.
떨며, 허세를 부리고, 위협하는 작은 동물로 보였습니다
저렇게 크지만. 어째선지 약한 사람 괴롭힌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라모나도 빈스와 같은 마음이었던 모양이다.
뭐, 그 감각을 모르는건 아니다.
그렇지만 나는, 모 사냥 게임을 하고 있었던 탓인지, 대형의 마물을 여럿이서 사냥하는데 저항이 없었다.
이 경우, 어느 쪽이 옳은걸까?
「 거기에, 저 마물, 우리들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던 것 같으니까」
그러고보니, 그렇구나.
「… 마물이라도, 싸우는걸 싫어하는 개체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 그렇기에, 잡아서 무력화시키면, 싸움에서 멀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입을 연 것은, 케빈였다.
수색에서 돌아온 병사들에게, 철수를 명령하고, 돌아갈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었다.
「 두분이 고결한 것은 알았습니다만, 그 마물이 마왕과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주십시오.
목적을 혼동하시지는않으십니까?」
신랄하네.
확실히, 단서를 놓친건 아프지.
그렇지만, 말이 지나치잖아. 케빈.
너, 이런 심한 주의를 주는 사람이, 아니었잖아.
어떻게 된 거지.
빈스와 라모나는, 점점 움츠러들었다.
주인이 비난받고 있지만, 기사들도, 두 사람의 행동이 나빴다고 판단하는지, 케빈에게 반론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도, 화내고 있건가?
흠.
「 자자, 진정하라고. 이번에는 마소 덩어리의 해소가 목적이었잖아.
그겅 달성할 수 있었으니, 잘 됐다고 치자.
불도마뱀의 일은 예상 밖이었으니까 말이야. 잡는게 제일이었지만, 죽여 버릴 가능성도 있었으니까」
분위기가 나빠져, 케빈을 제지했다.
이런건, 좋지 않으니까.
반성하는 사람을, 더욱 몰아넣는건.
「 마검사님이 말씀하신다면, 어쩔 수 없네요. 두 사람 다 반성하고 계시는 것 같고, 이 건은 이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
케빈이 어깨를 으쓱인다. 그리고, 철수 작업을 하고 있던 병사들에게, 돌아간다고 명령했다.
시원스럽게 규탄이 끝나자, 빈스와 라모나의 눈이 휘둥그래졌다.
나도 깜짝 놀랐다.
… 아아, 그런건가.
보통은 다른 가문의 자제 영애에게 강하게 주의를 줄 수 없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주의를 해두지 않으면, 병사들의 응어리가 빈스들에게 향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불만스러운 얼굴의 병사들이 드문드문 있고.
거기에 더해, 그 주의 자체도, 이 작전의 총 지휘를 맡고 있는 케빈이 하는게 맞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병사들의 속이 후련해졌다.
그래서, 기사들은 입다물고 있었다.
거기다가, 작위와 관련 없는 내가 수습하는 것으로, 이 건은 추궁하지 않는다는걸, 병사들에게 보여준 것이다.
응, 까다롭다.
「 마검사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그리고, 재빠르게 이해한 두 사람이 나에게 감사를 말하는 것으로, 이 건은 끝.
「 괜찮데도. 사실이니까.
게다가, 역시 저쪽에서도, 마소 덩어리는 중요한 지점인게 밝혀졌고.
다음은, 준비만전으로 가야겠지」
「 네. 두 번 다시 뒤쳐지지 않겠습니다」
두 사람이 힘차게 끄덕였다.
「 두분 모두, 왕도로 돌아가지 않을 생각이신가요?」
기막힌 듯, 케빈이 말하자,
「 미숙하겠지만, 잘부탁한다」
진지하게, 두 사람은 고개를 숙였다.
◇
한편, 내가 만든 흙 벽을 올라, 말뚝이 박혀 있던 여신상의 등을 조사하고 있던 베이츠가, 어려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 슬슬 돌아갈 건데, 왜 그래? 뭔가 알아낸게 있어?」
물어보자, 베이츠는 말뚝의 구멍을 만지면서, 신음했다.
「… 조금은 마소를 남겨줬으면 하는데. 이렇게 깔끔하게 마소가 사라지니까, 조사에 진척이 없어. 여신상에 있었을 터인 마력잔재까지 다 사라졌어」
「 마력잔재?」
「 그래. 이런 신앙의 대상에는 적지 않은 마술이 걸려 있으니까.
하물며, 모셔지고 있는게 대지모신형이야. 성녀와 6 기신 탓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지금도 신앙되고 있는 여신이야.
마력의 잔재가 있는게 보통이야」
원망스러운 듯이, 째려본다.
「 정말, 적당히를 모르는 거냐, 너는」
「 내 탓이 아니야. 마검한테 말해」
「 다루고 있는건 너잖아」
「 이 마검에게 휘둘리지 않는게 겨우거든」
그렇게 말하자, 베이츠는 흙벽에서 내려왔다. 그리고, 마검에 천천히 만진다.
놀랐지만, 뽑는건 하지 않는 것 같아서, 속이 풀릴 때까지 만지게 했다.
「 안되겠다. 모르겠다. 뽑아주지 않을래?」
「 그건 싫어」
「 그런가」
의외로, 베이츠가 쉽게 포기했다.
좀 더, 끈질기게 말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베이츠는 놀란 나는 신경쓰지도 않고, 마검을 만지고 있던 자신의 손을 바라보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구멍 안쪽에 조금 남아 있던 마력 잔재는 2 종류. 하나는 여신상이고, 또 하나는, 저 녀석인가….
그런 약간의 마소도, 마검에 흡수되었다…. 칼집의 의미가 없잖아….
하지만, 내 마력이 흡수되는 감각은 없다…. 모르겠네. 뭐가 어떻게 다른건지….
그것보다, 그 녀석의 마력이야. 인간이었을 때보다 고양이 쪽이 강하지 않았나…?」
의미심장한 말을 중얼거리는 베이츠.
「 저기요, 저기, 베이츠. 뭔가 알겠으면, 제대로 말해 줘. 그렇게 생각만 중얼거리지 말고」
「 아직, 모르는 것 투성이니까. 무리」
상쾌하게 웃는 베이츠.
「 왠지, 때리고 싶어졌어」
「 폭력은 안 되거든, 친구. 뭐, 가능성이라면 하나 말할 수 있어」
「 그래서?」
「 전 성녀가 살던 시대보다 오래된 유물이, 마소 덩어리의 요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지. 그리고, 적어도 마력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이 대상이 되고 있다.
너한테 들은 〝 블라드의 숨겨진 마을〟 도 그랬잖아. 무엇보다, 그곳은 지금도 현역이었다는 것 같고」
「 그럼, 나머지 세개도, 그런 부분이 마소 덩어리가 되어 있겠구나」
「 아마. 이미, 다른 지역도, 마소 덩어리의 장소를 특정하고 있을거야. 중심에는 분명, 그런 유물이 있을거고」
왠지 모르게 알고 있던 것이지만, 말로 하면, 목적이 뚜렷하게 보이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 세 개인가.
뮤리엘에게 빨리 기억을 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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