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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창고
89 여동생은 귀엽다 성녀제의 선거가 끝나는 무렵, 실전까지 앞으로 10일정도 남았다. 그 사이에도 핑크 머리인 아이린은 다양하게 이것저것이든지 하고있다. 엘리엇과 카트리나의 회화를 섞고 싶은 것인지, 두 명의 옆을 기웃기웃 하며, 가끔 이야기에 끼어들어 쉐리가 화를 내고 있다. 아무래도 그 행위 자체가 버릇없고 실례라는 생각운 하지 않은 것 같고, 쉐리를 째려보며 입을 쭉 내미며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 카트리나가 신경을 써 이야기에 참가시키면, 카트리나를 무시하고 엘리엇만과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숙녀의 기본이 없고 버릇 없다며, 쉐리가 지지 않고 몇번이나 주의하지만, 이것도 또한 무시. 소니아도 신전의 경전에서 인용해, 성녀님과 같이 멋진 여성을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그러면 안된다며 완곡하게 주의..
88 운에는 악운도 있다 일단, 모두 서로 이야기하여, 핑크 머리의 백지 위임장은 태워 버렸다. 어느 의미 속이는 것이고, 손해 청구를 하지 않는다면 필요없고. 폭풍우의 뒤는, 그대로 계속할 생각도 없어졌으므로, 해산하게 되었다. 뒷정리를 종자들에게 맡기고 나는 뮤리엘과 함께, 교사 내에 있는 카페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는 것으로 했다. 아무튼, 다른 애들도 같은 생각을 했는지, 모두 대이동이 되었지만. 카페 테라스는 광장을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여기에서 보이는 앵글도 예뻤다. 다른 학생들도 꽃놀이를 하고 있던 것 같아, 창가의 자리는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벗어난 자리에 앉았다. 「수고 하셨습니다, 테오도르님. 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모르겠어서, 당황해 버렸어요」 차를 마시면서, 뮤리엘이 쓴..
87 어떤 남작 영애의 중얼거림 5 「아아, 정말! 어째서 기숙사 방에 근신이 된거에요!」 벚꽃나무 아래에서의 자기 소개 이벤트가 어째서인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인지, 모두가 꽃놀이 하고 있는 곳에 일부러 갔는데, 근신 처분이 되어 버렸다. 입학식은 교사가, 나에게 항상 붙어있으며, 식이 끝난 후는 교실에 가는 것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기숙사에 끌려갔다. 세탁기로 세탁한 제복은 구깃구깃하게 되었고, 진짜, 최악. 「역시, 꽃놀이?에 돌격 했던 것이 잘못된게 아닙니까―?」 야스리가, 여기도 보지 않으며 비웃는 느낌으로 말했다. 뭐야, 손톱에 다듬고 있는거야? 너, 내 시녀라는 자각 있어?! 「그럴게, 자기 소개 이벤트가 제대로 되지 않은거에요. 입학식 전에 끝내지 않으면 안 되는데, 모두가 오기 전에 경비..
86 종자들은 무섭다 「아, 아파라아……. 으, 진짜 아픈데……그 망할 고양이 기억해 두라고……」 벌떡 상반신을 일으킨 핑크 머리는, 요리 잔해 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머리에 빵이나 양상추 조각을 올리고 제복에는 케찹이나 마요네즈가 스며들어 있다. 그런 상태를 눈치채지 않는 모습으로, 머리를 털고 나서, 핑크 머리가 주위를 둘러보았다. 머리 위에 있던 양상추 조각이 구르며 떨어진다. 나중에 먹으려고 놔둔, 잘라둔 베이컨 샌드위치의 잔해였다. 젠장. 핑크 머리는 얼굴 생김새는 귀여웠지만, 어쩐지 묘하게 약삭빨라 보였다. 뭘까, 가련한 외관인데 독이 있는 꽃 같다. 종자들은 우리들을 감싸면서, 핑크 머리를 경계하고 있었다. 당연히, 우리들도다. 핑크 머리는 그것들을 확인했는지, 얼굴을 새파래지며 그 자리에서..
85 시간은 사람을 성장시킨다 이것저것 하고 있는 동안, 모두 회장에 모였다. 요리도 늘어서 있어, 입맛을 다시면서 꽃놀이와 환담을 즐긴다. 그런 중, 프레드릭이 그저께의 일을 이야기하자, 뮤리엘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 때의 일이 생각난거겠지. 리처드가 뒤에서 「절대로 용서하지 않습니다」라며 검은 웃는 얼굴을 띄우고 있는 기색을 엿볼 수 있다. 그저께, 방에 돌아가고 나서 이야기를 하자, 화냈었지. 그러나, 모두 그 소동을 몰랐던 때문인지, 반신반의의 모습이다. 카트리나만은 알고 있는 것 처럼, 복잡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뭐, 병문안 하러 와 주었고. 「 그렇지만 그 여학생이, 옛날, 테오도르에게 위해를 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잖아? 뭐, 문제아인 것에는 변함없는 것 같지만」 「그렇네요∼. 실수로 남..
