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관/미남으로 전생했지만, 치트는 쓸 수 없었습니다. (97)
취미 창고
제6 장 132 믿음을 갖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다 「 이쪽에 계셨습니까, 베이츠공. 호위의 이야기가 있으니 집무실로 오시라고, 이야기 드렸을텐데, 어째서 여기에?」 상냥하게 아버님이 베이츠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화내고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역시나 베이츠. 아버님의 비꼼 전혀 통하지 않았다. 신경도 쓰지 않고, 가볍게 사과했다. 「 이야, 빨리 마검사와 정령왕을 만나고 싶어서, 안내해준 종자에게 무리하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하아…. 다음부터는, 조심해주시겠습니까?」 「 물론이죠」 전혀 지킬 생각이 없는 대답을 하며, 베이츠는 슬금슬금 진에게 다가간다. 그러나, 진은 나를 방패로 하면서 베이츠를 경계하고 있다. 아버지는 그런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나와 진을 돌아보며, 갑자..
제6 장 131 동행인은 시끄럽다 그렇게, 나는 다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행선지는, 골드버그령이다. 케빈들과 함께 가게 되어, 오랜만에 왕도의 골드버그 저택에 발을 디뎠다. 물론, 뒷문으로지만. 안내된 마굿간의 앞에서는, 여행의 준비를 위해 경비들이 뛰어다니고 있었다. 말에는 안장이나 짐이 실려 있다. 덧붙여서, 원하는 말을 골라도 괜찮다고 들었으므로, 내 애마를 골랐다. 케빈도 경비도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말이 기쁜 듯, 콧등을 나에게 비볐던 탓일지도 모른다. 인간 쪽은 나를 잊은 것 같지만, 『 고양이 저택』 의 고양이들도 그렇고, 말도 그렇고, 동물들은 나에대해 기억해 주고 있는 듯했다. 그게, 매우 기뻣다. 「 고마워. 나를 기억해줘서」 콧등을 쓰다듬으면서, 작..
제6 장 130 교섭은 끝났다? 「 그럼, 저는 가게의 일을 돕고 있을테니, 무슨 일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파르페와 추가의 포트를 가져온 리챠드는, 테이블에 두고 바로 방을 나갔다. 처음부터, 자신은 이야기에 참가할 수 없다는걸 안 것 같다. 역시 리챠드. 「 그럼, 테오. 이어서 보고를 들어볼까」 프레드릭에게 재촉받으며, 나는 차례대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블라드의 숨겨진마을로 가, 거기서 진과 만난 일이나, 레이븐에게 습격당했던 것등을 설명했다. 레이븐이 선대 무녀의 남동생이라고 말했을 때, 프레드릭의 안색이 한 순간 달라졌지만, 그 뿐이었다. 「 마소라…. 그런 무서운 것이라는건 몰랐습니다」 케빈이 중얼거린다. 그렇겠지. 마소는 마력의 기본이며, 그것이 축적되면 마족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니, ..
제6 장 129 초콜릿 파르페는 맛있다 주말이 오고, 프레드릭이 『 고양이 저택』 를 방문했다. 연락한 대로, 뒷문으로 들어와 주었다. 나를 본 순간, 미소를 지었지만, 눈은 굉장히 화나 있었다. 아, 위험해. 저건 진심인데. 하지만, 여기서 소리치는 일은 없었고, 조용히 내 방까지 따라와 주었다. 이 침묵, 뭔가 무서워. 방에 도착하자마자, 호통하려던 프레드릭이였지만, 거기에 타이밍 좋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 프레드릭 님, 강녕하셨습니까」 케빈이다. 내 침대에 앉아, 싱글벙글 붙임성 좋은 웃음을 짓고 있다. 「 프레드릭 님, 부디 이쪽으로. 공교롭게도, 차 밖에 없습니다만, 원하시는게 있으시다묜, 가게의 메뉴에서 좋아하는 것을 준비하겠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재빠르게 리챠드가 프레드릭..
제6 장 128 종자의 일은 힘들다 경사스럽게도 고양이 카페 〝 고양이 저택〟 의 식객이 된 나는, 프레드릭에게 편지를 썼다. 종자로 등록되어있지만, 진이 학원에는 가지 않는 편이 좋다고 말했으므로, 프레드릭쪽에서 와달라는 내용이다. 「 오거스트 씨. 저, 잠시 나갔다 와도 괜찮을까요? 편지를 붙이고 싶어서」 앞치마를 벗으며, 주방에 있는 오거스트 씨에게 물었다. 「 그래, 갔다 와. 개점 전에는 돌아올 수 있겠지?」 「 그럼요. 다녀오겠습니다」 바로 그 때, 문이 열리며 손님이 들어왔다. 라고생각했지만, 케빈이었다. 별일이네, 여행자 모습으로. 어딘가에 갔었던건가? 아니면 외출하는걸까? 「… 누구지?」 나를 보자마자, 케빈이 경계를 하며 묻는다. 「 테오도르. 보이는 대로, 여기 종업원이야」 가볍게 인..
