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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창고
제5장 123 기적의 무효화 「그 소녀ㅡㅡ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사디아스가 묻자, 옆에서 봐도 알 정도로, 렉스가 동요했다. 뭐야. 어째서 동요하는 거야. 「뭐, 뭘 묻는 건가, 너는. 내, 내가 아이린양을 어떻게 생각하든, 관계 없잖나」 「아뇨, 중요한 일입니다. 그 여자를 좋아하시는 건가요?」 무슨 바보 같은 말을 하는거야, 사디아스는. 그런 시끄러운 여자를, 렉스가 좋아할 리가 없잖아. 항상 뒤에서 챙겨 줘야하고, 귀찮게은 짓만하고 있을 뿐이잖아. 그런데, 렉스는 뺨을 붉게 물들이며, 사디아스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그렇군. 나는, 아이린양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 「뭐어어어어어!? 잠깐 기다려봐! 뭐야, 무슨 일이 있던거야. 그런 방자한 아가씨의 어디가 좋가는거야!? 좋은 곳 하..
제5장 122 데레는 깨달은 자가 이긴다 망령이 사라진 바위 주변은, 거짓말처럼 마소가 사라져 있었다. 그토록 답답했었는데, 지금은 이제 아무렇지도 않다. 기분 탓인지, 숲까지 생생해진것처럼 보잌다. 「테오, 무사하나. 무사하군. 위험한 일을 시키게 해버려, 미안했다」 달려온 렉스가, 상처는 없는지 걱정해 주었다. 「하지만, 네 덕분에 이 일대가 정화됭 것에는 감사한다. 프레드릭 전하에게도 네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해 두지」 렉스는 기뻐하고 있지만, 나는 조금 복잡했다. 결계의 일부를 파괴했는데, 렉스는 나에 대해 기억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시, 전부를 부서지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아니면, 이 결계는 기억을 잃는 것과는 다른 결계인건가 더해, 애초에, 이 결계나 〝 검은 번개〃에 대해, 아무것도 ..
제5장 121 마력의 근원은 귀찮음 우리는 단의 안내로, 〝검은 번개〃가 떨어진 곳으로 향하고 있다. 숲을 걷는게 익숙한 단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뒤를 쫓고있다. 참고로 렉스나 사디아스도, 태연하게 걷고 있다. 힐끗 뒤를 보자, 진도 마찬가지로, 지친 기색도 없이 따라오고 있었다. 제길, 여유로운거냐고. 진과 시선이 마주치자, 코로 비웃었다. 안질거라고! ◇ 진이 나와 함께 가 주었다. ㅡㅡ그때. 레이븐이 죽었을 때, 눈이 보이지 않는 할머니에게, 진만이 보이고 있었다. 사라지는 레이븐에게는 눈길도 주지않고, 똑바로 진을 향해 걸어가, 마을에서 나가지 말아달라, 머리를 땅에 문지르며 간청한 것이다. 「새로운 바위는 기필코 준비하겠습니다. 그러니 부탁드립니다, 정령님. 저희들을 버리지 말아 주십..
제5장 120 레이븐의 최후 마검을 뽑았다. 역으로 들고, 가슴 앞으로겨눈다. 그뿐이었다. 그 순간이었다. 마검에서 힘차게 마력이 방출되며, 까마귀를 삼켰다. 『갸아아아…!』 단말마가 울리고, 까마귀는 검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ㅡㅡ나를 죽이기 위한 마검이다. 엄청나게 긴 시간, 마력을 모아두고 있었으니까. 단 한마리의 마물이라면 순식간에 사라지겠지」 진이 말했다. 「뭔… 이런, 잔인한 흉기, 간단하게 건네주지 마, 멍청아!」 당황하여 칼집에 넣는다. 이거, 마검에 닿는 것만으로도 사라져 버릴 것 같잖ㅡㅡ. 「ㅡ어이, 진」 「뭐냐. 다행이잖아, 마족을 쓰러뜨렸으니까」 「 그게 아니라고. 너, 나한테 살해당하려 했지. 자신을」 노려보자, 반대로 째려보아졌다. 「그래...
제5장 119 마족의 비밀 어쨌든, 레이븐도 트레버처럼, 잘려나간 손발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걱정했던 거겠지. 까마귀와 융합했다고도 했으니, 그럴 확률이 높겠지.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다. 「조건이 까다롭습니다만, 어쩔 수 없네요. 렉스님의 소망을 이루어드리겠습니다」 후웅, 하며 채찍을 울리며, 사디아스가 대답했다. 한편, 레이븐은, 날개를 움직이며, 발톱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젠장, 마력은 몰라도, 몸은 시간이 걸릴거같은데. 이건, 글렀군」 그렇게 말하면서도, 레이븐의 몸은 이형이면서, 방금 전보다 일그러짐 없이 익숙해진 것처럼 보였다. 「하아…이런 몸이 되고, 의식을 빼앗겨 가고, 목적은 완수할 수 없어지다니… 싫구만」 그리고 힐끔 이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ㅡㅡ도망치는 편이 좋을 ..
