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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창고
66 어떤 후작의 중얼거림 7 테오도르가 일으킨 기적은,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라일락 공작으로부터 국왕 폐하에게 보고되었다. 한밤중 이었지만, 공작 저택에는 곧바로 베이츠전에게 왕궁으로부터의 소환이 내려왔다. 당연히, 나도 소환되었다. 왕궁의 회의실에서는 국왕 폐하와 5가의 당주들 외, 라일락 공작, 스펜 백작이 모여 있었다. 스펜 백작은 마도구연구소 소장으로서 출석일 것이다. 한밤중 이었기에, 다른 원로원의 사람들의 출석하지 않았다. 「늙은이에게 한밤중에 등성시키는건 힘든 부탁이겠지요. 날이 밝지도 해가 뜨지도 않았으니, 부르지 않았습니다. 노인에게는 친절하게 하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라며 코발트 주교가 우리들에게 자리를 권하면서 설명했다. 이런 때에도, 변함 없는사람이다. 우선, 성녀 관련의 관계자는..
65 마력은 춤춘다 한밤 중, 마차를 몰아, 라일락 공작 저택에 도착했다. 시종에게 안내되어, 뮤리엘의 방으로 서두른다. 역시, 위독한 상태로, 예측 불허한 상황같다. 의사도 치료사도, 그거에 베이츠도 방에 남아있을 뿐 할 수 있는건 없는 것 같았다. 방 앞에서는, 아버님이 서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괜찮은 것 같구나」 「네. 걱정 끼쳐드렸습니다」 아버님은,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안아 주었다. 「――앰버 자작, 뮤리엘양의 옆으로 가도 괜찮겠습니까?」 아버님의 물음에, 앰버 자작은 망설인 것 같았지만, 허가해 주었다. 매형들의 사이를 빠져나가 침대에 누운 뮤리엘의 옆에 다가갔다. 뮤리엘의 얼굴에는 생기가 없었다. 이대로 사라져버릴 것 같아, 무섭다. 「뮤리엘,블레이슬릿 을 만들어 왔어, 받아 줄거지」..
64 어떤 후작의 중얼거림 6 소식을 듣고, 라일락 공작 저택으로 향하자, 초췌한 공작 부인이 일부러 마중나와 주었다. 그대로,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안내되었다. 공작 영애의 방 근처에, 방이 준비되어 각 방에 영애들이 자고 있었다. 가까이의 살롱에는, 지친 모습의 엘리엇 전하들이 힘없이 소파에 가라앉아 있는 것을, 시종들이 부지런히 시중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테오도르 모습이 안보인다. 「이쪽입니다」 부인에게 촉구받으며 그들을 지나 별동에 있는 방으로 안내된다. 거기에는, 죽음의 기색이 감돌고 있었다. 그 침대의 옆에는, 표정을 잃은 테오도르가 앉아 있었다. 자고 있는 것은 뮤리엘양 인가. 「이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골드버그경. 본론으로 들어가서, 테오도르를 데리고 돌아가실 수 있겠습니까」 ..
63 팔에는 꽃을 공작가가 준비해 준 방의 침대에, 창백한 얼굴의 뮤리엘이 자고있다. 호흡은 있지만,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가끔, 가위에 눌린 듯 괴로워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화가 났다. 손을 잡아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다른 여자 아이들은, 자수 팔지를 걸지 않았던 탓인지, 마력의 고갈뿐이었고, 안정을 취하면, 자연 회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뮤리엘은 회복의 전망이 없다는 것이었다. 의사가 말하기를, 마도구에 빼앗긴 마력과 생명력이 부족한게 원인인것 같다. 덧붙여서, 청발 영애 소니아의 시녀는 책임을 느끼며, 당황하여 큰 소동이 있었던 것 같다. 자신이 그 마도구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면, 사 오지 않았다면하며 울부짖어, 마지막에는 자살까지 하려고 한 것 같다. ..
62 검은 고양이는 신출귀몰 여자 아이들도 결계의 형성에는 성공했지만, 순조롭지는 않았다. 뮤리엘의 마력이, 약간 모두보다 부족했던 것이다. 그 탓인지, 조금 찌그러진 마법진이 되어 버렸다. 「괜찮아. 이 정도로 찌그러진건 허용 범위 내야. 그래, 이게 보통이지. 잘했어, 뮤리엘양! 정말, 평범한 네가 있어줘서 살겠다! 평범한 마력 만세! ――아팟! 뭐야, 테오도르. 갑자기 다리를 밟지 마렴!」 「조용히 해, 괴짜」 뮤리엘이 울 것 처럼 되있잖아. 그런 말은 하지 않아도되. 「정말이지, 숙부님은, 그렇게 섬세함이 부족하니까, 아무리 지나도 여성과의 인연이 없는거 아닌가요~」 「에? 내가 나쁜거야?」 아무것도 모르는 베이츠에게, 녹발 영애 오리아나가 이거 정말이라는 듯 성대하게 한숨을 쉬었다. 「뮤리엘, ..