제5 장 127 어느 정령왕의 중얼거림 한밤 중, 묵고 있는 방에 방문자가 욌다. 이 가게의 간판 고양이라 불리는, 살찐 고양이다. 「 부다냐아」 「 오랜만 ㅡ 악, 뭐하는거야! 」 돼지 고양이는 갑자기 나를 덮쳐왔다. 「 부냐앗! 」 「 알았어 알았다고, 거울 꺼낼게」 진실의 거울을 꺼냈다. 고양이가 비치는 곳에는, 남성이 비치고 있었다. 이 세계에서는 볼 수 없는, 비즈니스 슈트라는 것을 입고 있다. 『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는거야. 결계는 어떻게 하고』 입을 열자마자, 남자--- 분명, 타쿠미라는 이름이었지. 「 이 녀석이 내 사슬을 끊고, 나오게 하고, 망가트렸지」 침대에서 자고 있는 테오도르를 가르키며, 대답하자, 타쿠미는 머리를 쥐어뜯었다. 『 시나리오 붕괴도 정도것이지. 나는 원래 세계로 ..
작가가 목차 순서를 바꿨습니다 제5장 124 애정의 결정화 나와 진은 구로리 산의 검은 수해를 빠져나와, 왕도를 목표로 했다. 프레드릭에게 보고, 다른 지역에 떨어진 〝 검은 번개〟 에 대한 정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그도 그럴게, 렉스의 말에 의하면, 그 외의 지역에서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고, 그 정보를 왕궁에 보고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 성녀제에서 한달 이상이 지났으니, 뭔가 발견되었다고 생각한다. 대처 방법도, 이 마검으로 결계석을 찌르면 된다는골 알았고 말이지. 정말, 진의 유능하다. 「 좋네, 좋아」 「 뭐야, 기분이 나쁘게」 가도를 걸으면서 진을 향해 합장을 하나, 기분 나쁜듯 했다. ㅡ너무, 그것에 기대지 말라고. 노랑이 충고했다. ㅡ 그 마검은 진을ㅡ 정령의 왕조차도 죽일..
제5 장 125 연인들의 천 왕도의 중심가를 나아가면, 광장이 있다. 거기에는 〝 연인들의 샘〟라고불리는 분수가 있고, 왕도의 데이트 명소라고 한다. 하지만, 거기도 평소의 활기는 없고, 한산하다. 그런 장소에 그녀가 있다. 예쁘게 빗질한 머리카락은 반들반들하고, 새로 장만한 드레스는 오렌지를 기조로 한 밝은 옷이었지만, 그녀의 표정은 어두웠다. 데이트라는 생각이 들지만, 누군가와 함께도 아니고, 멍하니, 분수의 가장자리에 앉아 있다. 옆에는 시녀가 대기하고 있을 뿐. 곧바로, 그녀의 곁으로 향했다. 「 야, 테오도르」 「 미안, 중요한 일이야」 진을 무시하고, 나는 그녀의 앞에 섰다. 「 안녕하세요」 「… 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본 뮤리엘은 역시 귀여웠다. 곤혹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
제5장 124 후작 영애의 중얼거림 「하아~…. 어쩌지. 어떻게 하면 손님이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아까부터 몇 번이나 같은 말을 중얼거립니다. 한숨만 쉬고 있어도 , 문제는 해결되지 않지만.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웬디 아가씨. 저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짐작이 안거네요」 제 종자인 리챠드도, 우울해 보입니다. 「브냐아아」 이 가게의 간판인 고양이인, 돼지 고양이도 고민하고 있는지, 함께 장부를 보고 있습니다. 여기, 고양이 카페『고양이 저택』은 제가 오너로서 경영하고 있지만, 성녀제가 끝났을 무렵부터, 어째서인지 손님의 발걸음이 끊어졌어요. 경영 방침을 바꾼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 특별한 기획을 한 것도 아닙니다. 지금까지대로 운영하고 있었을 텐데, 한명, 또 한명, 단골 손님들이 사라져가는 겁니..
제5장 123 기적의 무효화 「그 소녀ㅡㅡ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사디아스가 묻자, 옆에서 봐도 알 정도로, 렉스가 동요했다. 뭐야. 어째서 동요하는 거야. 「뭐, 뭘 묻는 건가, 너는. 내, 내가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 없잖나」 「아뇨, 중요한 일입니다. 그 여자를 좋아하시는 건가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거야, 사디아스는. 그런 시끄러운 여자를, 렉스가 좋아할 리가 없잖아. 항상 뒤에서 챙겨 줘야하고, 귀찮게은 짓만하고 있을 뿐이잖아. 그런데, 렉스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사디아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군. 나는, 아이린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뭐어어어어어!? 잠깐 기다려봐! 뭐야, 무슨 일이 있던거야. 그런 방자한 아가씨의 어디가 좋가는거야!? 좋은 곳 하..