제5장 118 싸움은 질색입니다 「알겠나, 네놈은 여기서 얌전히 있어라」 말하자 마자, 렉스는 날개의 화살이 사라징 것을 보고, 레이븐에게 향했다. 사디아스도 동시에, 렉스와는 반대편 벽에서 튀어나와 있다. 「빌어먹을, 익숙하지가 않네!」 레이븐은, 까마귀와 이상하게 융합한 몸을 사용하기 힘든 건지, 어딘가 어색하게 있었다. 검은 공간에 있을 때와 같은, 기민한 움직임은 없다. 나도 볼 수 있을 정도다. 사디아스가 내지르는 채찍을, 레이븐이 발톱으로 튕겨내간다. 그 틈에, 렉스가 레이븐의 품으로 뛰얻들었다. 장검으로 베어오는 것을, 상체를 돌려 피하는 레이븐. 밸런스가 무너진 곳을 가늠해, 사디아스의 채찍이 덮치지만, 그대로 공중제비를 돌며 레이븐은 두 사람에게서 거리를 벌렸다. 그리고 왼쪽 날개를 움직..
◆골드버그가 체스타・골드버그: 남동생. 금발. 후작 자제. 오래된 것을 좋아한다. 캐롤・골드버그: 막내 여동생. 금발. 후작 영애. 세로 롤이 어울린다. ◆블랙카란트가 에이벨: 렉스의 종자. 책임자역. 사디아스: 렉스의 종자. 트루 마조. ◆〝숨겨진 마을〃의 마을 사람 도나: 현역의 무녀. 단: 마을 주민의 책임자 역 할머니: 선대 무녀. ◆마족 측 레이븐: 마족. 전, 〝숨겨진 마을〃의 주민. 시스콘. 까마귀: 레이븐과 융합한 마물. 비올라: 마족. 타라의 딸. 본큐본(ぼんっきゅっぼん 뭔지 모르겠음). 아이린의 시녀. ◆정령 측 진: 정령의 왕. 대지모신: 대지모신. 태고의 신 중의 하나. 세레: 선대 성녀.˝숨겨진 마을〃의 주민.
제5장 117 달은 아름다웠다 하얀 빛이 줄어들고, 주위는 어두워졌다. 하지만, 약간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을 깨달았다. 나무의 냄새가 바람에 실려오고, 동시에 나무끼리 서로 마찰되는 소리와, 벌레의 소리가 들린다. 올려다보니, 하늘에 새하얀 만월이 빛나고 있었다. 혹시, 밖으로 나온건가? 완전히 밤이 되었지만, 낮에 안내된, 신전의 뒷마당이다. 내가 도나에게 이끌려 들어간 검은 바위는, 산산히 부서져 있었지만. 그 앞에,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떨어져 있었다. 그 마검이다. 더하여 어째선지 칼집도 함께 떨어지고 있었다. 마검을 가지고 있던 레이븐은,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그녀석, 그 빛 속에서 마검을 놓친걸까? 레이븐에 주의하면서, 마검을 줍는다. 변함 없이, 도신이 내뿜는 마력이 굉장하다. 천천히 칼..
제5장 116 서있는 사람은 부모라도 이용 (立ってる者は親でも使え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 레이븐에게 마검을 향해진 진은, 한숨을 쉬고, 나를 노려보았다. 「봐, 네가 빨리 나를 찌르지 않으니까, 불필요한 방해가 들어왔잖아」 잠깐 기다려봐. 내 탓이라고? 아니지. 「뭐 됐어, 나는 어느 쪽이라도 좋으니까. 우선, 이유는 들어볼까. 어째서 ˝힘〃을 원하는지」 「담백하네, 너. 적어도 생명을 빼앗으려는 녀석에게 이유를 묻다니. 숨길만한것도 아니니까, 가르쳐줄게. 왕국을ㅡ정확하게는 왕을 죽이기 위해서야」 진도 레이븐도 가볍게 말이 지나치잖아. 「마왕에게 기대했지만, 그 도련님, 조금도 움직이질 않아. 대규모 장치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저 꼬마의 기억을 인간들로부터 빼앗을 뿐인 물건이었어. 뭐, 성녀가 만든 결..
제5장 115 칼은 바로 치워두자 선대 성녀인 세레씨가 사라지고 나서, 진은 조용히 내 이야기를 들어줬다. 그리고, 멋대로 이름을 붙인 것은 혼났지만, 싫지만은 않은 모양인것을 덧붙여둔다. 「뭐, 남자인건 어쩔 수 없지. 눈물을 삼키고 단념할게」 변함없이, 남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흔들리지 않고 불평하고 있지만. 거기까지 실망할 필요는 없을텐데. 그래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남자라고 생각한다면, 모르는것도 아니지 않…을려나? 「자」 휙, 진이 뭔가를 던졌다. 황급히 받는다. 뭐야. 행동이 너무나 갑작스러워서, 뭐를 하고 싶은건지 전혀 모르겠다. 던져진 것은 단검이었다. 은제의 칼집에 손잡이. 뽑아보니, 도신도 은색이었다. 뭔가 마술적인 뭔가가 있는건지, 창백하게 빛나고 있다. 아무리 나라도, 고농도의 ..