84 장래는 미정 오늘은 쾌청. 꽃놀이 날씨다. 꽃놀이는 낮부터지만, 오전 중에 준비를 해야지. 중앙 광장으로 향하자, 광장의 일각이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었다. 안을 들여다 보자, 리처드나, 다른 애들의 종자들이 테이블이나 의자, 식기등을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가 즐거운 듯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방해 하지 않기 위해, 간막이의 밖에서 조금 기다린다. 좀 더 기다리면, 불러주겠지. 그 사이, 벚꽃이라도 보고있자. 문득, 여자 기숙사로 이어지는 문에서 이쪽을 엿보는 것 같은 시선을 느껴 그쪽을 보니, 몇 명의 여학생이 들여다 보고 있었다. 이쪽이 신경 쓰이는 걸까. 뭐 우리들은 고위 귀족이니까. 우호 관계를 묶고 싶어하는 애들은 많겠지. 그 시선이 불쾌했기 때문에, 칸막이 안으로 들어갔다. 준비의 방해를 ..
83 문제아와는 연관되고 싶지 않다 --------------------------------- 16세가 되었습니다.고등부 1학년입니다. 게임 본편의 시작입니다. --------------------------------- 고등부 남자 기숙사의 3층에 있는 내 방에서는, 벚꽃이 보여 예뻤다. 여자 금지가 아니었다면, 뮤리엘에게 권해 꽃놀이를 할 수 있었는데 유감이다. 아무튼, 중앙 광장에도 꽃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기 때문에, 다른 애들과 함께 꽃놀이 하자. 「그러니까, 리처드. 꽃놀이 준비를 해 줄래?」 짐풀기를 대강 끝내고, 차를 준비해 주는 리처드에게 부탁해 보았다. 리처드는 우아하게 미소지으며, 알고 있었습니다, 끓인 차를 건네 준다. 「입학식 전의 연례 행사니까요, 지금 바로 예약하러 방문..
82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검정- 「이 정도로고양이를 마음대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2층의 테라스석에서 뚫려있는 점내를 바라보며, 쉐리가 중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목걸이에 리드를 달아, 마음대로 돌아다니지 못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여기는 고양이가 마음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즐기는 곳 같으니까」 「그렇습니다만, 너무 자유롭습니다. 제공된 식사를 엉망으로 되면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점원의 이야기로는, 예의범절은 지키고 있는 것 같아. 실제로 봐, 이 돼지 고양이나 삼색털 고양이는 얌전하잖아」 테이블 위에 엎드려 눕워 있는 돼지 고양이를 쓰다듬자, 꼬리를 흔들거리고 있다. 「그것은 그렇습니다만……」 쉐리도 삼색털 고양이의 머리를 쓰다듬자, 조금 얼굴이 풀렸다. 「만약 무..
81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흰색- 「꺄야야아! 고양이, 켓, 뗴껄룩, 야옹이―!」 가게에 도착한 순간, 정수리를 관통할 것 같은 날카로운 소리를 지르며, 카트리나는 고양이들에게 돌진했다. 「냐아아아!」 고양이들이 새끼 거미가 흩어지듯, 도망쳐 간다. 「아, 기다려, 고양이님, 잠깐만. 무섭지 않으니까냐―? 괜찮으니까냐―. 그러니까 얌전히 안겨있어냐―. 부탁이야냐―」 수수께끼의 어미를 붙이며, 카트리나는 고양이에게 슬금슬금 다가간다. 그렇게 짧은 털의 아기 고양이를 포획 하고는, 조금 난폭하게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아기 고양이는 그 손으로부터 피하려고, 몸을 비틀며 날뛰고 있었다. 「미안―. 얌전히 있어―. 으야, 복실복실~! 육구 푹신푹신~!」 한동안 만지니, 아기 고양이가 단념했는지, 얌전하..
80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빨강- 「오, 너 힘이 좋구나! 그 상태야!」 강아지풀을 손에 든, 라모나는 고양이의 눈앞에서 털 끝을 흔들고 있다. 갈색 줄무늬의 고양이는 엉거 주춤 서, 시선을 털끝에 집중시켜, 톡, 톡 앞발로 강아지풀을 때리고 있었다. 그 때마다, 라모나가 기뻐하며 지휘하고 있다. 연습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 그래, 시선에서 벗어나게 하면 안되지. 아하하, 잘한다 잘한다」 오로지 강아지풀을 계속 때리는 얼룩 고양이가 있는 반면, 내 앞에 둥글게 말려있는 돼지 고양이는 조금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다. 눈앞에서 강아지풀을 흔들어도 반응조차 하지 않는다. 귀찮은 듯 한쪽 눈으로 조용히 하라는 듯, 하품을 하고 있다. 어떻게 봐도 귀찮다고 말하는 것 같네. ……조금 정도는,..