61 결계는 완벽? 검은 고양이는 어느새인가 없어졌다. 뮤리엘이 아쉬워하고 있었지만, 고양이는 변덕스러우니까 어쩔 수 없어하며 쓸쓸해 하는 것 같았다. 그렇구나, 뮤리엘은 고양이를 좋아하는건가. 기르는건 할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애완동물 숍이라든지 함께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고양이 카페도 괜찮겠네. 그런데, 이 세계에 애완동물 숍이라든지 고양이 카페라던지 있을까. 조사해 두자. 베이츠는 검은 고양이가 있던 풀숲을 노려보더니, 공작가의 시종에게 무엇인가를 전하고 있었다. 당황한 모습으로, 시종은 연병장을 뛰쳐나갔다. 무엇인가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은데. 공기가 긴장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두도 그것을 느낀것인지, 베이츠가 하는 일에 질문조차 하지 않는다. 그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다. 무슨 ..
60 진실된 사랑은 누구에게 내 차례가 끝나고, 모두 차례로 마술의 피로가 이어졌다. 의욕에 넘쳐 보인 것은 녹발 루크다. 루크는 나에게 질세라 내가 만든 토담을 작은 회오리로 깎아 날렸다. 그렇게 너덜너덜하게 된 토담을, 청발 시미온이 얼리고, 흑발 렉스가 어둠으로 침식시켜 모래로 만들었다, 적발 빈스가 모래를 고온의 불길로 녹여 녹은 바위같은 상태가 됬다. 그것을 엘리엇이 빛의 구슬로 공격,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무두, 위력이 굉장하네. 기분 탓인지, 모두의 표정이 밝다. 조금 전의 분위기를 전환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마술을 피로할 때마다, 나에게 얼굴을 향하는건 어째서야. 알고 있다고, 모두가 나를 싫한다는건! 응, 전혀, 슬프지 않아. 않은거야, 않아. 그리고, 뮤리엘이 스윽 내 ..
59 여자아이가 가장 무섭다 응접실은 혼돈으로 가득 차 있다. 「자아∼. 그럼, 문제의 이유는, 시미온님의, 조금 과격한 의견이었다고 말하는 것이군요∼」 생긋 말한 녹색 영애 오리아나의 눈은, 시미온을 보며 차가워졌다. 「시미온님이 그런 것을 말씀하시다니……한심하네요. 아, 성녀 세렌디아님의 시중을 드는 사람으로서의 자각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한탄한 것은, 청발 영애 소니아다. 항상 흰 신관옷 같은 드레스를 좋아하며 입고 있다. 신전의 열성적인 신자처럼, 존경하는 인물은 성녀 세렌디아라고 서슴치 않는다. 그녀는, 녹발 루크들이 온 직후, 흑발 영애 셀리와 적발 영애 라모나 두 명과 함께, 늦은 사과하며 문병에 방문했다. 그리고, 분위기가 나쁘다는 것을 의아스럽게 생각했을 것이다, 여자 아이들의 원인 추궁..
넘버링으로는 48.5화파파들의 고뇌 이것은 마술 개방식 전의 이야기. 여느 때처럼 스터디 그룹에서 아이들이 모여 있었을 때.「 사실은, 아버님이 이상해」 누군가가 말하자, 남자들은 얼굴을 들이대며, 동그랗게 모였다.「저도 그렇습니다」「뭔가, 한밤중에 연습장에서 손을 쑥 내밀고 있었어」「집무실에서, 양손을 들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시선이 마주치자, 움찔했어요. 그렇지만, 어쩐지 부끄러운 것 같았습니다」「내가 본 것은, 천정에 손을 뻗고, 넑을 잃은 느낌이었어. 울 것 처럼 됬고」「뭐였을까요?」 한편, 왕궁의 살롱에서는.「역시 이 포즈는 안될 것 같다」「가장 성황이었던 상연 목록의 포즈였지만, 그런데도 안되는겁니까」「으음. 성녀 전설에 있는 고백 장면의 대사를 재현 해도 소용없었다」「하지만, 더 이상은 할..
58 학급회는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 「건강한가요, 카트리나양-? 문병하러 왔어요―」 시녀에게 안내되어 응접실로 간 나는, 기운차게 말을 했지만, 후회했다. 찌릿하며 방에 있던 전원에게 눈총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니, 뭔가 분위기가 나쁘네? 나쁘지? 응. 나는, 살그머니 문을 닫았다. 「테오도르님? 무슨일이신가요?」 그래, 내 옆에는 뮤리엘이 있었지. 귀엽고 가녀린 그녀를, 일부러 맹수들이 송곳니를 갈고 있는 곳에 가게 할 수는 없다. 작은 동물인 그녀는 금새 먹이로 되어 버리고 말거야. 그런 일은 없어야 해. 나에게는 뮤리엘을 지킬 의무가 있으니까! 「바쁜거 같으니까, 나중에 오자」 그렇게 말하자, 뮤리엘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갸웃했다. 「왜 그렇습니까? 엘리엇 전하나 렉스님들도, 카트리나님의 병문안 ..