6. 첫 의뢰? 아니요 만남뿐이었습니다 나온 밥은 맛있었다. 딱딱하기는 했지만 씹을수록 조금 달게 느껴지는 빵과 도마뱀(닭은 아니라고 생각됨)의 발 고기를 메인으로 약간의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양념된 고기볶음, 그리고 볼 수 없을거라 생각한 된장국도 있고(된장 같지만 녹색), 조그맣게 담근 어떤 과일(자색). 저 요리들이 무엇을 소재로 하는지 궁금했지만 맛있으니 상관없다고 스이는 생각을 그만뒀다. 라고 할까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모두 먹은 후 돈을 지불하려 했지만 데려다 준 여성이 이미 지불한 모양인지 2층 숙소로 안내 받았다. "내일도 머무를 것 같다면 어두워지기 전에 연락 주세요. 그럼 좋은 꿈 꾸세요." 그렇게 말하며 여자는 계단을 내려갔다. 건네받은 키를 사용하여 방에 들어간다. 안은 그다지 넓..
114 부탁은 진지하게 「하~……. 남자라는 것 만으로 텐션이 떨어지지만, 그렇게 말할 수도 없나」 아직도 말하는거냐. 남자는--아 진짜, 이름이 없으니까 불편하네. 누가 가르쳐 줘. 노랑을 바라보자, 고개를 젓는다. 어? 이름 없는거야? 검정도 수긍한다. 진짜냐. 그럼, 어떻게 할까……. ――좋아, 이녀석은 진이라고 부르자. 응, 이녀석도 정령인것 같으니까. 안이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름이지만, 이게 제일 어울려. 일단, 무엇을 맡고 있는지 모르겠고. 노랑과 검정, 빨강, 파랑이 웃는 얼굴이 되었다. 음, 괜찮은 이름인 것 같네. 내 마음 속의 갈등을 알리 없는 남자--진은, 투덜투덜 계속 불평을 하고 있었다. 「정말, 디아스 왕국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데. 멸망할거면, 마음대로 멸망해버리면 좋고. 하지..
제 1장 나카죠 세이야의 귀국편 제12화 동맹 「…과연」 눈앞의 타이조 씨가 거듭 고개를 끄덕인다. 여긴 히메유리・타이조 씨의 서재. 책상에는 이 방의 주인인 히메유리 타이조. 그 책상 앞에는 카렌과 사쿠야가 나란히 서 있고, 그 뒤에 내가 서있는 구도이다. 지금은 어젯밤에 일어난 소동의 보고를 끝낸 참이었다. 「 우선 나카죠군. 감사를 말해두겠네. 우리 딸들을 지켜 줘서, 정말 고맙네」 「아닙니다, 제 일이었으니. 게다가 막지 못했습니다. 히메유리 카렌 씨에게 위해가 가해지고 만 것은, 저의 실수입니다」 「…그,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제가 나카죠 씨를 제지했기 때문ㅡ」 「그렇지…」 내 말을 부정하려고 말을 이은 카렌에게, 타이조 씨가 동조한다. 「카렌, 너의 그 행동은 어리석었다. 너는 자신의 아군..
5. 상업의 거리에 노스타크에 어서 오세요 "상업의 거리 노스타크에 어서 오세요!!!" 올드가 모는 마차가 거리 근처로 오는 순간 큰소리로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월이 가르쳐 주었다. 이 거리의 문에 비치된 신인(神人)형 골렘의 목소리로 문지기형 아티팩트라는것 같다....... 신님은 정말로 뭘하고 싶었던 걸까. 노스타크는 커다란 벽으로 둘러싸였있다. 문 앞에는 병사들의 모습과 마차가 몇 개 있고 입국 전 심사를 하는 듯하다. 올드가 마차를 그 쪽으로 향하게 하였다. "......입국 전 심사라는건 어떻게하는 거야?" "응? 아, 그렇구나 스이는 취락에서 나온 적이 없더고 했지. 저기 병사가 서 있지? 저 녀석에게 신분의 증명을......근데 스이, 너 신분을 나타낼 수 있는게 있어?"..
4. 거액의 유산이 더욱 비싸졌습니다 스이는 아티팩트인 를 꺼내 몸에 검대를--원래 에 싸여 있었다-- 달고 을 입고, 방 밖으로 걸어간다. 방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말 그대로 스이는 방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반지 안에 넣고 나갔다. 탑에서 나오는 방식은 이미 지식 속에 있었다. 방에서 나갈 때 문으로 마력을 보내면 탑 입구로 이어진다. 그렇게 나가기 전 뒤를 돌아본다. "열심히 할게. 아버지. 그러니까 안심해" 그리고 스이는 문을 밀어 열고 아직 보지 못한 탑 밖으로 나간다. 탑 밖은 깊은 숲이었다. 덧붙여, 스이는 나갔기에 몰랐지만 탑의 아래층은 이계화되어 있기에, 겉모습에 반해 터무니없는 넓이와 강대한 마물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스이가 가진 힘은 상당히 강력하므로 큰일이 없다면 죽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