79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파랑- 「뭐, 귀엽네요」 소니아는, 테이블 위에 엎드려 있는 작은 하얀 아기 고양이의 등을, 양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얌전하고 좋은 아이네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시미온님?」 「그렇구나. 뭐, 귀여운거 아닌가?」 왠지 모르게 내 눈 앞에 진을 치고 있는 돼지 고양이를, 어쩔 수 없이 쓰다듬고 있었다. 그렇지만, 만지는 곳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지, 돼지 고양이는 내 손이 기분 좋은 곳에 오도록 조금씩 몸을 움직이고, 떨고있다. 서툴다고 말하는 것 같아, 화가 난다. 그 사건으로부터 1개월이 지나, 요양하고 있던 소니아도 외출 허가가 나왔다. 그래서 소니아를 권해, 테오도르가 경영하고 있다는 고양이 카페라고 하는 곳에 와 보았던 것이다. 점내에 들어가자, 여기..
78 어떤 공략 대상자의 중얼거림 -녹색- 「정말로 고양이투성이네요오∼」 오리아나가 고양이의 머리를 어루만지면서, 감탄을 흘렸다. 분리되어 있는 2층의 테라스에서 점내를 바라보자, 그녀가 말하는 대로, 가게의 여기저기에서 고양이가 느긋하게 쉬고 있고, 그것을 손님들이 바라보며 부드러워진 모습을 물을 수 있다. 뜻밖이지만, 그 부드러운 공간은 기분 좋았다. 번창한것도 이해가 간다. 도댜체, 테오도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이런 가게를 낸걸까. 아니, 뮤리엘양 때문인건 잘 알고 있지만, 이런 위안의 공간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도대체, 그 녀석의 뇌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 밖에도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정말, 내가 작게 보여져」 「뭐가 어떻게 되서, 그런 생각에 이르는지는 모르겠습..
77 어떤 남작 영애의 중얼거림 4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나빴다. 왠지 모르게, 몸이 무겁고. 저기압이다. 「무슨일이십니까, 아가씨. 오늘은 몹시 피곤해 보이십니다」 부지런히 시중을 드는 네이트가 걱정스러운 듯 물어 오지만, 그것조차도 귀찮다. 축 소파에 가라앉은 채, 대답했다. 「기분이 않좋으니까, 말 걸지 마」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새로운 시녀가 올테니, 면접까지는 나아 주세요」 「후~! 뭘 말하고 있어! 말 걸지 말고라고 했잖아! 새로운 시녀따위 일 비 아니야! 뭐하러 그런걸 고용해! 유능한 네가 있으면 충분하잖아!」 고함을 치자, 네이트는 활짝 웃었다. 「이런, 기쁜 말씀을 해주시네요. 그렇지만, 내년부터 초등부 입니다. 왕도의 학원과 같이 기숙사는 아닙니다만, 시녀를 데리고 있지 않..
76 오버는 안됩니다 약혼식의 시작에는, 신관이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해 곡이 흐르기 시작했다. 거기에 맞추어, 모두가 기립해, 찬미가와 같은 종교 노래를 전원이 노래한다. 나도 일단 연습했다. 나와 뮤리엘 두 명이 앞으로 나아가고, 주례를 맡은 코발트 주교가 경전을 열어, 약혼에 관한 가르침을 어려운 말로 이야기한다. 솔직히 말하면 한 귀로 흘리고 있다. 우리들을 신에게 인정받는 기도를 하고 코발트 주교로부터 식사(式辞)를 말한다. 「맹세의 말을」 「 나, 테오도르 골드버그는 뮤리엘·앰버와 약혼 합니다」 「 나, 뮤리엘·앰버는 테오도르 골드버그 약혼 합니다」 나는 오른손을, 뮤리엘은 왼손을 올리고, 반대 손은 경전 위에 올려 맹세한다. 결혼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호들갑스럽지 않고, 심플하다. 「그러..
75 늘어나는 것은 증인 돌아가서 아버님에게, 마력들의 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그렇게 잘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아버님이 초조해 하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해도 괜찮다며 기다려 주고 있어, 어떻게든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력들과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 한 일. 수정에 살고 있는 흰색을 시작으로 마력들이 노력해, 주위로부터 마력을 모아 뮤리엘을 계속 치유해 주던 일. 병아리에 있는 황색은, 배가 아픈 일. 이유가, 귀찮은 마력 탓에 소화에 시간이 걸련다는 일. 지금은 내 마력을 먹이로, 안정되어 자고 있는 일. 등을 이야기하자, 아버님은 놀란 모습이었지만, 머리를 움켜 쥐는 일은 없었고, 「잘 이야기해 주었구나」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뭔가, 평범하네? 조금 안심했다. 그리고, 지금의 ..