57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7 마술 개방식이 끝난 다음날 오후, 드물게도, 엘리엇이 흑발 렉스들과 함께 문병하러 와 주었다. 언질은 오전중에 와 있었으므로, 준비는 해 두었지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왜냐하면, 엘리엇이 나를 걱정하다니 지금까지 없었던 일인걸. 응접실에서 맞이한 순간, 말을 걸었다, 「상태는 어떤가. 조금은 좋아졌는가」 엘리엇이 걱정의 말을 했다. 뭐야, 무슨 일이 있는거야?! 놀랐지만, 조금은 걱정해 주어서 기뻤다. 「일부러 병문안을 하러 와 주셔서, 감사에 몸둘바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걱정을 끼쳤버렸네요」 엘리엇과 함께 와 있던, 흑발 렉스와 청발 시미온, 적발 빈스에게도 인사를 했다. 폐를 끼쳐 버렸으니까. 「그런가」 그 뒤로 엘리엇은 입을 다물어 버렸다. 그렇..
56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6 그런 식으로 엘리엇의 눈치를 보는 날들을 보내면서, 마술 개방식의 날을 맞이했다. 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어쩐지 두근두근 하는구나. 전생은 절대로 체험할 수 없었으니까, 몹시 기다려진다. 코발트 주교의 이야기가 끝나고, 의식이 거행되었다. 석조 무대에 새겨진 마법진이 희미한 빛을 내며, 우리들을 빠져 나가면서 상승해 나간다. 신체의 어디선가, 찰칵하는 소리가 울었다. 이것이 열쇠가 열리는 소리일까. 그렇지만, 마법진이 사라지고 나서는 아무 변화도 없었다. 평상시와 다름 없었다. 떠들썩 해진 우리들을 재미있다는 듯 응시하며, 코발트 주교가 속성 감정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처음은 왕태자인 엘리엇이다. 잠시 후 나온 엘리엇은 자랑스러운 듯했다. 매우 좋은 결과..
55 어떤 공작 영애의 중얼거림 5 스터디 그룹을 시작하면서, 라이벌 영애들은 모두 화기애애하며 사이가 좋아졌다. 남자 아이들은 다소 삐걱거리고는 있지만, 테오도르가 무시되어도 모두에게 말을 걸게 되고 나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흰색 엘리엇은 흰색 형 프레드릭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듯했다. 변함 없이 무뚝뚝한 얼굴이지만, 나는 알 수 있다. 입가가 느슨해지고 있는 것을. 아, 정말, 이런 곳이 사랑스러워, 이 아이는. 귀찮은 것은 변함없기 때문에, 교제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지만, 히로인쨩은 믿을 수 없으니까, 이대로라면, 약혼 파기 이벤트는 어떻게 될까? 나, 약혼자인 그대로 일까. 그리고, 테오도르에 대해서는, 역시 차갑다. 최근에는 숨기게 되었지만, 3년 전..
54 발현은 은밀하게 「그러면, 마술이 능숙해지면, 보석도 많이 만들 수 있겠네요」 속성 감정으로, 그정도의 보석을 만들 수가 있었으니까. 노력하면 좀 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되면, 아버님의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내가 그렇게 말하자, 아버님은 웃었다. 「그렇구나. 자, 해 볼래?」 「네!」 속성 감정때의 감각을 생각하며, 마력을 방출해 본다. 금괴가 되는걸 바라며. 그렇지만, 조금도 형태가 되지 않는다. 지면의 흙이 꾸물꾸물 움직일 뿐이었다. 으음, 집중이 부족한 걸까? 이번에는 손뼉을 치며, 해 본다. ……흙으로 만들어진 볼링 공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이상하네……」 「하하, 할 수 없는게 당연하단다. 속성 감정으로 나타난 현상은, 그 검은 원반이 보조하고 있어. 속성을 확실하게 알 수..
53 마술은 쁘띠 치트 마술 개방식으로부터 돌아오자, 웬디와 체스터가 기다려주고 있었다. 「오라버니. 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일, 축하드립니다. 부디, 저희들에게 보여주세요」 「뷰탁드려요, 혀-님. 보여쥬세요」 반짝반짝 눈을 빛내는 두 명에게, 아버님이 부드럽게 중제했다. 「두 사람 모두, 테오도르는 마술 감정으로, 마력을 해방해서 피곤하단다. 그러니까 오늘은 그만두자」 「그러면, 내일은 볼 수 있나요!」 웬디의 소원이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고, 보여 주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아버님은 시선으로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렇구나. 테오도르의 컨디션 나름이구나. 그런데, 웬디도 체스터도, 테오도르의 마술을 보면, 마술을 사용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단다」 「에, 무슨 말씀인가요, 아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