제5장 122 데레는 깨달은 자가 이긴다 망령이 사라진 바위 주변은, 거짓말처럼 마소가 사라져 있었다. 그토록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기분 탓인지, 숲까지 생생해진것처럼 보잌다. 「테오, 무사하나. 무사하군. 위험한 일을 시키게 해버려, 미안했다」 달려온 렉스가, 상처는 없는지 걱정해 주었다. 「하지만, 네 덕분에 이 일대가 정화됭 것에는 감사한다. 프레드릭 전하에게도 네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 두지」 렉스는 기뻐하고 있지만, 나는 조금 복잡했다. 결계의 일부를 파괴했는데, 렉스는 나에 대해 기억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시, 전부를 부서지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아니면, 이 결계는 기억을 잃는 것과는 다른 결계인건가 더해, 애초에, 이 결계나 〝 검은 번개〃에 대해, 아무것도 ..
제5장 121 마력의 근원은 귀찮음 우리는 단의 안내로, 〝검은 번개〃가 떨어진 곳으로 향하고 있다. 숲을 걷는게 익숙한 단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뒤를 쫓고있다. 참고로 렉스나 사디아스도, 태연하게 걷고 있다. 힐끗 뒤를 보자, 진도 마찬가지로, 지친 기색도 없이 따라오고 있었다. 제길, 여유로운거냐고. 진과 시선이 마주치자, 코로 비웃었다. 안질거라고! ◇ 진이 나와 함께 가 주었다. ㅡㅡ그때. 레이븐이 죽었을 때,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에게, 진만이 보이고 있었다. 사라지는 레이븐에게는 눈길도 주지않고, 똑바로 진을 향해 걸어가, 마을에서 나가지 말아달라, 머리를 땅에 문지르며 간청한 것이다. 「새로운 바위는 기필코 준비하겠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정령님. 저희들을 버리지 말아 주십..
제5장 120 레이븐의 최후 마검을 뽑았다. 역으로 들고, 가슴 앞으로겨눈다. 그뿐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마검에서 힘차게 마력이 방출되며, 까마귀를 삼켰다. 『갸아아아…!』 단말마가 울리고, 까마귀는 검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ㅡㅡ나를 죽이기 위한 마검이다. 엄청나게 긴 시간, 마력을 모아두고 있었으니까. 단 한마리의 마물이라면 순식간에 사라지겠지」 진이 말했다. 「뭔… 이런, 잔인한 흉기, 간단하게 건네주지 마, 멍청아!」 당황하여 칼집에 넣는다. 이거, 마검에 닿는 것만으로도 사라져 버릴 것 같잖ㅡㅡ. 「ㅡ어이, 진」 「뭐냐. 다행이잖아, 마족을 쓰러뜨렸으니까」 「 그게 아니라고. 너, 나한테 살해당하려 했지. 자신을」 노려보자, 반대로 째려보아졌다. 「그래...
제5장 119 마족의 비밀 어쨌든, 레이븐도 트레버처럼, 잘려나간 손발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걱정했던 거겠지. 까마귀와 융합했다고도 했으니, 그럴 확률이 높겠지.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조건이 까다롭습니다만, 어쩔 수 없네요. 렉스님의 소망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후웅, 하며 채찍을 울리며, 사디아스가 대답했다. 한편, 레이븐은, 날개를 움직이며, 발톱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젠장, 마력은 몰라도, 몸은 시간이 걸릴거같은데. 이건, 글렀군」 그렇게 말하면서도, 레이븐의 몸은 이형이면서, 방금 전보다 일그러짐 없이 익숙해진 것처럼 보였다. 「하아…이런 몸이 되고, 의식을 빼앗겨 가고, 목적은 완수할 수 없어지다니… 싫구만」 그리고 힐끔 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ㅡㅡ도망치는 편이 좋을 ..
제5장 118 싸움은 질색입니다 「알겠나, 네놈은 여기서 얌전히 있어라」 말하자 마자, 렉스는 날개의 화살이 사라징 것을 보고, 레이븐에게 향했다. 사디아스도 동시에, 렉스와는 반대편 벽에서 튀어나와 있다. 「빌어먹을, 익숙하지가 않네!」 레이븐은, 까마귀와 이상하게 융합한 몸을 사용하기 힘든 건지, 어딘가 어색하게 있었다. 검은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은, 기민한 움직임은 없다. 나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사디아스가 내지르는 채찍을, 레이븐이 발톱으로 튕겨내간다. 그 틈에, 렉스가 레이븐의 품으로 뛰얻들었다. 장검으로 베어오는 것을, 상체를 돌려 피하는 레이븐. 밸런스가 무너진 곳을 가늠해, 사디아스의 채찍이 덮치지만,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며 레이븐은 두 사람에게서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왼쪽 날개를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